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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24-10-27 22:23:38]
“확실한 찬스에 슈팅을 성공시키고 수비에서도 믿을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한국가스공사의 전현우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
KBL은 11월 15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2024 KBL 신인드래프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학을 졸업할 예정인 28명의 선수와 얼리 엔트리로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하는 9명의 선수들, 그리고 일반인 자격으로 드래프트에 참가하는 5명의 선수까지 총 42명이 프로에 도전한다.
9명의 얼리 엔트리 선수 중 한 명인 단국대 서동원 역시 프로 무대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밀었다. 192.2cm의 슈터 서동원은 정확한 슈팅 능력과 궂은일에 장점이 있는 자원이다.
서동원은 “현재 단국대에서 훈련을 하며 지내고 있다. 대학리그 막판에 정강이 쪽이 좋지 않았는데 지금은 전혀 통증이 없다. 얼리 엔트리에 대해 생각은 그 전부터 하고 있었는데 이번 시즌을 치르며 생각이 굳어졌다. (석승호) 감독님이 허락해주셔서 감사히 프로에 도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롤 모델을 꼽아달라고 하자 서동원은 “제가 패스나 돌파가 좋은 선수는 아니지만 슈팅을 쏘는 매커니즘이나 어느 위치에서든 밸런스만 맞으면 슛을 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그렇기에 한국가스공사의 전현우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 확실한 찬스에 슈팅을 성공시키고 수비에서도 믿을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실제로 그간 서동원은 단국대에서 핵심적인 3점 슈터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그렇다면 그가 프로 무대에서 꿈꾸는 장면이 있을까.
이에 서동원은 “조성민 코치님처럼 극적인 3점슛을 쏘는 상상을 많이 했다. 물론 생각대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경기의 흐름대로 하다보면 저만의 플레이가 나오고 좋은 모습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슈터 서동원이 그의 상상대로 극적인 3점슛을 성공시키는 선수로 거듭날 수 있을까. 기대를 모으고 있는 2024 KBL 신인드래프트는 11월 15일 열릴 예정이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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