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타선의 핵심은 테이블 세터라고 볼 수 있다. '출루왕' 홍창기와 파트너인 2번 타자가 어떤 타격을 하느냐가 경기 결과에 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많다.

LG의 테이블세터는 많은 출루로 중심타선에 득점 찬스를 만들어 주기도 하고 때론 하위 타선이 만든 찬스를 해결해주기도 한다.

LG는 붙박이 2번 문성주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2번 타자를 자주 바꾸는 상황이다. 최근 2번으로 나선 오지환이 부진하면서 타선의 연결이 잘 되지 않았고, 염경엽 감독은 31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서 오지환을 6번으로 배치하고 2번에 신민재를 올렸다.

성공이었다. 신민재는 이날 5타수 3안타 1볼넷으로 4번이나 출루를 하며 1타점과 2득점을 올렸다. 홍창기도 1안타 2볼넷으로 2득점을 해 테이블세터가 4득점을 하며 팀의 11대5 승리를 이끌었다.

1회말 결승 득점을 했다. 1사후 이승현의 초구 직구를 쳐 좌전안타로 출루한 신민재는 이승현의 견제구 실책으로 2루까지 안착. 이후 4번 문보경의 우전안타로 홈을 밟아 선취점을 뽑았다.

2회말에도 득점 기회를 3번 타자에게 이었다. 2사후 홍창기가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우중간 안타를 쳐 1,3루를 만들었다. 홍창기가 빠른 스타트로 도루를 시도했는데 이때 수비수가 움직였고 그 사이로 타격을 해 안타를 쳤다. 그래서 1루에 도착한 뒤 홍창기에게 감사를 표하기도. 이후 오스틴의 좌전안타로 홍창기가 홈을 밟아 1점 추가.

4회말엔 볼넷으로 출루했던 신민재는 7회말엔 타점도 올렸다. 7-1로 앞선 1사 1,2루서 2루주자 구본혁이 3루 도루를 성공시켰고, 이어 신민재가 친 타구가 2루수 내야안타가 되며 구본혁이 홈을 밟아 1점을 올린 것. 이후 신민재도 문보경의 안타때 홈을 밟아 득점까지 했다.

올시즌은 주로 하위 타선에 배치되고 있지만 지난해엔 2번 타자로 많은 활약을 했던 신민재였다.

신민재는 “타순에 상관없이 늘 타석에서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무엇보다도 팀에 보탬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뿐이다“라며 “오늘 타석에서는 직구를 최대한 치려했고, 빠른 카운트에서 승부하려고 한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했다.

많이 뛰는 포지션이라 무더위에 체력이 중요할 듯. 신민재는 “날씨가 많이 덥기 때문에 지치지않기 위해서 조금 더 잘 먹고, 잘 쉬려고 하고 있다“면서 “오늘도 더운 날씨지만 찾아와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리고, 계속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84건, 페이지 : 23/5149
    • [뉴스] 김도영 충돌 후유증 걱정한 김혜성의 포옹 '..

      [광주=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타 팀 선배의 위로가 큰 힘이 됐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키움 히어로즈 김혜성 덕분에 웃었다.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5일 한화전에서 페라자와 충돌한 김도영이 경기에 뛰지 못..

      [24-09-08 08:50:00]
    • [뉴스] '1→2→4→6' 늘어만 가는 1선발의 실점..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외국인 레전드인 케이시 켈리를 시즌 중에 보내고 데려온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갈수록 아쉬운 피칭을 하고 있다.무려 7가지의 다양한 구종에 좋은 제구력, 피치클락이 여유있을 정도로 빠른 템포..

      [24-09-08 08:46:00]
    • [뉴스] “첫 세트 너무 굳어 있었네요“…伊 명문 데..

      [수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또래 선수에 비해서 좋은 선수다.“이우진(19)은 지난해 11월 다른 배구 선수와는 다른 도전의 길을 택했다. 이탈리아 배구 명문 구단 베로 발리 몬차에 연습생 신분으로 입단을 했고..

      [24-09-08 08:00:00]
    • [뉴스] '위기의 두산 구한 토종 에이스' 완벽투 펼..

      [수원=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토종 에이스 곽빈이 6이닝 1실점 완벽투로 팀의 연패를 끊은 뒤 활짝 웃었다. 지난 8월 한 달간 평균자책점 7점대로 부진했던 곽빈. 9월 첫 선발 등판 경기에서 완벽투를 펼친 곽빅은..

      [24-09-08 07:46:00]
    • [뉴스] 0:14 대패 이튿날, 선수단 숙소에 팬들이..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7일 오전 광주.키움 히어로즈 선수단 숙소 앞에 버스 한 대가 도착했다. 구단 로고가 랩핑된 선수단 버스가 아닌 일반 관광버스. 다양한 연령층이지만 키움 홈, 원정 유니폼을 입은 이들..

      [24-09-08 07:45:00]
    • [뉴스] [파리패럴림픽] 탁구 김영건, 12년만에 개..

      [파리=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12년의 기다림이 금빛 결실로 이어졌다. 탁구대표팀의 '터줏대감'이자 한국 패럴림픽 출전사에 큰 발자취를 남기고 있는 김영건(40·광주광역시청)이 무려 12년에 걸친 3번의 패럴림픽 ..

      [24-09-08 06:59:00]
    • [뉴스] 이승우, “일본 가드 스피드, 몸으로 경험하..

      [점프볼=도쿄/이재범 기자] “일본 앞선 선수들의 스피드가 굉장히 좋다. 저는 앞선 선수들과 1대1 수비에서 따라갈 수 있는지 몸으로 경험하고 싶다.”울산 현대모비스는 일본 전지훈련 중이다. 7일 오전 훈련을 앞두고..

      [24-09-08 05:35:52]
    이전10페이지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