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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팅 넘치는 플레이가 있어야 할 것 같다.“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2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 한국가스공사에게 33점차 대패를 당한 정관장이다.


김상식 감독은 “한국가스공사가 강하다. 그러나 황당할 정도로 어이없이 졌다. 저부터 반성하고 선수들에게도 많은 이야기를 해줬다. 매치 싸움에서 비슷하게 해줘야 경기를 할 수 있다. 자신감도 떨어져 있는 것 같다. 어떻게 해야 할지 이야기를 많이 해줬다“며 지난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김 감독은 “상대 투맨게임 대처가 잘 안 되는 것 같다. 오늘은 파이트스루 이후 체크백을 하는 방향으로 준비했다. 너무 신경을 쓰다 보니 선수들이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아서 단순하게 준비했다. 앞선에서 강하게 붙자고 했다.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가 있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외국 선수들의 경기력이 올라오는 것 역시 중요한 과제다.


김 감독은 “투맨게임 후 림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팝을 자주 한다. 국내 선수가 스위치로 막는데 3점을 던지니까 리바도 되지 않는다. 안에서 하라고 강조를 많이 했다“고 이야기했다.


최근 있었던 드래프트 순번 추첨에서 전체 1순위를 손에 넣은 정관장이다.


김 감독은 “생각하는 선수가 있다. 모든 포지션이 고루 필요한 상황인데 고등학교 선수들과 대학 선수들을 고르게 보고 있다. 고등학교 선수들도 활동량이나 다재다능한 선수라 눈여겨보고 있다. 좋은 결정을 해야 할 것 같다“는 이야기를 남겼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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