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1-03 07:47:00]
[고척=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도영이가 와서 든든하다. 아쉬운 건 실책이 너무 많다. 내년에는 한 자릿수로 줄였으면 좋겠다.' 프리미어12 야구 대표팀을 이끄는 류중일 감독이 국가대표 3루수 김도영 합류를 반겼다.
프로 3년 차 김도영은 올 시즌 KBO 최연소 30홈런-30도루를 달성하며 잠재력을 터뜨렸다. 141경기 타율 0.347(544타수 189안타) 38홈런 109타점 OPS 1.067을 기록하며 MVP급 활약을 펼쳤다.
KIA 타이거즈 통합 우승과 커리어하이 시즌까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김도영의 야구는 끝나지 않았다. 태극마크를 달고 프리미어12 대표팀에 합류한 김도영은 평가전 준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2024 WBSC 프리미어12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과 쿠바 대표팀의 평가전이 열린 지난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 훈련 전 류중일 감독은 대표팀에 합류한 김도영을 따로 불러 한동안 그라운드에서 대화를 나눴다.
수비 훈련을 마친 김도영은 다시 배트를 잡고 티배팅을 소화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쉬면서도 다른 선수들의 타격 훈련을 지켜보고 있는 김도영에게 다가간 장종훈 코치는 타격 노하우를 알려주며 대화를 나눴다.
훈련을 마친 류중일 감독과 김도영은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대표팀 합류 전부터 이미 김도영을 3번 타자 3루수로 기용하겠다고 선언했던 류중일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특유의 입담으로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 현역 시절 최고의 내야수였던 류 감독은 김도영에게 진심이 담긴 조언을 했다.
취재진 질문에 답하던 류 감독은 “김도영이 와서 든든하다. 어린 선수가 홈런도 많이 치고 도루도 많이 했다. 아쉬운 건 실책이 너무 많다. 내년에는 한 자릿수로 줄였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38홈런 40도루 109타점, 최연소 30홈런-30도루 등 공격에서는 완벽에 가까운 활약을 펼친 김도영에게 아쉬웠던 건 수비다. 리그 최다 실책(30개)을 범했다.
훈련 전 김도영과 대화를 나눈 류중일 감독은 “처음 3루수로 나서다 보니 풋워크가 좋지 않았다. 후반기에는 풋워크가 잘돼서 실책이 줄었다고 하더라“며 팀에 합류한 선수를 빠르게 파악했다.
류 감독의 인터뷰를 들은 뒤 김도영은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 작년 APBC보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지난해 비대 올해 나에 대한 믿음이 생겼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토트넘 KING' 손흥민 빌라전 선발 복귀..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다시 달린다. 애스턴 빌라전 선발로 출격한다.토트넘은 3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애스턴 빌라와 2024~2025시즌 잉글랜..
[24-11-03 22:50:00]
-
[뉴스] [현장인터뷰]'잔류 확정' 김학범 감독 고백..
[대구=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지도자를 하면서 최고로 힘들지 않았나 싶다.“김학범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의 말이다.제주 유나이티드는 3일 DGB 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원정 ..
[24-11-03 22:30:00]
-
[뉴스] [EPL현장라인업]손흥민 선발 복귀! 애스턴..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이 돌아왔다. 애스턴빌라전에서 선발로 나선다.토트넘은 3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025시즌 ..
[24-11-03 21:53:00]
-
[뉴스] 박지현, 메인랜드 상대로 18P 6R 2A ..
[점프볼=조영두 기자] 박지현이 메인랜드를 상대로 만점 활약을 펼쳤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토코마나와 퀸즈는 3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아라누이 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타우이히 바스켓볼 아우테아로어 ..
[24-11-03 21:50:21]
-
[뉴스] '52G 18골' 호일룬→'65G 59골'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맨유의 지휘봉을 잡는 루벤 아모림 감독(39)을 향한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맨유는 1일(이하 한국시각) 아모림 감독의 선임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7년 6월까지며, 1년 연장이 옵션이 ..
[24-11-03 21:47:00]
-
[뉴스] 이강인 너무 잘해서 끝난 PSG 인생...결..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랑달 콜로 무아니는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날 고민을 하고 있다.독일 스카이 스포츠에서 일하는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3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24-11-03 21:45:00]
-
[뉴스] 쿠바전 2볼넷 5출루. 'ABS나 인간 심판..
[고척=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BO리그에서 모두가 인정하는 출루왕이 데뷔 9년차에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뽑혔다.한국야구대표팀 류중일 감독은 타순 고민을 하면서도 “1번과 3번은 정해졌다“라고 했다. 1번은 홍창기..
[24-11-03 21:40:00]
-
[뉴스] [NBA] '슈퍼팀 탄생할까?' GSW, 부..
[점프볼=이규빈 기자] 골든스테이트가 우승을 위해 어떠한 일도 마다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미국 현지 매체 '디 애슬레틱'은 2일(한국시간) 트레이드가 가능한 스타 선수 6명이라는 뉴스를 보도했다. 기사에 나온 6명..
[24-11-03 21:31:51]
-
[뉴스] ‘최악의 출발’ 밀워키 벅스, 깊어져 가는 ..
리버스 감독의 밀워키 벅스가 흔들리고 있다.디 애슬레틱의 잭 하퍼 기자와 에릭 넴 기자는 30일(이하 한국시간) 기사를 통해 시즌 초반 저조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밀워키 벅스의 상황을 보도했다.밀워키는 현재 최악의..
[24-11-03 21:10:12]
-
[뉴스] '2007년생' 제2의 주드 벨링엄 얼마면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노리고 있는 크리스 리그의 가격표가 공개됐다.최근 맨유는 선더랜드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2007년생 유망주인 크리스 리그를 지켜보고 있는 중이다. 영국 익스..
[24-11-03 20:35: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