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4 23:40:00]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바이에른뮌헨 전설 로타어 마테우스가 뮌헨의 '캄 노우 참사'의 원흉으로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를 지목했다.
마테우스는 24일(한국시각) 독일 일간 '빌트'를 통해 “노이어를 공격할 의도는 없지만, 노이어는 더 이상 예전의 노이어처럼 팀을 서포트하지 못한다“고 이날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 노우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24~2025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부진했던 골키퍼를 공개 비판했다.
노이어는 전반 3골, 후반 1골 총 4골을 헌납하며 1대4 대패를 허용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기록으로는 단 한 개의 선방도 하지 못했다. 하피냐의 3골과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1골을 속수무책으로 허용했다는 뜻.
마테우스는 “노이어는 변했다. 과거엔 모든 상황을 예측했다. 360도 시야를 가지고 있었다. 빌드업 패스로 공격을 시작했다. 프랑크푸르트전처럼 3개의 유효슛 중 1~2개를 막았다“며 “지금은 수비에 안정감을 주지 못한다. 분데스리가에서 40%가 조금 넘는 선방율을 기록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고 혹평했다.
마테우스는 “예전의 노이어라면 바르셀로나의 4개 슛 중 1~2개를 막았을 것“이라며 “두 번째 실점 장면이 좋은 예다. 노이어는 주저하다가 라인 밖으로 달려나갔다. 팀이 실점할 때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두 번째 실점은 김민재의 실수로 조명받은 장면이다. 김민재는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 뒤에 있던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페르민 로페스에게 밀려 중심을 잃어 제대로 헤더 클리어링을 하지 못했다. 뒤로 흐른 공을 받은 페르민이 노이어를 피해 공을 띄웠고, 옆에 있던 레반도프스키가 빈 골문으로 공을 차넣었다.
마테우스는 김민재를 향한 페르민의 행동이 파울이냐, 아니냐를 떠나, 노이어가 빠르게 상황 판단을 했다면 실점을 막을 수도 있었다고 봤다.
노이어는 올 시즌 UCL 3경기에 나서 5골을 허용하면서 단 1개의 선방만을 기록하고 있다. 리그 페이즈 3경기에서 1승2패 승점 3점에 그치며 36개팀 중 23위에 처진 뮌헨은 반등을 위해선 골키퍼 교체를 진지하게 검토해야 할 수도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21세기 학생들에게 21세기 운동장을!“ ..
[안산=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21세기 학생들에게 21세기 운동장을 선물해주고 싶었다.“2024년 경기형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된 국내 유일의 '미래형 스포츠공원 운동장' 개장을 앞둔 황교선 안산 송호고 교장의 ..
[24-10-25 09:58:00]
-
[뉴스] “외국인 '명장'의 최후“ '450억' 조기..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카타르아시안컵 당시 '조기퇴근'으로 논란을 일으킨 로베르토 만치니 사우디아라아비아 감독이 끝내 경질됐다.사우디아라비아축구협회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만치니 감독과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
[24-10-25 09:30:00]
-
[뉴스] 조재호·강동궁, 나란히 프로당구 PBA 휴온..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당구 PBA를 대표하는 강호들이 나란히 32강 무대에 올랐다.조재호(NH농협카드)는 24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즌 5차 투어 '휴온스 PBA-L..
[24-10-25 09:16:00]
-
[뉴스] '9타수 무안타, 또 이어지는 KS 울렁증'..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분위기가 기운다, 이럴 때 필요한 건 베테랑 박병호의 한방.삼성 라이온즈가 위기에 빠졌다. 벼랑 끝이라 해도 무방하다.삼성은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1, 2차전을 모두..
[24-10-25 09:07:00]
-
[뉴스] “수지야~“ 홈 개막전 앞둔 김연경이 '캡틴..
[인천=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흥국생명 김연경이 절친 김수지와 함께 워밍업을 소화하며 경기 준비에 나섰다.24일 흥국생명의 홈 개막전이 열리는 인천삼산월드체육관, '배구 여제' 김연경이 동료들과 함께 여유 있는 모..
[24-10-25 08:59:00]
-
[뉴스] '라팍 KS'는 첫 경험…'단역' 자처한 맏..
[대구=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 최형우(42)에게 대구는 특별한 도시다.프로의 벽과 눈물, 반등과 성공, 환희를 모두 경험한 곳이다. 2002 신인 드래프트 2차 6라운드로 삼성 유니폼을 입었지만, ..
[24-10-25 08:50:00]
-
[뉴스] '충격!' 리오넬 메시(37세, 맨유) 가능..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충격적인 영입을 성사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 등장했다.영국의 스포츠바이블은 24일(한국시각) '메시의 전 동료가 맨유와 협상을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맨유는 최근 에릭 텐..
[24-10-25 08:47:00]
-
[뉴스] '파리의 명장' 오광헌, 보람할렐루야 탁구단..
아시안게임 금메달·올림픽 동메달 지휘하고 친정 품으로(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탁구 여자 단체전 동메달을 지휘하며 '명장'으로 우뚝 선 오광헌(54) 감독이 보람할렐루야탁구단에 단장으..
[24-10-25 08:40:00]
-
[뉴스] ‘텐텐텐’ 득점력 껑충 뛴 정인덕 뒤에 허일..
[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허일영 형이 컷인 들어가는 타이밍을 알려줘서 좋은 작용을 한다.”창원 LG는 2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과 홈 경기에서 4쿼터 집중력을 발휘..
[24-10-25 08:17:47]
-
[뉴스] 김택연-김서현 '물 당번 당첨!' 벌써 많이..
[고척=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프리미어12 야구대표팀, 아직 보직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물 당번은 정해진듯싶다.24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프리미어12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훈련을 했다. 류중일 ..
[24-10-25 08:15: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