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선배의 조언을 들은 무자이가 씩씩한 첫 도전에 나섰다.

지난 4년 간 일본 리그를 누빈 폴란드의, 또 세계 최고의 아포짓이 있었다. 바로 나고야 울프독스의 아포짓이었던 바르토즈 쿠렉이다. 그러나 쿠렉은 다가오는 2024-25시즌부터 자국 리그 작사 코즐레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그렇게 쿠렉은 떠났지만, 그의 뒤를 이어 일본 무대에 입성한 폴란드의 아포짓이 있다. 다가오는 시즌을 도쿄 그레이트베어스 소속으로 치르게 될 왼손잡이 아포짓 마치에이 무자이가 그 주인공이다. 이미 지난 2023-24시즌을 왼손잡이 아포짓 외인 라파엘 아라우호와 치렀던 그레이트베어스는 스타일은 비슷하지만 조금 더 빠르고 정교한 무자이와 함께 비시즌 담금질에 열중하고 있다.

대한항공의 일본 전지훈련 당시 <더스파이크>와 만난 무자이는 “대한항공과 경기를 치를 수 있어 기뻤다. 대한항공은 흥미로운 배구를 구사하는 팀이다. 스피드도 빠르고, 콤비 플레이도 즐긴다. 보는 재미가 있다. 두 명의 외국인 선수(요스바니 에르난데스, 아레프 모라디)도 모두 훌륭하다”며 연습 상대였던 대한항공에 대한 이야기를 가장 먼저 들려줬다.

이후 무자이와 일본 SV.리그 도전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일본에서 플레이하는 것은 늘 나의 꿈이었다”고 운을 뗀 무자이는 “폴란드-러시아-이탈리아 같은 빅 리그를 거치면서도 일본에 꼭 가보고 싶었다. 여기에 올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한 마음이다. 꿈이 이뤄졌다”며 일본 입성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물론 문화가 다른 부분은 있지만, 그 과정도 즐기면서 거쳐 가고 있다”는 무자이는 배구 선배이자 일본 생활 선배인 쿠렉과도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에 오기 전 쿠렉과도 대화를 나눴다. 그는 나에게 ‘걱정하지 마라. 좋은 나라고 좋은 사람들이 모인 곳이니 너도 가면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거다’라고 해줬다”며 쿠렉이 건넨 이야기를 소개하기도 했다.

외국인 선수 슬롯이 늘어나면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일본으로 집결하는 지금, 무자이에게 가장 맞붙고 싶은 외국인 선수는 누구인지도 물었다. 그는 망설임 없이 TJ 데팔코(미국)의 이름을 꺼냈다. 무자이는 “데팔코와는 폴란드 리그에서 같이 뛰어본 적이 있다. 그를 상대로 만나보고 싶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다가오는 시즌에는 어느 팀을 만나든 빅 네임들이 있다. 그들을 만날 수 있다는 자체가 기쁘다”며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무자이와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폴란드 남자배구 대표팀에 대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었다. 그는 “폴란드의 은메달 획득이 정말 기뻤다. 항상 그들이 메달을 딸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었다. 축하를 건넨다. 모든 경기를 다 챙겨봤다. 대표팀에 나랑 친한 친구들도 많았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응원했다. 시차 때문에 굉장히 이른 시간에 경기가 치러졌는데, 역사적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챙겨본 것이 기쁘다”며 올림픽을 지켜본 소감을 전했다.


이번 올림픽에는 함께 하지 못했지만, 무자이 역시 성인 대표팀 승선 경력이 있는 선수다. 또 주전인 쿠렉이 조금씩 선수 생활의 끝을 향하고 있는 지금, 무자이에게도 언제든 대표팀 재승선 기회는 찾아올 수 있다. 무자이는 “당연히 대표팀에 재승선하고 싶다. 물론 지금 폴란드에 정말 좋은 선수들이 많다. 하지만 최선을 다한다면 언제든 나도 대표팀에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무자이는 “나는 어느 곳에 있든 그곳에서 최대한 많은 승리를 거두며 정상에 오르는 것을 꿈꾼다. SV.리그가 만만치 않은 리그라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우리 팀은 충분히 좋은 팀이라고 생각한다.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신의 각오를 전했다. 과연 무자이가 그레이트베어스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SV.리그 팬들에게 쿠렉이 줬던 즐거움을 또 한 번 느끼게 해줄지 궁금해진다.

사진_더스파이크DB(김희수 기자), 대한항공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310건, 페이지 : 23/5131
    • [뉴스] 웃음가스는 징계, 인종차별은 '실수' → 토..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이 웃음가스 흡입과 인종차별에 대해 서로 다른 도덕적 기준을 들이대 논란이다.영국 풋볼런던이 14일(한국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

      [24-09-14 17:47:00]
    • [뉴스] '구단이 애지중지 키우던 유망주가 또...'..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2명의 유망주가 음주운전으로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망쳤다.LG 트윈스의 왼손 투수 이상영이 음주운전을 해 추돌 사고를 냈고, 이믿음이 그와 동승을 했던 사실이 알려졌다.성남중원경찰서는 14일..

      [24-09-14 17:40:00]
    • [뉴스] 손흥민이 탄식한 상암 잔디, 대선배들도 '이..

      [상암=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한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작심 발언에 선배이자, K리그 팀들을 이끌고 있는 김기동 감독과 황선홍 감독도 힘을 보탰다.FC서울과 대전하나시티즌은 14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

      [24-09-14 17:01:00]
    • [뉴스] [현장인터뷰]김기동 감독의 기대감, '삐끼삐..

      [상암=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린가드, (약속한 세리머니) 두 개 다 보여줬으면 좋겠다.“김기동 FC서울 감독이 '캡틴' 린가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FC서울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

      [24-09-14 16:37:00]
    • [뉴스] '최악의 영입' 히샬리송, 진짜 잘하는 짓이..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히샬리송이 이번에는 사생활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영국 더 선은 13일(한국시각) '히샬리송은 예고없이 해고되기 전까지 24시간 내내 히샬리송을 위해 일했다고 주장하는 개인 도우미로부터 법적인..

      [24-09-14 16:31:00]
    • [뉴스] “오늘 경기가 분수령“ 황선홍 감독, 무패 ..

      [상암=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황선홍 감독은 이번 FC서울과의 경기를 남은 시즌의 분수령이라고 파악했다.대전하나시티즌은 14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 2024 3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두 팀..

      [24-09-14 16:30:00]
    • [뉴스] [점프볼 in 타이베이] 대만에서 감동의 재..

      [점프볼=타이베이(대만)/홍성한 기자] “너무 반가웠죠.”색다르고 반가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지난 시즌 원주 DB 유니폼을 입고 정규리그 우승까지 맛봤던 국내선수와 외국선수가 각자 다른 팀, 다른 색 유니폼을 ..

      [24-09-14 16:19:17]
    • [뉴스] MVP 트로피 김도영 예약 완료? 4관왕 물..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NC 다이노스 카일 하트가 결국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NC는 14일 오후 5시부터 창원 NC파크에서 LG 트윈스와 홈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에 앞서 NC는 하트와 김종민 코치를 1군..

      [24-09-14 16:19:00]
    • [뉴스] 살라 에이전트, '기자들' 싸잡아 맹비난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의 에이전트가 SNS를 통해 기자들을 저격했다.살라의 공인 대리인으로 알려진 라미 아바스는 14일(한국시각) SNS에 살라에 대한 가짜뉴스가 넘쳐난다며 격분했다.살라는..

      [24-09-14 16:18:00]
    이전10페이지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