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14 15:49:03]
한국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과 일본의 JT마블러스가 팬들 앞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흥국생명과 JT는 14일 오후 4시 흥국생명의 홈구장인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공개 연습경기를 갖는다.
두 팀은 오랫동안 인연을 이어온 팀으로 꾸준히 교류를 해왔다. 지난 11일 입국한 JT 선수단은 용인 흥국생명 연수원에 머무르며 함께 호흡했다. 두 차례 연습경기와 체력훈련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릴 예정이다.
공개 연습경기를 앞두고 만난 JT의 사카이 다이스케 감독은 “흥국생명과 계속 교류가 있었다. 다른 나라의 문화를 경험하는 것 자체가 성장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다른 배구를 접하는 것은 귀중한 경험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흥국생명에는 이탈리아 국적의 감독님이 계신다. 속공 부분에서 공격하는 방법이 잘 훈련돼있구나를 느꼈다”고 밝혔다.
JT 역시 국내 팬들 앞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은 의미가 있다. 이에 “해외에 와서 어웨이 팀으로 뛰게 되는 상황이다. 어웨이라는 것이 피부로 와닿는 느낌이기 때문에 이 상황에서 얼마나 우리만의 배구를 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흥국생명은 중국 상하이 전지훈련에 이어 일본 JT까지 만나게 됐다. 흥국생명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은 “한국이 아닌 다른 선수들과 경기도 하고, 다른 배구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팀들과 경기를 할 기회가 생긴 것이다. 중국에서도 좋은 경험을 얻고 돌아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종료 이후 오랜만에 팬들 앞에 나서는 흥국생명이다. 이에 “우리 팀 내부적으로 훈련해온 커넥션 수준을 높이려고 한다.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이 부분이 업그레이드 되는 것을 보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아울러 “비시즌 동안 팀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 중이다. 아직 모두가 체력, 컨디션이 최상이 아니다. 커넥션 뿐만 아니라 블로킹, 수비, 토스 등 모든 부분에서 한 스텝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흥국생명은 새 외국인 선수인 아포짓 투트쿠 부르주(튀르키예), 미들블로커 황 루이레이(중국), ‘이적생’ 세터 이고은과 리베로 신연경, 최은지 등과 새 출발을 알렸다. 9월 말 KOVO컵 대회와 10월 V-리그 개막을 앞두고 호흡 맞추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JT는 지난 시즌 외국인 선수 안드레아 드류스와 함께 일본 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팀이다. 올해 일본 국가대표 출신인 아웃사이드 히터 미야베 아메제, 필리핀에서 일본으로 귀화한 195cm 미노와 사치, 아포짓 외국인 선수 리세 반 헤케(벨기에) 등과 새 시즌을 맞이하고 있다. 다만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했던 하야시 고토나는 이번 방한 명단에서 제외됐다.
사진_인천/이보미 기자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웜업터뷰] 신한은행의 다짐 "감독님이 편하..
[점프볼=인천/홍성한 기자] "무엇보다 감독님이 편하게 우리 경기를 보며 웃을 수 있도록 하자고 했다."인천 신한은행은 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상대로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
[24-11-07 18:35:02]
-
[뉴스] ‘하윤기 공백 발생’ KT 송영진 감독 “내..
“검사를 해봐야 한다.“수원 KT 소닉붐은 7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날 하윤기가 결장하는 KT다.송영진 감독은 “(하)윤기가 없..
[24-11-07 18:32:00]
-
[뉴스] 변화 꾀하는 김종민 감독 “남자배구 스타일의..
4연패의 한국도로공사가 4연승의 흥국생명을 김천에서 마주한다. 한국도로공사와 흥국생명이 7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전패 탈출과 전승 유지의 의지가 충돌..
[24-11-07 18:30:32]
-
[뉴스] 정관장 김상식 감독 "기복 없는 플레이를 보..
정관장이 홈에서 KT와 맞붙는다.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7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 KT 소닉붐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김상식 감독은 “최근 우리가 기복이 ..
[24-11-07 18:28:50]
-
[뉴스] 이승우 ACL 전격 데뷔…슬랑오르전 티아고와..
[전주=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치열한 K리그 잔류 싸움을 펼치는 전북의 김두현 감독이 주중 아시아클럽대항전에서 이승우 선발 카드를 빼들었다. 이승우가 선발 출전하는 건 지난 10월6일 대구전 이후 꼭 한 달만으로, ..
[24-11-07 18:08:00]
-
[뉴스] "4주 정도 기다려야" 골밑 기둥 마레이의 ..
LG가 삼성을 상대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창원 LG 세이커스는 7일 잠실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서울 삼성 썬더스와 맞대결을 펼친다.LG는 개막 3연승 후 3연패에 빠졌다. 이..
[24-11-07 18:05:17]
-
[뉴스] 바르사 17세 천재, 얼굴 피범벅 대충격....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FC 바르셀로나 17세 유망주 수비수 파우 쿠바르시가 끔찍한 부상을 당했다. 다행스럽게도 쿠바르시는 금새 회복해 건강한 근황을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모든 것은 바르사를 위하여'라는 문구와..
[24-11-07 18:00:00]
-
[뉴스] “수술만 6시간“ 다리에 감각이 없는 공포…..
[김해=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한때 롯데 자이언츠의 희망으로 떠올랐던 남자가 있다. 하지만 간절한 기다림 속에도 올시즌 내내 그 모습을 볼수 없었다.KT 위즈에서 트레이드로 영입한 심재민이다. 심재민은 2023년 ..
[24-11-07 18:00:00]
-
[뉴스] [부상] KT에 닥친 부상 악령, 문정현 이..
[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KT에 부상 악령이 닥쳤다. 문정현에 이어 하윤기(25, 204cm)도 무릎 통증으로 정관장전에 결장한다. 수원 KT는 7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안양..
[24-11-07 17:59:51]
-
[뉴스] 'UCL 5회 우승' 명장도 가차 없다, 음..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영국의 팀토크는 7일(한국시각) '안첼로티 감독의 지위가 위기에 처했으며, 레알 마드리드는 그의 대체자와의 합의가 가까워졌다'라고 보도했다.레알은..
[24-11-07 17:47: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