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은 세르히오 레길론을 정리하기 위해 이적료를 할인해주기로 결정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0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이번 여름 레길론의 가격 인하 제안을 받아들일 의향이 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2번이나 임대를 떠났던 레길론을 이번 여름에 완전히 팔기를 원하고 있으며 1,000만 파운드(약 177억 원)의 제안을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레길론의 현재 가치는 1,200만 유로(약 179억 원)지만 이적료가 선수의 몸값보다 낮은 경우는 거의 없다. 레길론이 아직 27살로 전성기를 구사할 수 있는 나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 심각한 부상으로 1시즌을 날린 것도 아니다. 지난 시즌 레길론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브렌트포드 임대를 떠나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는 실력이라는 걸 보여줬다.

짠돌이로 알려진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선수 매각에 있어서 이적료를 낮출 생각까지 할 정도라면 그만큼 토트넘이 선수 판매에 있어서 절실하다는 의미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영입과 방출을 예고했지만 지금까지 아치 그레이 영입과 조 로든을 방출한 걸 제외하면 전혀 움직임이 없다. 유로 2024와 코파 아메리카 2024로 영입과 방출 작업이 지연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도 움직임이 적다.

방출 작업이 지연되고 있는 건 더욱 치명적이다. 토트넘은 부자 구단이 아니다. 이적료 예산을 다 소진하면 선수를 팔아서 이적료를 받아내서 재투자하는 식으로 영입이 진행되고 있다. 스트라이커 영입에 대한 소식이 히샬리송의 방출과 연결된 이유다. 즉 선수가 정리되지 않는다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원하는 선수를 데려오기가 어렵다.

영입과 방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다음 시즌 토트넘의 계획은 꼬일 수밖에 없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단순히 4위가 아니라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팀으로 토트넘을 진화시키려고 노력 중이다. 그 시작점은 당연히 선수단 정리와 보강이다.

여전히 토트넘은 특정 선수들에 대한 의존도가 높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제임스 매디슨과 미키 판 더 펜이 빠졌을 때부터 토트넘에 곧바로 하락세에 접어든 것만 봐도 그렇다. 다음 시즌에는 유럽대항전까지 운영을 해야 하기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선택할 수 있는 선수의 폭이 더 넓어져야 한다. 영입이 필수적인 이유다.

영입과 함께 동시에 이뤄져야 할 방출이 늦어지자 토트넘이 방출 명단에 오른 선수들을 빨리 정리하고자 책정 이적료를 낮추고 있는 것이다. 레길론 같은 선수들은 남기기도 어렵다. 레길론은 지난 시즌 브렌트포드 임대를 떠난 후 구단과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저격하는 발언으로 논란이 되기도 했다.

당시 레길론은 “프리시즌 동안 난 매우 만족하고 있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나한테 만족하고 있었다. 상황은 이상했다. 난 다음 달 훈련을 떠나야만 했고,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몰랐다. 난 토트넘에서 뛸 수 있을 거라고 알고 있었다“며 자신이 배신당했다고 폭로한 적이 있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169건, 페이지 : 23/5117
    • [뉴스] '양궁과 닮았다' 맞춤형 선발-체계적 지원-..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한국 사격이 파리에서 펄펄 날고 있다.여자 10m 공기소총 반효진과 공기권총 오예진이 벌써 금메달 2개를 따냈다. 혼성 공기소총 박하준-금지현과 공기권총 김예지도 각각 은메달 1개씩을 ..

      [24-08-01 09:07:00]
    • [뉴스] 진짜 미친 결정 아니야?...'바르셀로나-아..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이번 여름 빅클럽들이 줄 선 것이 무색한 선택이었다.글로벌 스포츠 언론 디애슬레틱은 31일(한국시각) '니코 윌리엄스가 바르셀로나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아틀레틱 클루브에 남을 예정이다'라고 보..

      [24-08-01 08:47:00]
    • [뉴스] [오피셜] 포항, FC서울과 트레이드 단행!..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FC 서울과 맞트레이드를 단행했다.포항은 1일 '트레이드를 통해 이태석을 영입했다. 강현무가 FC서울로 이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포항은 이태석을 영입하며 여름 이적시장 마..

      [24-08-01 08:40:00]
    • [뉴스] 마무리 투수를 몸풀게 만든 뜬금 3점포. 2..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가 9회초 급하게 마무리 유영찬을 불러 몸을 풀게했다. 1-11로 시작한 9회초가 5-11이 되더니 1사 1,2루가 되자 마운드에서 던지는 정지헌이 계속 부진하면 유영찬을 올..

      [24-08-01 08:40:00]
    • [뉴스] “오상욱,넌 최고야!“ 韓펜싱 사상 최초의 ..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넌 최고야'라는 말이 파리올림픽 2관왕을 만들었다.“'세계 1위' 오상욱(27·대전광역시청)이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펜싱 사상 첫 올림픽 2관왕'을 이끈 한마디를 전했다.오상욱, 구..

      [24-08-01 08:39:00]
    • [뉴스] [오피셜] 안산, 전북MF 김래우 영입으로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안산FC가 전북현대의 미드필더 김래우(20)를 영입했다고 7월 31일 공식 발표했다.전북 유스인 영생고 출신 김래우는 U-14, U-17 등 연령별 대표팀에 꾸준히 발탁됐다. U-17 대표..

      [24-08-01 08:36:00]
    • [뉴스] [오피셜]'GK 강현무↔LB 이태석' 서울-..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이을용 장남' 이태석(22·포항)과 '검증된 골키퍼' 강현무(29·서울)가 유니폼을 맞바꿔입었다.서울과 포항 구단은 1일 동시에 이적 오피셜을 띄웠다. 서울 레프트백 이태석이 포항으로 향하..

      [24-08-01 08:34:00]
    • [뉴스] [올림픽] 나달의 몰락, 올림픽 이렇게 끝나..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흙신' 라파엘 나달(38·스페인)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으로 올림픽을 마감했다. 나달은 1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24년 파리올림픽) 테니스..

      [24-08-01 08:22:00]
    이전10페이지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