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8 20:39:20]
[점프볼=고양/조형호 기자] 단독 1위 소노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소노가 개막 무패 행진 숫자를 '4'로 늘렸다
고양 소노는 28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KGC와의 경기에서 83-70으로 승리했다. 단독 1위 소노는 이날 승리로 개막 4연승을 달렸다.
전반은 박빙이었다. 경기 초반 캐디 라렌에게 연속 실점하는 등 리드를 내줬던 소노는 1쿼터 3분여를 남기고 디제이 번즈의 골밑 득점으로 첫 번째 리드를 잡았다. 곧바로 점수를 내줬지만 1쿼터 종료 직전 이정현의 컷인과 번즈의 앨리웁 득점으로 21-18로 근소하게 앞섰다.
2쿼터에도 비슷한 양상이 이어졌다. 소노가 도망가면 정관장이 쫓는 판국이었다. 전반 13점을 합작한 이재도(7점)-이정현(6점) 듀오의 소노는 전반 종료 직전 정희재의 3점슛으로 리드(41-39)를 잡은 채 라커룸으로 향했다.
후반에 접어든 양 팀은 리드를 향해 더욱 거세게 부딪혔다. 전반과 3쿼터 초반까지 6개의 3점슛을 모두 놓친 이정현이 3쿼터들어 슛감을 찾았고, 이재도는 풀타임을 소화하면서도 제 몫을 다했다. 앨런 윌리엄스까지 득점에 가세했지만 최성원과 박지훈에 연달아 득점을 내준 소노는 달아나지 못했다.
단독 1위 소노의 저력은 4쿼터부터 드러났다. 60-57로 앞선 채 4쿼터에 접어든 소노는 정희재의 3점슛으로 달아났다. 에이스 이정현은 속공 득점과 손질로 분위기를 이끌었고, 그의 파트너 이재도는 고감도 슛감으로 3점슛 두 개 포함 연속 8점을 올리며 공격의 선봉장에 섰다.
소노는 경기 종료 5분 33초를 남기고 이재도의 3점슛으로 14점 차까지 벌렸다. 4쿼터 4분 27초간 15-4 런을 달린 소노는 체육관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정관장의 작전타임 이후 상대의 공격을 저지한 최승욱은 이어진 포제션에서 3점슛까지 터트렸다. 경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78-61로 달아난 소노는 승기를 굳혔고 정관장은 박지훈이 3분 35초를 남기고 5반칙 퇴장으로 물러나며 사실상 백기를 들었다.
한편, 정관장은 3쿼터까지 대등한 승부를 펼쳤지만 4쿼터에 접어들며 급격히 무너졌다. 확실한 해결사 부재는 정관장의 과제로 남게 됐다. 1승 3패가 된 정관장은 8위를 유지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포스테코글루 역대급 망언! 또 트로피 획득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상황을 예시로 들며 충격적인 주장을 내놓았다.영국의 텔레그래프는 30일(한국시각) '포스테코글루는 텐 하흐의 몰락을 예로 들며 토트넘의 우승이 ..
[24-10-30 22:47:00]
-
[뉴스] 첫 패배 당한 고희진 감독 “전체적으로 좋지..
고희진 감독이 첫 패배에도 불구하고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정관장이 3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치러진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에 2-3(13-25, 25-23, 25-1..
[24-10-30 22:44:30]
-
[뉴스] '나흘 쉬었는데...' 39.2%, 32.6..
[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우리가 경기를 내준 것이나 다름없다.“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던 정관장이 개막 2연승만에 첫 패배를 당했다.정관장은 3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 ̄2025 V-리그 I..
[24-10-30 22:40:00]
-
[뉴스] [EASL] 큰 코 다칠 뻔한 '일본 챔피언..
[점프볼=홍성한 기자] '일본 챔피언' 히로시마가 전반전까지 고전했지만, 이내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2연승을 질주하며 A조 1위로 올라 섰다. 히로시마 드래곤 프라이스(일본)는 30일 홍콩 완차이 사우스혼 스타디움에..
[24-10-30 22:37:44]
-
[뉴스] 권영민 감독 "이게 팀웍인 것 같다" 파에스..
한국전력과 우리카드의 희비가 엇갈렸다.한국전력은 30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우리카드를 3-1(25-21, 25-22, 24-26, 28-26)로 물리쳤다. 임성진..
[24-10-30 22:31:52]
-
[뉴스] “누군가에게 책임 돌리지 말자“ 인판티노→이..
“누군가에게 책임을 돌리지 말자는 것이다.(So let's not put the blame on someone.)“이번엔 셰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알 칼리파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이 대한축구협회(KFA) 지지 ..
[24-10-30 22:30:00]
-
[뉴스] 프랜차이즈 스타의 기지개부터 작은 거인의 활..
IBK기업은행의 구성원 모두가 제몫을 충실히 했다.IBK기업은행이 3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치러진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정관장을 3-2(25-13, 23-25, 18-25, 2..
[24-10-30 22:28:40]
-
[뉴스] HERE WE GO 아직 아니다! '맨유 차..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아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후벵 아모림 감독 선임 작업에 대한 모든 사항을 마무리하지 않았다.맨유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경질을 발표한 뒤에 일사천리로 움직였다. 텐 ..
[24-10-30 22:20:00]
-
[뉴스] [KBL DRAFT] 제2의 오재현 꿈꾸는 ..
공수겸장 가드 박성재가 드래프트에 나온다. KBL은 11월 15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2024 KBL 신인드래프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학 졸업 예정인 28명의 선수와 얼리 엔트리로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하는 9명의..
[24-10-30 22:13:24]
-
[뉴스] '9호골' 변경준의 미소 “변바페 별명? 그..
[목동=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변바페라 불러줘서, 감사하다.“변경준의 미소였다. 서울 이랜드가 역전 우승을 향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이랜드는 30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
[24-10-30 22:12: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