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야구에 100%는 없다.“

LG 트윈스가 준플레이오프 3차전을 6대5로 승리하며 시리즈전적 2승1패로 앞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역대 5전3선승제의 준플레이오프에서 1승1패를 거둔 경우가 6번 있었는데 이 중 3차전 승리팀이 모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던 역사가 있다. LG가 3차전을 승리했으니 100%의 승률을 잡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LG 염경엽 감독은 100%의 확률을 믿지 않았다. 염 감독은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준PO 4차전에 앞서 “우리가 유리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야구에 100%는 없다. 확률적으로 100%가 나오지 않는게 야구다. 30%만 돼도 잘하다고 인정받는게 야구“라고 했다. 타자는 10번 중 3번만 안타를 쳐 3할 타율만 기록해도 주전으로 활약하며 많은 연봉을 받을 수 있다.

KT 위즈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9년 동안 이어진 4위 팀의 100% 준PO 진출 확률을 올시즌 드디어 깨버렸다. 이제 와일드카드 결정전서 4위팀의 준PO 진출 확률은 90%로 떨어졌다.

염 감독은 이어 “변수가 많기 때문에 야구가 재밌는 거다“라며 “확률일 뿐이다. 최선을 다해서 이기려고 노력하겠지만 야구는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 잘되길 바랄 뿐이다“라며 4차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이날 LG 선발은 1차전에 던졌던 디트릭 엔스다. 5⅓이닝 동안 5안타(1홈런) 2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었다. 당시 87개의 공을 뿌렸던 엔스는 사흘 휴식 후 다시 선발 등판하는 투혼을 불태운다.

염 감독은 “엔스가 최대한 길게 던져줬으면 좋겠다“면서 “김진성과 유영찬이 대기하고 이고 있으면 에르난데스도 나갈 것 같다. 지고 있으면 함덕주 백승현 등이 들어가는 불펜 운영이 될 것이다“라고 마운드 구상을 밝혔다.

1차전 27개, 2차전 38개의 공을 뿌렸고, 하루 휴식후 3차전에도 9회말 등판해 세이브를 기록했던 에르난데스에 대해 염 감독은 리드할 때 중요한 상황에 등판시킬 것을 시사했다.

염 감독은 “이기고 있을 때 큰 위기가 오면 그때 에르난데스가 먼저 나갈 수도 있다. 세이브 상황이라면 8회 2사부터 나갈 수도 있다“라며 에르난데스에 대한 굳은 신뢰를 밝혔다.

3차전까지 안타가 없는 문보경이 이날도 여전히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염 감독은 “오늘은 칠 것 같다“면서 여전히 문보경에 대한 기대감을 놓지 않았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570건, 페이지 : 22/5057
    • [뉴스] [24 KBL 컵] 가스공사, 질식 압박농구..

      가스공사가 엄청난 압박 능력을 앞세워 4강행에 성공했다.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9일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에서 88-73으로 이겼다.이날 승리로 가..

      [24-10-09 15:55:40]
    • [뉴스] '충격 14위' 텐 하흐 '1750만 파운드..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1750만 파운드 대신 유임인가.영국 언론 더선은 9일(이하 한국시각) '제임스 래트클리프 맨유 공동 구단주는 7시간에 걸친 회담을 마쳤다. 하지만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의 미래에 대한 소..

      [24-10-09 15:47:00]
    • [뉴스] '외국인의 팀퍼스트 감동이었지만...' 1차..

      [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국내 투수들도 하기 힘든 사흘 휴식후 선발 등판. 외국인 투수가 선뜻 받아들였고, 투혼의 피칭을 했으나 결과는 아쉬움이었다.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디트릭 엔스가 또한번 패전 위기에 몰..

      [24-10-09 15:46:00]
    • [뉴스] “안전망? No!“ 최고 151㎞ 쾅! 트라..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큰 부상으로 인한 트라우마, 걱정은 기우였다.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이 부상 후 첫 실전 투구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네일은 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상무와의..

      [24-10-09 15:17:00]
    • [뉴스] “3연임 전쟁의 서막“ 대한체육회 향한 국조..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3연임 전쟁'의 서막이다. 대한체육회에 대한 전방위적 감사가 시작됐다.지난해부터 충청권유니버시아드,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 인사, 스위스 로잔사무소 개설, 문체부에 대한 공익감사 청구, 대한체..

      [24-10-09 14:56:00]
    • [뉴스] KOVO, 오는 17일 창립 20주년 기념식..

      한국배구연맹(KOVO)은 8일 "창립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7일 더케이호텔에서 KOVO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V-리그 선수와 관계자 약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오후..

      [24-10-09 14:52:58]
    • [뉴스] "CP3 안 다쳤으면 우리가 우승했을 걸?"..

      “크리스 폴이 다치지 않았다면 우리가 우승했을 것이다.“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에릭 고든은 9일(이하 한국시간) 'Club520' 팟캐스트에 출연해 휴스턴 로케츠 시절이었던 2018 서부 컨퍼런스 파..

      [24-10-09 14:49:32]
    • [뉴스] “축구공이 너를 그리워할거야“ 은퇴하는 전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천재의 퇴장은 모든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40)는 8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한 행사에서 축구계 은퇴..

      [24-10-09 14:41:00]
    • [뉴스] '엔스 킬러의 탄생인가' KT 문상철, 1차..

      [수원=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엔스 킬러의 탄생인가.KT 위즈 문상철이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엔스를 상대로 또 홈런을 쳐냈다.문상철은 9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LG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팀이 0-2로..

      [24-10-09 14:39:00]
    이전10페이지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