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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5일 전 패배 설욕 뿐만 아니라 언니들에 대한 복수까지 단번에 할 수 있는 기회다. 한국이 체코를 상대로 월드컵 최종예선 확보를 노린다.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FIBA 랭킹 13위)은 오는 26일(한국시간) 오전 8시 멕시코 멕시코시티 힘나시오 후안 데 라 바레라에서 체코(FIBA 랭킹 23위)를 상대로 2026 FIBA(국제농구연맹) 여자농구 월드컵 사전자격예선 결승을 치른다.

이긴 팀은 월드컵 최종예선 티켓을 확보한다. 한국으로선 져도 월드컵 진출이 좌절되는 것은 아니다. 내년 7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FIBA 여자농구 아시아컵에서도 최종예선을 노릴 수 있다. 아시아컵 우승 팀은 월드컵에 직행하며, 2~6위에게는 최종예선 진출권이 주어진다.

한국은 1965년 첫 출전 이후 아시아컵에서 6위 내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적이 없다. 만약 사전자격예선 2위에 그친다 해도 최종예선에 진출할 기회는 남아있지만, 사전자격예선 결승은 한국에게 설욕의 의미가 담긴 일전이다. 한국은 21일 체코와의 조별리그 맞대결에서 63-76으로 패, 벼랑 끝에 몰린 바 있다.

역대 전적을 통틀어도 체코는 넘을 수 없는 벽이었다. 조별리그 맞대결 포함 통산 3경기를 치러 모두 패했다. 2004 아테네 올림픽 조별리그가 첫 맞대결이었다. B조에서 맞붙은 한국은 변연하가 26점 6리바운드로 활약했으나 75-97 완패를 당했다. 이어 2010 여자농구 월드컵 2라운드에서도 65-96으로 패했다. 이 경기 역시 팀 내 최다득점은 변연하(17점)였다.

3전 전패를 설욕할 수 있는 일전. 한국으로선 제공권 열세를 최소화하는 게 우선 과제다. 조별리그 맞대결에서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32-44로 밀린 가운데 강점인 3점슛마저 난조(3/15)에 빠져 패했다. 반면, 체코는 줄리아 레이싱거로바(194cm)-엠마 체코바(195cm) 트윈타워를 앞세워 승승장구 중이다. 이번 대회에서 4경기 모두 이겼다.

복숭아뼈를 다친 진안은 말리와의 경기에 이어 4강도 결장했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결승에서도 자리를 비운다면 박지수의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 심지어 백투백이다. 결국 박지수가 4쿼터까지 기복 없는 경기력을 유지하는 게 중요한데, 한국은 4강에서 1쿼터 초반 박지수를 벤치로 불러들이는 등 결승에 대비한 경기운영을 하며 승리까지 챙겼다.

4강을 여유 있게 운영할 수 있었던 데에는 이소희의 활약이 절대적이었다. 이소희는 1쿼터에 2개의 3점슛을 모두 넣는가 하면, 전반 야투율 100%(5/5)를 기록하며 한국의 공격을 이끌었다. 덕분에 한국은 전반을 52-31로 앞선 채 마쳤고, 박지수의 체력 부담도 최소화할 수 있었다.

박지수는 이번 대회에서 4경기 평균 15.5점 7.8리바운드 3.8어시스트 2블록슛으로 활약했다. 4강에서 9점에 그쳤지만, 팀 전력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선수라는 건 변함이 없다. 한국으로선 몬테네그로와의 경기처럼 이소희, 강이슬의 지원사격이 이뤄진 가운데 리바운드 열세도 최소화해야 체코전 통산 첫 승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한국, 체코 통산 맞대결 전적
2004 아테네 올림픽 조별리그 2004.8.20. 75-97 패
2010 여자농구 월드컵 2라운드 2010.9.27. 65-96 패
2024 여자농구 월드컵 사전자격예선 조별리그 2024.8.21. 63-76 패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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