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세계적인 골잡이의 마지막 유로는 허무하게 마무리됐다. 더 이상 유로에서 그의 모습을 보기는 힘들어졌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폴란드)가 사실상 마지막 유로 경기를 치렀다. 폴란드는 25일 오후(현지시각)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유로 2024 D조 3차전에서 1대1로 비겼다. 2무 1패를 기록한 폴란드는 승점 2점으로 조4위에 그치며 16강에 오르지 못했다.

1988년생으로 올해 35세인 레반도프스키에게는 사실상 마지막 유로였다. 다음번 유로는 2028년이다. 레반도프스키가 39세가 된다. 현역 생활을 유지하기 쉽지 않다.

레반도프스키는 클럽 무대에서는 최고의 활약과 함께 영광을 많이 누렸다. 폴란드 무대를 평정한 그는 2010년 도르트문트로 이적하며 빅리그에 발을 담궜다. 도르트문트에서 4시즌을 뛰며 리그 2회 우승, 포칼 1회 우승을 경험했다. 2014년 바이에른 뮌헨으로 옮겼다. 그곳에서 레반도프스키는 리그 8회 우승, 포칼 3회 우승,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 등 최전성기를 구가했다. 2022년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후에도 라 리가 1회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그러나 대표팀 무대에서는 달랐다. 폴란드 대표팀은 강호가 아니었다. 레반도프스키는 2008년 9월 A대표팀에 승선했다. 그러나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은 나서지 못했다. 우크라이나와 공동개최한 유로 2012에서는 그리스를 상대로 골을 넣었다. 그러나 더 이상의 골은 없었다. 폴란드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도 나가지 못했다. 유럽지역 예선에서 9경기에 나와 3골-3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폴란드는 본선으로 향하지 못했다. 유로 2016에서 레반도프스키는 엄청난 견제를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찬스를 만들어주는 모습으로 팀을 8강까지 끌어올렸다. 포르투갈과의 8강전에서 대회 첫 골을 넣었다. 그러나 폴란드는 승부차기 끝에 패배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레반도프스키는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그러나 그는 부진했다. 3경기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폴란드는 16강에 오르지 못했다. 유로 2020에서 레반도프스키는 3경기에 나와 3골을 집어넣었다. 개인으로서는 메이저대회에서 거둔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그러나 폴란드는 1무 2패를 기록하면서 다시 한 번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맛보았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레반도프스키는 월드컵 본선 무득점의 한을 풀고자 했다. 그러나 멕시코전에서 침묵했다. 후반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마저 실축하고 말았다. 사우디전에서는 지엘린스키의 선제골을 도왔다. 이어 후반 37분 자신의 월드컵 본선 첫 골을 기록했다. 폴란드는 2대0으로 승리했다. 아르헨티나전에서 레반도프스키는 침묵했다. 폴란드는 0대2로 졌다. 그러나 1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조2위를 확정, 16강에 올랐다. 프랑스와의 16강전에서는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넣었다. 그러나 팀은 1대3으로 졌다.

이번 유로 2024. 폴란드는 죽음의 조에 속했다. 프랑스, 네덜란드, 오스트리아와 한 조에 속했다. 여기에 레반도프스키는 부상까지 입었다. 결국 네덜란드와의 1차전에 결장했다. 오스트리아와의 2차전. 레반도프스키는 후반 15분 교체로 들어왔다. 그러나 이렇다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폴란드는 1대3으로 졌다.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프랑스와의 3차전. 레반도프스키는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폴란드는 1대1로 비겼다. 레반도프스키의 마지막 유로는 이렇게 끝났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71건, 페이지 : 23/5068
    • [뉴스] [NBA드래프트] 리사셰르 1순위·브로니 레..

      ▲2024 NBA 드래프트 1순위 자카르 리사셰르(애틀랜타)[점프볼=서호민 기자] NBA의 미래를 이끌어갈 영건들을 선발하는 NBA 드래프트가 종료됐다.2024 NBA 신인 드래프트 27일과 28일 개최됐다. 이번 ..

      [24-06-28 10:51:08]
    • [뉴스] [K리그2 프리뷰]'빡씬데이'의 종착역, 김..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빡씬데이'의 종착역이다. 치열한 승격전쟁을 펼치고 있는 K리그2는 숨막히는 두 주를 보냈다. 지난 15일부터 이번 주말까지 2주간 팀당 무려 5경기씩을 치렀다. 이른 무더위를 감안하면, 지..

      [24-06-28 10:47:00]
    • [뉴스] 펜싱코리아.日에 뺏겼던 亞정상 탈환! '금4..

      펜싱코리아가 일본에게 뺏겼던 아시아 정상 자리를 1년 만에 되찾아왔다.대한민국 펜싱대표팀이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에서 펼쳐진 2024년 아시아펜싱선수권에서 종합우승했다.한국은 28일(한국시각) 남자플뢰레 단체전에서 은..

      [24-06-28 10:40:00]
    • [뉴스] “고려 대상이긴 하다“…SSG가 맞이한 이별..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SSG 랜더스 앞에 놓여진 선택의 순간. 두산 베어스의 시선도 머무르고 있다.SSG는 올 시즌 시행된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 제도를 가장 먼저 활용한 구단이다.로에니스 엘리아스가 지난..

      [24-06-28 10:40:00]
    • [뉴스] K리그·산리오캐릭터즈 업무 협약 체결 → 다..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K리그와 산리오캐릭터즈가 만난다.한국프로축구연맹이 글로벌 캐릭터 기업 산리오코리아와 손잡고 산리오 인기 캐릭터와 K리그 구단의 한정판 콜라보 상품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협업 활동을 전개한다..

      [24-06-28 10:11:00]
    • [뉴스] 울버햄턴 노르웨이 대표 스트라이커 라르센에 ..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울버햄턴이 스트라이커 영입에 나선다.스카이스포츠는 '울버햄턴이 25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셀타비고의 스트라이커 요르겐 스트란드 라레슨 영입에 나섰다'고 27일 보도했다.노르웨..

      [24-06-28 10:11:00]
    • [뉴스] [NBA드래프트] ‘NBA 벽은 높았다’ 일..

      [점프볼=조영두 기자] NBA의 벽은 높았다. 토미나가 케이세이(네브래스카대)가 NBA 드래프트 지명에 실패했다. 한국시간으로 27일과 28일 미국 뉴욕주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2024 NBA 드래프트가 개최됐다. 이..

      [24-06-28 10:07:32]
    • [뉴스] 나폴리 회장, 크바라츠헬리아 독대. '낫 포..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나폴리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지키기에 나섰다.유럽 매체들은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이 27일 독일에서 크바라츠헬리아와 그의 에이전트를 만났다고 보도했다. 만난 이유는 명..

      [24-06-28 10:00:00]
    • [뉴스] 부상 636일만의 복귀! 기적의 아이콘 카솔..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산티 카솔라(39, 레알 오비에도)의 축구 시계가 1년 더 연장된다.유럽 매체들은 카솔라가 오비에도에서 1년을 더 뛰기로 결정했다는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SNS를 인용 27일 보..

      [24-06-28 09:31:00]
    • [뉴스] 오늘 부산에 '달'이 뜬다…907승 김경문v..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프로야구에 한 획을 그은 두 명장. 한때 두산 베어스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사제지간이다. 각자를 대표했던 유니폼을 벗고 새로운 팀의 지휘봉을 쥐고 다시 만났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외나무..

      [24-06-28 09:31:00]
    이전10페이지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