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프로에 입단했다고 갑자기 경제적 환경이 다 좋아지는 건 아니다.“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故최동원 선수를 추모하며 선배의 정신을 계승한다.

지난 6월 선수협 제2차 정기이사회에서 저연봉 저연차 후배들을 위한 지원을 선수협에서 정기적으로 해야한다는 의견이 나오며, 공식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되고 전원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그동안 선수협은 매년 12월1일 진행되는 '리얼글러브 어워드'에서 퓨처스리그 선수상을 각 구단별 3명씩 선정하며 상금과 오더글러브 지급을 통해 퓨처스리그 선수들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또한 지난 2021년에는 선배 프로야구선수들의 재능 기부를 통한 후원금과 기업 후원을 더해 연봉 5천만원 이하의 선수 전원 약 625명에게 각각 50만원어치씩 총 3억원의 훈련용품을 지원한 적도 있다.

2000년 1월 선수협 창설 이래 처음으로 사업화 되어 진행되는 저연봉선수 지원 사업은 직전년도에 계약금 없이 육성 신분으로 입단하고, 최종선정일을 기준(매년 9월10일)으로 신분(등록,육성,군보류등)을 유지하고 있는 선수 전원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선수협 예산 편성을 통해 지원비를 마련하고, 점차 기업후원을 통해 규모를 넓힐 계획이다.

지원사업 첫 해인 2024년에는 2021년 2022년 2023년 입단한 선수 중 기준(계약금 없이 육성 신분으로 입단한 선수 중 2024년 9월10일까지 신분을 유지하고 있는 선수)에 해당하는 선수 총 18명에게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급은 故최동원을 추모하고, 선배의 후배를 향한 마음을 기억하는 의미로 매년 9월14일에 진행된다.

선수협이 최근 3년(2021~2023)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매년 전체 신인선수들의 25~30%가 계약금 없이 육성입단하고, 이중 40%의 선수들이 1년 후에도 프로야구선수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김현수 선수협 회장은 “프로에 입단했다고 해서 갑자기 경제적 환경이 다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최저연봉 3천만원으로 프로생활을 이어간다는 것은 결코 쉽지않다. 아직 본인의 실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저연봉 저연차 선수들은 글러브, 배트 하나 선뜻 구매하는것도 쉽지않을 것이다“고 말하며 “이제 막 프로에 입단한 후배들이 선수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선배들이 뜻을 모아 도와야 한다. 모든 저연봉 저연차 후배들을 도와주는 것도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에, 프로에 입단했을 당시의 상황과, 한 시즌 이상 프로야구선수로서 신분을 유지한 후배들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이사회에서 뜻을 함께 했다“며 취지를 밝혔다.

한편, 2022년 12월 취임한 김현수 선수협 제12대 회장의 임기는 올해 12월 까지며, 선수협은 시즌 종료 후 11월 중순경 전체 선수단 투표를 통해 제13대 회장선거를 진행하고 12월1일 선수협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을 발표할 예정이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304건, 페이지 : 22/5131
    • [뉴스] 갈라타사라이 박지수, 2번째 연습경기에서 1..

      [점프볼=홍성한 기자] 박지수(26, 196cm)가 순조로운 적응을 알리고 있다.박지수의 새로운 소속팀 갈라타사라이가 2번째 연습경기를 치렀다. 11일에는 레드스타 베오그라드(세르비아)와 맞붙었고, 13일에는 트리글..

      [24-09-14 19:39:09]
    • [뉴스] 현대모비스, 일본 2부리그 신슈와 연습경기에..

      [점프볼=홍성한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일본 B.리그 신슈 브레이브 워리어스와 연습경기에서 졌다.현대모비스는 14일 일본 나가노 치쿠마 코토부키 아레나에서 열린 B.리그 프리시즌 일정에 초청돼 신슈와 연습경기를 가..

      [24-09-14 19:38:34]
    • [뉴스] '팬들 대폭발하겠네' 캡틴 SON 무시하고,..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3개월 만에 손흥민에 대한 인종차별로 징계를 받는 사실에 대해 입을 열었다.글로벌 스포츠 언론 디애슬레틱은 13일(한국시각) '포스테코글루가 벤타..

      [24-09-14 19:15:00]
    • [뉴스] “'수'없는 난관에도 하나될 '원'팀“ 손준..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수'없는 난관에도 하나될 '원'팀.“13일 미드필더 손준호의 계약해지 이튿날인 14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30라운드, 수원FC-전북현대전을 앞두고 수원FC 서포터 ..

      [24-09-14 19:13:00]
    • [뉴스] “대전이 우리보다 절실했다“...김기동 감독..

      [상암=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대전이 우리보다 절실하지 않았나 싶다“FC서울은 14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 2024 30라운드 경기에서 2대3으로 패배했다.서울은 이날 경기 전반..

      [24-09-14 19:07:00]
    • [뉴스] '현질 도핑' 비난 받는 맨시티.. 펩 “모..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프리미어리그의 모든 팀들이 맨시티의 처벌을 원한다고 주장했다.영국 공영방송 BBC는 14일(한국시각) '과르디올라 감독은 프리미어리그의 라이벌들이 맨시티..

      [24-09-14 19:00:00]
    • [뉴스] '심판 안티콜 폭발' FC서울-대전 추석 연..

      [상암=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멍청한 심판!“14일, FC서울과 대전하나시티즌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30라운드 대결이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 경기 중 팬들의 분노가 그라운드를 '쩌렁' 울렸다. 심판을 향..

      [24-09-14 18:35:00]
    • [뉴스] [현장인터뷰] 감독도 제대로 몰랐던 손준호 ..

      [수원=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김은중 수원FC 감독은 손준호 상황에 대해서 별 다른 이야기를 들은 바가 없다고 주장했다.수원FC와 전북은 14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4' 30라운드 ..

      [24-09-14 18:33:00]
    • [뉴스] '린가드-김현욱 둘리 세리머니로 장군→멍군!..

      [상암=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둘리 세리머니를 선보이고 웃은 팀은 대전이었다.대전하나시티즌은 14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 2024 30라운드 경기에서 3대2로 승리했다.이날 경기에서 승..

      [24-09-14 18:31:00]
    • [뉴스] [현장인터뷰] '송민규 스트라이커 파격 선발..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김두현 전북 현대는 계획을 기반으로 송민규를 최전방에 세웠다.전북은 14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는 '하나원큐 K리그1 2024' 3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전북은 승점 30점..

      [24-09-14 18:27:00]
    이전10페이지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