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19 18:39:44]
[점프볼=창원/배소연 인터넷기자] LG의 뉴 페이스 두경민(33, 184cm)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창원 LG는 19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70-67로 승리했다. 경기 막판까지 근소한 차이로 가스공사와 엎치락뒤치락했던 LG는 4쿼터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올 시즌 LG에 새롭게 합류한 두경민이었다.
22분 2초 동안 13점 6어시스트를 기록한 두경민은 “이 팀에 오기까지 과정이 많았다. 처음 코트에 섰을 때 많은 감정이 들었다. 창원에서 첫 경기다 보니 이기고 싶은 마음도 컸는데 잘 이루어져서 다행이다. 오프 시즌 동안 몸 상태를 배려해 준 감독님과 트레이너에 고마움을 느낀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두경민은 “발목 상태는 관리 중이다. 큰 지장이 있는 건 아니지만 컵대회를 치르며 느낀 점은 코트 밸런스나 타이밍 등 밸런스에 문제가 있어서 체력적 조절이 안 됐다. 22분을 소화했지만 체감상 25분대 후반이나 30분을 소화한 느낌이다. 시즌을 치르면서 잘 조절해야 할 부분이다”고 현재 몸 상태를 이야기했다.
두경민은 “처음에 수비적인 부분에서 어린 선수들이 뛰다 보니 개막 첫 경기에 대한 부담인지 슛 밸런스가 안 맞았다. 그런 걸 공격적으로 숨통을 틔워 주면 끌고 갈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했다”며 “팀 주포인 (전)성현이가 없어서 어떻게 해서든 끈적한 수비 농구로 끌고 가야 해 활로를 뚫어 준다는 생각으로 수비했다”고 자신의 역할을 설명했다.
두경민은 공수 외에도 코트 내에서 선수들을 격려하며 팀의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이에 두경민은 “LG에서 농구를 재밌게 하고 있다. LG는 누구나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각자가 경기를 바라보는 시선이 다를 텐데 오늘(19일) 아셈 마레이도 이길 수 있는 방향을 굉장히 많이 제시해 줬다. 팀이 가진 장점이나 에너지 레벨 부분에서 모든 선수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새롭게 합류한 팀에 대한 만족을 드러냈다.
조상현 감독 부임 후 첫 개막전 승리를 따낸 LG는 21일 같은 장소에서 부산 KCC와 맞대결을 갖는다.
#사진_ 윤민호 기자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마레이 "두경민, 팀에 새로운 컬러 가져왔다..
마레이가 첫 경기부터 인사이드를 장악했다.창원 LG 세이커스는 19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의 경기에서 70-67로 승리했다.아셈 마레이가 19점 19리바운..
[24-10-19 19:06:08]
-
[뉴스] 창원 팬들 들썩이게 한 두경민 "이기고 싶었..
두경민이 데뷔전부터 LG의 승리를 이끌었다.창원 LG 세이커스는 19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의 경기에서 70-67로 승리했다.두경민이 13점 6어시스트를 ..
[24-10-19 19:03:21]
-
[뉴스] 조상현 감독 "가스공사에게 67실점은 고무적..
LG가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뒀다.창원 LG 세이커스는 19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의 경기에서 70-67로 승리했다.조상현 감독은 “솔직히 사전 인터뷰에서 ..
[24-10-19 18:59:11]
-
[뉴스] 돌파구를 찾아낸 김연경과 투트쿠 “컵대회에서..
김연경과 투트쿠가 첫 단추를 훌륭하게 뀄다.흥국생명은 시즌 시작 직전 치러진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었다. 1승 2패를 기록하면서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 과정에서 김연경과 투..
[24-10-19 18:57:37]
-
[뉴스] 신상우호, 지소연도 부상 낙마…여민지 대체 ..
첫 출항 전부터 부상 악재…벌써 3번째 부상자 발생(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일본과의 첫 평가전을 앞둔 신상우호 여자 축구대표팀에서 '에이스' 지소연(시애틀 레인)이 부상으로 낙마했다.대한축구협회는 19일 “..
[24-10-19 18:54:00]
-
[뉴스] 김연경 도운 투트쿠와 정윤주…흥국생명, 여자..
남자부 대한항공, 6시즌 연속 개막전 승리…이준 개인 최다 25득점(인천=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2시즌 연속 준우승에 그친 흥국생명이 프로배구 2024-2025시즌 여자부 개막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을 ..
[24-10-19 18:54:00]
-
[뉴스] 대전 골프장에서 쓰러진 60대…심폐소생술 후..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19일 오후 4시 50분께 대전시 유성구 한 골프장에서 라운드를 하던 A(60대)씨가 쓰러져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119에는 “사람이 쓰러져 있고..
[24-10-19 18:54:00]
-
[뉴스] 대한항공 내부경쟁 뚫은 이준 “덕분에 독하고..
정규리그 개막전서 '인생 경기'…감독 “수비 보완해 올라운더 됐다“(인천=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토종 주포' 정지석의 부상 이탈은 대한항공에 악재만은 아닌 듯하다.2023-2024시즌 개막전에서는 정한용이 그 ..
[24-10-19 18:54:00]
-
[뉴스] '이탈로 결승골' 제주, 파이널B 첫 경기서..
(인천=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가 갈레고의 '제주 데뷔골'과 이탈로의 결승 골에 힘입어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를 꺾고 파이널 라운드를 가볍게 출발했다.제주는 19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
[24-10-19 18:54:00]
-
[뉴스] 역대급 탈트넘 신화 또 122년 최초 기록...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루카 모드리치가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최고령 선수가 되기 직전이다.레알은 20일 오전 4시(한국시각) 스페인 비고의 발라이도스 스타디움에서 셀타 비고와 2024~2025시즌 스페인 라리가 1..
[24-10-19 18:47: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