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6 13:09:00]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두 경기 연속 결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26일(한국시각) 토트넘과 크리스탈 팰리스의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맞대결 베스트11을 예상했다.
토트넘은 27일 밤 11시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파크에서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경기에 임한다.
디애슬레틱은 토트넘 예상 선발 명단에 손흥민을 넣지 않았다. 사유는 부상이다. 손흥민 외에 큰 변화는 없다.
도미닉 솔란케를 중심으로 윌슨 오도베르와 브레넌 존슨이 좌우 윙어에 배치됐다. 손흥민 자리에 부상에서 복귀한 오도베르가 들어간 점이 눈에 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그동안 손흥민의 대체자로 티모 베르너에게 기회를 줬지만 결과는 별로였다.
미드필더는 제임스 매디슨과 데얀 쿨루셉스키, 이브스 비수마가 역삼각형 형태로 선다. 공격형 미드필더가 둘이다.
매디슨과 쿨루셉스키는 최근 역할이 겹쳐 잡음이 많았다. 지난 웨스트햄전 후반전에 매디슨이 빠지고 파페 사르가 들어가면서 중원이 훨씬 안정됐다는 평가가 있다.
백4 라인은 지난 시즌부터 고정된 멤버 그대로다. 데스티니 우도기와 페드로 포로가 좌우 윙백을 맡고 미키 판더펜과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중앙을 지킨다. 골키퍼는 굴리엘모 비카리오다.
손흥민을 대신할 선수로는 오도베르 말고 17세 유망주 마이키 무어도 유력한 후보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6일(한국시각)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손흥민의 대체자를 암시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 부주장 제임스 매디슨은 무어를 보고 '네이마르인줄 알았다'며 농담 섞인 감탄을 자아낸 바 있다.
손흥민은 출전 가능성이 낮다. 익스프레스는 '손흥민은 이번 주 초에 근육통을 호소한 이후 아직 100%가 아니다. 무어가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출전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무어는 토트넘이 '포스트 손흥민'을 대비해 모아둔 10대 자원 중 한 명이다. 토트넘이 키운 토트넘 유스 출신이다. 토트넘은 지난 여름 무어를 1군으로 올리면서 이적시장에서는 윌슨 오도베르, 양민혁 등을 영입했다. 오도베르는 시즌 초반 부상으로 출전 시간이 많지 않았다. 양민혁은 내년 1월 합류한다. 자연스럽게 무어가 두각을 나타냈다.
다만 포스테코글루는 무어가 아직 어리기 때문에 성인 무대에 마음놓고 내보내기 조심스럽다.
포스테코글루는 “무어는 어떤 경기든 선발로 나설 준비가 됐지만 특히 어린 선수의 경우 1군 경기에 투입할 때 정말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포스테코글루는 “무어는 작년에도 풀타임을 제대로 뛰지 못했다. 부상도 있었다. 18세 이하 팀에서 뛰다가 21세 이하 팀도 건너뛰고 왔다. 무어는 아직 신체적으로 성장하는 단계다. 그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신중하게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포스테코글루는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선발로 나설 준비가 되었다고 확신한다. 우리는 무어를 올바른 방식으로 성장시키며 그가 계속 발전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길 원한다. 지금까지 우리가 무어에게 요구한 것은 무엇이든 그는 큰 영향을 미쳤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무어는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 3경기,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 출전했다. 유로파리그에서는 두 차례 선발 기회를 받았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모두 교체로 나섰다. 손흥민이 빠졌을 때 그 자리를 대신했던 티모 베르너가 골 결정력 부재를 노출했기 때문에 무어에게 기회가 돌아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손흥민은 햄스트링 부상이 오래가는 모양새다. 포스테코글루는 “쏘니는 여전히 컨디션이 좋지 않다. 100%가 아니다. 그는 오늘 훈련을 하지 않을 것이고 주말에도 출전할 가능성이 낮다. 이후에는 어떨지 지켜봐야 한다“고 우려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인터뷰] “완벽한 경기를 한 것 같다” K..
[점프볼/잠실=백종훈 인터넷기자] KCC의 '잇몸 농구'가 성공적으로 이어지고 있다.이호현이 활약한 부산 KCC는 29일, 잠실실내체육관서 열린 서울 삼성과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77..
[24-10-29 22:31:05]
-
[뉴스] [EPL기자회견현장]“손흥민 몸상태 거의 회..
[토트넘홋스퍼트레이닝센터(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이 맨시티전와의 카라바오컵 경기를 건너 뛴다. 주말 애스턴빌라전에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토트넘은 29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24-10-29 22:27:00]
-
[뉴스] 과르디올라, ‘맨시티 킬러’ 손흥민 안 무서..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은 다가오는 토트넘 경기에서 주전 명단을 활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토트넘은 오는 3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시티와 2..
[24-10-29 22:16:00]
-
[뉴스] '희비' 엇갈린 OK저축은행·KB손해보험....
"기대 이상으로 공격을 잘해줬다."OK저축은행은 29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안방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3-1(25-22, 25-19, 21-25, 25-21)로 꺾고..
[24-10-29 22:08:42]
-
[뉴스] [현장인터뷰] 우승까지 단 1승! 유병훈 안..
K리그2 우승 경쟁이 끝까지 알 수 없게 됐다. FC안양이 전남 드래곤즈에 발목을 잡혔다.안양은 29일 안양 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4' 37라운드 전남과의 경기에서 1대1 무승부에 그쳤다. 안양은 ..
[24-10-29 22:04:00]
-
[뉴스] 김민석 4안타 폭발! 롯데, 이렇게라도 '가..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퓨처스 가을야구의 왕자로 등극했다.롯데는 29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울산-KBO 가을 교육리그 결승전에서 10대2로 완승, 우승상금 2000만원을 거..
[24-10-29 22:00:00]
-
[뉴스] 페퍼 상대로 ‘개막 3연승’ 이끈 세터 이고..
흥국생명 세터 이고은이 친정팀 페퍼저축은행을 꺾고 개막 3연승을 이끌었다. 흥국생명은 29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페퍼저축은행전에서 3-1(23-25, 27-2..
[24-10-29 21:58:48]
-
[뉴스] [현장인터뷰]'정몽규와 찰칵' 亞 올해의 감..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아시아 올해의 여자 감독상을 깜짝 수상한 박윤정 한국 여자 U-20 대표팀 감독이 수상의 영예를 주변의 선생, 선수들과 나눴다.박 감독은 29일 서울 동대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진행한 ..
[24-10-29 21:54:00]
-
[뉴스] ‘끝까지 집중해 준 선수들 고마워‘ 이호근 ..
[점프볼=필동/이상준 인터넷 기자] 동국대가 접전 끝에 중앙대를 꺾고 4강에 올랐다.동국대는 29일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8강에서 중앙대를 상대로 66-58로 승리,..
[24-10-29 21:51:25]
-
[뉴스] '토트넘 선수 3명 폭행+발차기' EPL 문..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기행으로 화제를 모았던 선수를 향한 빅클럽의 구애가 등장했다.영국의 팀토크는 29일(한국시각) '리버풀이 모하메드 쿠두스에게 관심이 있다. 비밀 영입 ..
[24-10-29 21:47: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