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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한남대학교가 또 하나의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박규선 감독이 이끄는 한남대학교는 25일 강원 태백의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동아대학교와의 제60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 결승전에서 3대0으로 승리했다. 후반 추가 시간에만 두 골을 넣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한남대는 2연속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두 팀 모두 패배를 모르고 달려왔다. 한남대는 조별리그 20조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순복음총회와의 첫 대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하며 주춤했다. 하지만 구미대(4대2), 장안대(1대0)를 잡고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16강전에선 한양대(4대3), 8강전에선 한라대(4대0), 4강전에선 울산대(3대2)를 잡고 파이널 무대에 올랐다.

동아대는 11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제주국제대(2대1), 목포과학대(2대0), 대신대(3대1)를 줄줄이 격파했다. 16강전에선 전주대와 0대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10-9로 이겼다. 8강에선 광운대를 2대1로 눌렀다. 4강에선 숭실대와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기고 결승에 합류했다.

최근 성적만 놓고 보면 한남대의 우위였다. 한남대는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올 시즌도 지난 7월 태백에서 열린 제19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에서 우승했다. 반면, 동아대는 최근 눈에 띄는 성적을 내지 못했다. 이 대회에서도 2002년 준우승 이후 20년 넘게 결승 무대를 밟지 못했다.

뚜껑을 열었다. 경기 초반 동아대가 한남대를 몰아 붙였다. 동아대의 역습은 날카로웠다. 반면, 한남대의 공격은 잘 풀리지 않았다. 하지만 쿨링브레이크 이후 분위기가 갈렸다. 한남대가 선제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띄웠다. 전반 28분 홍석현이 동아대의 골망을 흔들었다. 오른 측면에서 장연우가 반대편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잡은 조현준이 홍석현에게 패스해 골을 합작했다. 한남대가 1-0으로 앞서나갔다. 분위기를 탄 한남대가 추가 득점을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전남은 한남대의 1-0 리드였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양 팀 모두 교체 카드를 활용했다. 한남대는 이수아 대신 홍승연, 동아대는 정수환 대신 윤동해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교체 투입된 선수들이 한 차례씩 공격에 앞장섰다. 한남대는 기습적인 역습에 나섰고 홍승연이 중거리포를 시도했다. 하지만 동아대 골키퍼 김영남에 막혔다. 윤동해도 기습적인 헤더로 한남대의 골문을 노렸다.

동아대가 다시 한 번 교체를 단행했다. 김성현 안도형 정호용 김민성을 빼고 김준희 박지훈 김연규 석승우를 투입했다. 2분 뒤 한남대도 조현준 대신 김준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대규모 교체를 단행한 동아대가 총공세에 나섰다. 석승우 김연규가 연달아 슈팅을 날렸다. 특히 후반 35분 김연규의 헤더가 상대 골포스트를 맞고 튕겨나온 게 아쉬웠다.

상대의 공세를 막아낸 한남대는 홍승연의 기습적인 움직임으로 반격에 나섰다. 지키려는 한남대와 추격하려는 동아대의 경기가 계속됐다. 한남대의 집중력이 더 좋았다. 후반 추가 시간 홍석현의 크로스를 김준이 헤더골로 완성했다. 사실상 승기를 잡은 한남대는 경기 종료 직전 교체 투입된 장재원의 깜짝 득점으로 3대0 우승했다. 태백=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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