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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 '캡틴' 손흥민이 또 그라운드를 비웠다.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그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웨스트햄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에서 복귀, 시즌 3호골을 터트리며 팀의 4대1 대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그의 시계가 다시 멈췄다. 손흥민은 25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AZ 알크마르와의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결장했다.

그는 지난달 26일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UEL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주저앉았다. 이후 토트넘이 치른 3경기에 결장했다. 10월 A매치에도 차출됐지만 합류가 불발됐다. 통증이 재발한 것으로 보여 걱정이 크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알크마르전 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지난 주말 경기 이후 약간 통증을 느꼈다. 경기엔 내보내지 않고 상태를 지켜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부재에도 알크마르를 1대0으로 꺾고, UEL에서 3전 전승을 기록했다. 리그 페이즈 순위에서도 2위로 올라섰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웨스트햄전 선발 라인업과 비교해 무려 9명을 바꿨다. 제임스 매디슨, 데스티니 우도지만 선발에 포함됐다.

스리톱에는 히샬리송, 티모 베르너, 마이키 무어가 포진했고, 중원에는 매디슨, 로드리고 벤탄쿠르, 루카스 베리발이 위치했다. 포백에는 우도지, 벤 데이비스, 라두 드라구신, 아치 그레치가 늘어섰고, 골문은 프레이저 포스터가 지켰다. 주장 완장은 '부주장'인 매디슨이 찼다.

골은 후반 8분 히샬리송이 터트렸다. 부상으로 쉼표가 길었던 그는 이번 시즌 첫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 마수걸이 골을 신고했다. 히샬리송이 골맛을 본 것은 5월 6일 리버풀전(2대4 패) 이후 172일 만이다.

그 과정도 '드라마틱'했다. 페널티킥을 베리발이 유도했다. 슈팅을 하는 순간 상대 수비에 발이 걸렸다. 히샬리송이 페널티킥을 차겠다며 볼을 잡았다.

하지만 '전담 키커'인 매디슨이 설득했고, 벤탄쿠르까지 가세한 끝에 포기했다.

히샬리송이 물러난 후 볼을 든 매디슨은 페널티킥 지점을 맴돌며 고민했다. 그리고 반전이 일어났다. 매디슨은 볼을 다시 히샬리송에게 건네며 격려했고, '신'이난 히샬리송이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후반 브레넌 존슨, 도미닉 솔란케, 파페 사르, 데얀 쿨루셉스키에 이어 부상에서 돌아온 윌손 오도베르를 투입했다.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지만 포스터의 선방으로 실점도 없었다. 로테이션 끝에 얻은 귀중한 승점 3점이었다.

매디슨은 경기 후 'TNT 스포츠'를 통해 “처음에는 우리 둘 다 페널티킥을 차고 싶어했다“며 “하지만 난 '고참'이고, 오늘 주장도 맡았다. 내가 찰 생각이었지만, 히샬리송이 부상에서 돌아온 것을 생각했다. 스트라이커에게는 힘든 일이었다. 첫 골을 넣으면 자신감이 생길 것 같았다“고 양보한 이유를 설명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골을 넣는 한 (누가 차든)난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매디슨은 오늘 뛰어났다. 그는 오늘 밤 주장이었고, 플레이는 매우 창의적이었고, 상대에 문제를 일으켰다“며 “난 매디슨이 그 순간에 히샬리송이 복귀를 위해 엄청나게 노력했다는 것을 떠올렸을 것이다. 히샬리송의 시즌은 오늘 밤 시즌된 것 같다“고 화답했다.

그리고 “스트라이커에게는 골이 중요하기 때문에 매디슨이 그에게 책임을 맡긴 것은 훌륭한 결정이었다고 생각한다. 히샬리송은 골을 넣어야 했고, 그는 그 임무를 해냈다“고 덧붙였다.

다시 EPL이다. 토트넘은 27일 원정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와 9라운드를 치른다.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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