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18 15:45:00]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흐비차 크라바츠헬리아는 다시 나폴리의 에이스가 됐다.
흐비차는 2022~2023시즌에 나폴리로 이적하면서 김민재와 함께 역사를 만들었다. 흐비차는 빅터 오시멘과 함께 나폴리의 공격을 책임지면서 33년 만에 리그 우승을 이끈 주역이 됐다. 흐비차는 리그에서만 12골 13도움을 기록하면서 리그 올해의 선수에 등극했다.
빅클럽의 문의가 빗발쳤다. 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 등 최고의 구단들이 흐비차를 지켜보고 있다는 소식이 많이 등장했지만 흐비차는 1시즌 만에 나폴리를 떠날 생각은 없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 나폴리는 완전히 무너졌고, 흐비차는 외로웠다. 감독이 1시즌 동안 3번이나 바뀌는 촌극 속에서도 흐비차는 11골 8도움을 기록하면서 공격 포인트는 제일 많았지만 나폴리의 추락을 막아내지 못했다. 공격 포인트와 별개로 흐비차도 첫 시즌만큼의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많은 비판에 시달렸다.
이러한 비판에 시달린 또 하나의 이유는 시즌을 앞두고, 흐비차가 나폴리를 떠나고 싶다며 언론플레이를 했기 때문이다. 유로 2024를 앞두고, 흐비차 에이전트는 “사람들은 흐비차가 나폴리에 잔류하는 걸 원하지 않는다. 우리는 떠나지 않고 싶지만 유로에 참가 중인 흐비차를 방해하지 않기 위해 대회가 끝나길 기다릴 것이다“고 말했다. 흐비차 아버지까지 나서 아들이 이적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이에 나폴리는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흐비차가 아직 3년 계약이 남아있고, 절대로 매각대상이 아니라는 걸 강조했다. 흐비차는 파리 생제르맹(PSG)의 관심을 받았기에 새로운 팀으로 떠나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나폴리는 선수의 언론플레이에 놀아날 구단이 아니었다.
심지어 나폴리는 흐비차만큼은 절대로 매각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흐비차의 존재는 필수였기 때문이다. 흐비차에게 온 제안을 모두 거절해버렸다. 이를 넘어서 나폴리는 흐비차와의 재계약까지 추진했다.
여러 잡음 끝에 잔류한 흐비차는 콘테 감독 밑에서 완벽하게 부활했다. 7경기에서 3골 2도움을 기록하면서 로멜로 루카쿠와 함께 나폴리의 부활을 이끌고 있다. 흐비차는 지난 9월 이탈리아 세리에A 이달의 선수까지 수상했다. 흐비차가 이렇게 날아다닌다면 나폴리의 리그 선수 질주는 어렵지 않을 것이다. 다만 부활한 흐비차를 향해 다른 구단들이 다시 한번 구애를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2001년생에 폭발적인 스타일과 득점력으로 인해 흐비차를 원하지 않는 구단은 거의 없을 것이다.
이미 나폴리를 떠나고 싶어했던 흐비차는 아직까지 구단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있다. 나폴리가 보내줘야만 이적할 수 있겠지만 흐비차는 나폴리을 위해 충성심을 보여줄까. 아직까지는 소식이 잠잠하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미쳤다' 이강인X라민 야말 PSG 듀오 탄..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이강인과 라민 야말이 함께 뛰는 모습은 상상만 해도 즐겁다.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8일(한국시각)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의 발언을 조명했다. 라포르타 회장은..
[24-10-18 20:31:00]
-
[뉴스] [덴마크오픈]'슬로스타터' 안세영, 연속 역..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셔틀콕 여제' 안세영(22·삼성생명)이 파리올림픽 후 첫 국제 복귀전에서 역전승 행진으로 4강에 안착했다.세계랭킹 2위 안세영은 18일(한국시각) 덴마크 오덴세에서 벌어진 '2024 덴마..
[24-10-18 20:09:00]
-
[뉴스] [NBA] '브로니랑 다르네!' 레이커스 신..
[점프볼=이규빈 기자] 레이커스의 복덩이 크넥트가 프리시즌 경기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LA 레이커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프리시즌 피닉스 ..
[24-10-18 20:06:33]
-
[뉴스] '반갑다 암만' 홍명보호, 11월에 '행운의..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홍명보호가 다음달 팔레스타인전을 요르단 암만에서 치른다.18일(한국시각) 아시아축구연맹(AFC)은 한국과 팔레스타인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B조 6차전을 11월19일 팔레스..
[24-10-18 19:42:00]
-
[뉴스] '타점왕의 굴욕' 3경기 1안타 타율 0.0..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최초의 타점왕이 이대로 무너지는 걸까.LG 트윈스 역사상 최고의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의 플레이오프가 너무 부진하다.이번 플레이오프 3경기에서 단 1안타에 그치고 있다.1차..
[24-10-18 19:40:00]
-
[뉴스] '김민재 자리 또 위협한다!' 무패우승 괴물..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김민재의 경쟁자 후보로 꼽혔던 센터백이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도 빠지지 않았다.영국의 팀토크는 18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가 요나단 타 영입을 위해 경쟁할 준비가 됐..
[24-10-18 18:47:00]
-
[뉴스] 토트넘 초대박 소식! '에이스' 손흥민 부상..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이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해 출격을 대기한다.토트넘은 19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4~2025시즌..
[24-10-18 18:34:00]
-
[뉴스] 바레인-인도네시아 '살해위협-개최지 갈등'에..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싸우지들 마세요. 심사숙고 할게요.'선수 신변 안전을 이유로 A매치 개최지를 놓고 격화된 바레인과 인도네시아의 갈등에 대해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중재에 나섰다.AFC는 18일(한국시각..
[24-10-18 18:11:00]
-
[뉴스] 박지현, '3P3P3P' 19점 맹활약으로 ..
[점프볼=홍성한 기자] 박지현이 순조롭게 뉴질랜드 무대에 적응하고 있다. 19점을 폭발시키며 개막 3경기 연속 10+점 행진을 이어갔다.토코마나와 퀸즈는 18일(한국시간) 뉴질랜드 웰링턴 포리루아 테 라우파라하 아레..
[24-10-18 17:45:19]
-
[뉴스] 추억의 K리그 용병 안델손, J리그에서 'P..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페널티킥의 신(神)'K리그에서 뛰었던 추억의 브라질 용병 안델손(31·본명 안데르송 로페스)이 일본 J리그에서 페널티킥의 신으로 각광받고 있다.일본 축구전문지 '사커다이제스트'는 18일 '..
[24-10-18 17:28: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