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9 04:47:00]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시티가 본격적인 토트넘 핵심 선수 영입 작업에 착수했다.
영국의 풋볼인사이더는 28일(한국시각) '맨시티가 페드로 포로 영입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라고 보도했다.
풋볼인사이더는 '맨시티는 과거 팀 유스 선수였던 포로와 다시 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미 맨시티는 그들의 팀에 포로가 딱 들어맞을 것이라고 지켜보고 있다. 포로는 과거 맨시티 소속이었지만, 1군 경기 출전 경험은 없다. 맨시티는 포로를 위해 그의 요구 연봉 등을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을 것이다. 맨시티는 그들을 데려오기 위해서는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지난 2023년 1월 스포르팅 리스본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한 포로는 완전 이적 옵션을 통해 2023~2024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토트넘 핵심 섬수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밑에서 포로는 완전히 다른 선수로 바뀌었다. 그는 직전 시즌 공격에서 무리한 슈팅과 아쉬운 수비 실력이 자주 비판을 받았는데, 올 시즌은 공격과 수비에 적절한 가담을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공격 진영에서의 날카로운 패스와 크로스까지 토트넘 우측 공격을 이끌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올 시즌도 포로는 토트넘 주전 우측 풀백으로 활약 중이다.
포로의 활약에 여러 팀이 주목했고, 가장 먼저 레알 마드리드도 관심을 보였다고 알려졌다. 레알은 포로가 토트넘으로 이적하기 전부터 관심을 보였던 팀이었지만, 당시 다니 카르바할과 루카스 바스케스의 존재로 인해 영입을 포기했다. 카르바할의 올 시즌 부상 이탈 이후 다시 포로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포로 또한 레알 이적설에 대해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을 들었을 때 흥분됐다. 내가 잘하고 있기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가 관심을 보인 거라고 생각한다. 굉장히 기분이 좋다. 언젠가 그런 일이 일어났으면 좋겠다. 지금은 토트넘에 집중할 것이다“라고 이적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하지만 포로 영입에 더 적극적으로 뛰어든 팀이 바로 맨시티였다. 포로는 이미 과거 맨시티 소속이었던 경험이 있다. 다만 당시에는 1군 무대를 소화하지 못하고, 레알 비야돌리도, 스포르팅에서 임대를 보내다가 스포르팅으로 완전 이적했다.
토트넘은 포로의 이적료로 영입 당시 금액의 두 배 이상을 원한다고 알려졌다. 영국 언론들은 '토트넘은 3900만 파운드(약 700억원)를 투자한 선수를 6000만 파운드(약 1000억원) 이상에 판매할 수 있는 기회는 어느 구단에게나 유혹적일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맨시티의 합류와 함께 포로의 이적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토트넘을 설득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레알과 맨시티 모두 포로 영입에 달려든다면 토트넘도 막대한 이적료의 제안을 쉽게 포기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EASL] ‘알루마 29점 폭격’ 류큐, ..
[점프볼=최창환 기자] 류큐가 알루마의 화력을 앞세워 조별리그 2연승을 이어갔다.류큐 골든 킹스는 30일 마카오 스튜디오 시티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2024-2025시즌 조별리그 마카오 ..
[24-10-30 23:07:54]
-
[뉴스] “눈빛 달라졌다“ 기대했지만, 공격성공률 2..
[장충=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엘리안이 자신의 몫을 해준다면….“한국전력은 3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 우리WON과의 1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1(25..
[24-10-30 23:00:00]
-
[뉴스] 파에스 감독은 왜 '2세트 포지션폴트 판정'..
"로컬룰을 완전히 이해하기까지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다." 한국전력전을 마친 뒤 마우리시오 파에스 우리카드 감독은 이같이 말했다. 왜일까.우리카드는 3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
[24-10-30 22:52:24]
-
[뉴스] 포스테코글루 역대급 망언! 또 트로피 획득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상황을 예시로 들며 충격적인 주장을 내놓았다.영국의 텔레그래프는 30일(한국시각) '포스테코글루는 텐 하흐의 몰락을 예로 들며 토트넘의 우승이 ..
[24-10-30 22:47:00]
-
[뉴스] 첫 패배 당한 고희진 감독 “전체적으로 좋지..
고희진 감독이 첫 패배에도 불구하고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정관장이 3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치러진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에 2-3(13-25, 25-23, 25-1..
[24-10-30 22:44:30]
-
[뉴스] '나흘 쉬었는데...' 39.2%, 32.6..
[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우리가 경기를 내준 것이나 다름없다.“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던 정관장이 개막 2연승만에 첫 패배를 당했다.정관장은 3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 ̄2025 V-리그 I..
[24-10-30 22:40:00]
-
[뉴스] [EASL] 큰 코 다칠 뻔한 '일본 챔피언..
[점프볼=홍성한 기자] '일본 챔피언' 히로시마가 전반전까지 고전했지만, 이내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2연승을 질주하며 A조 1위로 올라 섰다. 히로시마 드래곤 프라이스(일본)는 30일 홍콩 완차이 사우스혼 스타디움에..
[24-10-30 22:37:44]
-
[뉴스] 권영민 감독 "이게 팀웍인 것 같다" 파에스..
한국전력과 우리카드의 희비가 엇갈렸다.한국전력은 30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우리카드를 3-1(25-21, 25-22, 24-26, 28-26)로 물리쳤다. 임성진..
[24-10-30 22:31:52]
-
[뉴스] “누군가에게 책임 돌리지 말자“ 인판티노→이..
“누군가에게 책임을 돌리지 말자는 것이다.(So let's not put the blame on someone.)“이번엔 셰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알 칼리파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이 대한축구협회(KFA) 지지 ..
[24-10-30 22:30:00]
-
[뉴스] 프랜차이즈 스타의 기지개부터 작은 거인의 활..
IBK기업은행의 구성원 모두가 제몫을 충실히 했다.IBK기업은행이 3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치러진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정관장을 3-2(25-13, 23-25, 18-25, 2..
[24-10-30 22:28:4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