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7 19:21:11]
[점프볼=부천/이상준 인터넷 기자] 박지수가 빠진 채 시작한 시즌, 허예은이 첫 단추를 잘 꿰었다.
청주 KB스타즈는 2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공식 개막전 부천 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64-56으로 승리했다.
KB는 개막전 승리로 기분 좋은 시즌 출발을 알렸다. 나아가 지난 시즌부터 하나은행을 상대로 4강 플레이오프 3승 포함 10연승을 기록, 천적의 면모를 과시했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허예은(23, 165cm)이었다. 19점 7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 팀의 야전 사령관 역할을 제대로 했다. 특히 33-27로 근소하게 앞서며 시작한 3쿼터, 달아나는 3점슛 2개를 터트리며 KB가 승기를 가져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경기 후 만난 허예은은 “선수들끼리 말하지 않아도 개막전의 중요성을 알고 있는 분위기였다. 태도도 평소보다 진지했다. 오늘 승리는 1승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더 기분이 좋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KB는 올 시즌 리그 최고 센터 박지수(갈라타사라이)의 해외 진출로 전력이 약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골밑에서의 장점을 더 이상 가져갈 수 없기에 외곽 공격이 한층 중요해졌다.
김완수 감독 역시 “박지수가 없기에 인사이드에 강점을 가져갈 수 없다. 그렇기에 외곽에서 슛을 많이 던져야 한다.”라고 외곽 공격의 중요성을 밝혔다.
실제로 이에 부응하듯 허예은은 9개의 3점슛을 시도했고 3개를 성공했다.
이에 대해 허예은은 “(박)지수 언니가 빠지면서 역할 분담이 더 확실하게 됐다. 나아가 슈터인 (강)이슬 언니를 필두로 공간을 넓게 활용하는 스페이싱 농구를 할 수 있게 됐다. 코칭스태프에서 그에 맞게 경기 플랜을 짜주셨고 선수들끼리도 그만큼 대화를 많이 하며 움직임을 가져갔다.“라고 적극적인 외곽 공략의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사실 오늘도 초반에는 슛이 잘 안 들어갔다(웃음). 그렇기에 앞으로 슛 연습을 더 많이 해야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기존 허예은의 최다 득점은 종전 2022년 3월 26일, 인천 신한은행을 상대로 기록한 20점이었다. 기록 경신까지 모자랐던 2점, 욕심은 없었을까?
“개인 기록은 중요하지 않다.”라고 운을 뗀 허예은은 “올 시즌은 지수 언니의 부재로 1승, 1승이 더 중요해졌다. 그렇기에 개인 기록보다는 팀 승리에 신경을 쏟고 싶다. 기록은 열심히 하다 보면 언젠가는 깨질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WKBL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맨날 김민재 억지 비판해봐...철기둥은 실력..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김민재가 독일 분데스리가 10월 이달의 팀에 선정됐다.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29일(한국시각) 2024년 10월 분데스리가 이달의 팀을 선정해 발표했다.11명의 선수 명단에 김민재가..
[24-10-30 17:53:00]
-
[뉴스] 한국전력을 향한 파에스 감독의 강한 견제....
한국전력전을 앞둔 마우리시오 파에스 우리카드 감독의 표정이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하다.우리카드는 30일 장충체육관에서 한국전력과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우리카드와 한국전력 모두 이번 ..
[24-10-30 17:38:43]
-
[뉴스] 한국전력이냐 우리카드냐, 현대캐피탈-대한항공..
모두가 웃을 순 없다. 우리카드와 한국전력, 둘 중 누군가는 쓴맛을 삼키게 된다.우리카드는 3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한국전력과 경기를 앞두고 있다.현재까지 우리카드는 시..
[24-10-30 17:35:01]
-
[뉴스] V12 일군 호랑이들, 이젠 태극마크 짊어지..
[고척=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V12를 일군 호랑이들이 이젠 태극마크를 짊어진다.KIA 타이거즈 소속 김도영 한준수 최지민 정해영 전상현 곽도규 최원준은 30일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2024 WBSC(세계야구소프트..
[24-10-30 17:30:00]
-
[뉴스] 레시포드, 카세미루, 앙토니. 맨유 감독 1..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 앙토니 그리고 카세미루.3명의 공통점은 많다. 일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애증의 선수들이다. '계륵'성 선수들이다.경질된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몰락의 ..
[24-10-30 17:21:00]
-
[뉴스] “혹시 되겠니?“ 류중일 감독의 전화 한 통..
[고척=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임)찬규야, 혹시 되겠니?“지난 26일. 충남 홍성에서 열린 김태균 야구캠프에 참가한 LG 트윈스 투수 임찬규(31)의 전화가 바쁘게 울렸다. 전화를 건 이는 2024 WBSC(세..
[24-10-30 17:21:00]
-
[뉴스] 전국장애인체전 폐막, 경기도 4연패…수영 5..
육상 3관왕 김초롱은 신인선수상(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김해 등 경남 일원에서 열린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30일 폐회식을 끝으로 6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경기는 24만8천90.88점을 얻어 4연패를..
[24-10-30 16:54:00]
-
[뉴스] 한국기원 연구생 유신성, 내신 통과해 프로 ..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한국기원 연구생 유신성(18)이 내신 성적을 통해 프로 관문을 통과했다.한국기원은 30일 유신성이 총 8차에 걸친 2024년 연구생 바둑대회에서 내신 누적 점수 863.5점을 획득해..
[24-10-30 16:54:00]
-
[뉴스] '김기동 축구'에 스며든 린가드 “감독이 원..
“김기동 감독 덕분에 한국 축구에 완전히 적응“(구리=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시즌 초반 김기동 감독님께 세게 혼나고 정신 차렸습니다.“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출신의 '스타 플레이어' 제시 린가드..
[24-10-30 16:53:00]
-
[뉴스] 프로배구 여자부 조혜정 전 감독 추모…경기 ..
이날부터 발인일까지 사흘간 경기 전 묵념 진행 예정(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 여자배구의 전설이었던 '나는 작은 새' 조혜정 전 GS칼텍스 감독의 별세를 추모하는 행렬이 이어진다.한국배구연맹은 30일부터 ..
[24-10-30 16:53: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