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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척추 피로골절로 이탈했던 KIA 타이거즈 윤영철(20)이 부상 후 첫 투구에 나섰다.

윤영철은 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총 30개의 공을 던졌다. 15개씩 2세트로 이범호 감독 및 코치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불펜 투구를 했다.

윤영철은 “직구 위주로 던졌고, 첫 불펜 피칭이라 80% 수준으로 가볍게 던지자 생각했다“며 “공에 힘이 잘 전달됐고, 투구 밸런스도 나쁘지 않았다. 무엇보다 허리 통증이 없는 게 가장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일 몸 상태를 체크해 봐야겠지만, 오늘 투구 때는 아무런 불편감이 없었다“고 했다.

윤영철은 지난 7월 13일 SSG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2회 투구를 마친 뒤 조기 교체됐다. 최초 검진 결과 요추 염증 진단을 받았으나, 이후 정밀진단 결과 척추 피로골절로 판명됐다. 3주 후 재검진 소견을 받았으나, 투구에 큰 영향을 끼치는 허리 부상, 그것도 피로골절이라는 점에서 시즌 아웃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 하지만 놀라운 회복력을 선보이면서 이날 공을 던지기에 이르렀다.

감독은 “내일 몸 상태가 괜찮다고 하면 조금씩 투구 수를 늘려가고, 실전 점검도 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 어떤 날짜에 (퓨처스팀에) 들어가 (실전에) 출전한다는 일정까지 잡혀 있지는 않다. 내일 몸 상태 체크가 우선“이라며 “내일 상태가 괜찮다고 사인이 나고, 그 이후 2~3일 뒤에 던지고도 괜찮다면 퓨처스 실전 날짜를 잡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KBO리그에 데뷔한 윤영철은 곧바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해 시즌 8승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도 팀 5선발로 활약 기대를 모아온 투수. 시즌 전 구상한 토종 선발 중 양현종만이 남아 있고, 부상한 제임스 네일의 포스트시즌 복귀 여부가 불투명한 KIA에 윤영철의 복귀 준비 소식은 천군만마와 같다. 다만 간단치 않은 부상, 오랜 기간 쉬면서 떨어진 실전 감각, 페넌트레이스와 비교할 수 없는 무게감을 가진 포스트시즌에서의 선발 복귀가 과연 이뤄질지는 미지수. 이에 대해 이 감독은 “(포스트시즌까지) 50~60개의 공을 던지게 할 시간적 여유는 있다. 하지만 아직 모르겠다“며 “일단 몸 상태가 괜찮은 게 우선이다. 그 이후 여러 상황을 고려해 어떤 게 최상인지를 봐 가며 진행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윤영철은 오는 10일 잔류군 합류 예정이다. 잔류군에서 몸을 만들고 OK 사인을 받으면 퓨처스팀으로 올라가 실전 점검을 받게 된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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