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킬러'와 '삼성 킬러'의 맞대결서 '삼성 킬러'가 킬러의 지위를 유지했다.

LG 트윈스 손주영과 삼성 라이온즈 이승현이 31일 잠실에서 맞대결을 펼쳤는데 손주영이 완승을 거둔 것.

둘은 상대팀에 올시즌 좋은 성적을 거둔 왼손 5선발이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올시즌 첫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가 18경기서 7승5패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하며 사실상 LG의 국내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는 손주영은 삼성전에도 좋았다. 2경기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0.79를 기록 중.

이승현도 올해 6승3패 평균자책점 3.58의 안정적인 피칭을 하고 있는데 LG전엔 극강의 모습을 보였다. 2경기에 나와 2승에 평균자책점이 제로다. 11이닝 동안 안타도 4개만 내주고 1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LG와 삼성이 2게임차라 달아나야하는 LG와 좁혀야 하는 삼성의 경기가 둘의 피칭에 더욱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었다.

결과는 손주영이 '삼성 킬러'의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손주영은 이날 6이닝 동안 4안타 무4사구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92개. 팀이 7-1로 앞선 7회초 이지강으로 교체되며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고 팀이 11대5로 승리하며 시즌 8승을 수확했다.

3회까지 퍼펙트로 막은 손주영은 4회초에 갑자기 난조에 빠졌다. 선두 김지찬에게 좌전안타, 김헌곤에게 중전안타를 맞아 무사 1,2루에 몰렸다. 3번 이재현을 유격수 파울 플라이로 잡았지만 강민호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고 1점을 내줬다. 이어진 1사 1,2루서 오히려 힘을 냈다. 김영웅과 이성규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스스로 탈출한 것.

5회초엔 2사후 1루수 포구 실책에 안타로 1,2루의 위기가 왔으나 김헌곤을 3루수앞 땅볼로 처리했고, 마지막 6회초는 삼성 중심타선을 삼진 2개와 함께 삼자범퇴로 끝냈다.

올시즌 삼성전 3경기에서 2승에 평균자책점이 1.04로 여전히 좋다.

이승현은 'LG 킬러'의 지위를 놓아야 할 듯. 1회부터 LG 타자들이 이승현 공략에 성공했다. 1사후 신민재의 좌전안타가 출루한 뒤 이승현의 견제구가 뒤로 빠지며 1사 2루가 됐다. 오스틴이 볼넷을 고른 뒤 문보경이 초구에 우전안타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진 1사 1,3루서 김현수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때려내 2-0. 이승현이 폭투를 해 2사 2루가 됐고 곧바로 오지환이 우전안타를 때려 3-0이 됐다.

2회말에도 2사후 홍창기의 볼넷과 신민재의 우전안타로 1,3루를 만들었고 오스틴의 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3,4회를 잘 막아낸 이승현은 5회까지는 막으려 했으나 쉽지 않았다. 선두 문보경에게 볼넷을 내주고 1사후 오지환에게 우월 투런포를 얻어맞았다. 1B에서 2구째 113㎞의 낮은 커브를 걷어올려 우측 담장을 넘겼다. 투구수가 96개여서 결국 최채흥으로 교체됐다.

2경기서 평균자책점이 제로였지만 이날 6실점으로 LG전 3경기에서 2승1패가 됐고, 평균자책점이 3.52로 높아졌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60건, 페이지 : 22/5146
    • [뉴스] [패럴림픽] 올림픽 대신 밟은 꿈의 무대…카..

      “장애는 꿈을 좇는 데 장애 되지 않아…용기 갖고 세상 밖으로 나오길“(베르쉬르마른[프랑스]=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올림픽 출전 꿈 대신 패럴림픽 출전의 꿈을 이룬 한국 장애인 카누 국가대표 최용범(도원이엔씨)이..

      [24-09-07 23:42:00]
    • [뉴스] [패럴림픽] 탁구 김영건, 단식 결승 진출…..

      김정길은 태국 선수에게 2-3 석패…동메달로 마감(파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휠체어 남자 탁구 에이스 김영건(40·광주광역시청)이 2024 파리 패럴림픽 단식 결승에 진출해 은메달을 확보했다.김영건은 7일(한국..

      [24-09-07 23:42:00]
    • [뉴스] '파리올림픽 銀' 박혜정, 동아시아대회서 중..

      남자 최중량급에서는 송영환 우승(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박혜정(21·고양시청)이 제1회 동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서 중국의 신예 리옌(20)에게 밀려 2위를 했다.박혜정은 7일..

      [24-09-07 23:42:00]
    • [뉴스] [패럴림픽] '리우 영웅' 조기성, 천천히 ..

      국가대표 은퇴 선언한 조기성, 메달권 멀어지자 속도 늦춰“다시는 밟지 못할 무대…최대한 많은 것을 눈에 담고 싶었다“(파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16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에서 수영 3관왕에 올랐던 '한국 ..

      [24-09-07 23:42:00]
    • [뉴스] 이민선·이정운, 세계소프트테니스 여자복식 1..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이민선-이정운(이상 NH농협은행) 조가 제17회 세계소프트테니스 선수권대회 여자 복식 정상에 올랐다.이민선-이정운 조는 7일 경기도 안성시 안성맞춤 소프트테니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24-09-07 23:42:00]
    • [뉴스] [고침] 스포츠([패럴림픽] '비장애인 선수..

      [패럴림픽] '비장애인 선수 출신' 최용범, 카누 200m서 8위(베르쉬르마른[프랑스]=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 카누 최초로 패럴림픽 무대를 밟은 최용범(27·도원이엔씨)이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8위에 ..

      [24-09-07 23:42:00]
    • [뉴스] 몬차 꺾고 자신감 충전한 대한항공…“우리 방..

      대한항공, 이탈리아 남자 배구 명문 몬차와 친선 경기 3-1 승리(수원=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지난 시즌 프로배구 남자부 사상 최초의 4연속 통합 우승(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을 달성한 대한항공이 더 강해져서 돌아..

      [24-09-07 23:41:00]
    • [뉴스] “역대 최악“ 괴물 공격수 홀란, 평점 2점..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노르웨이)이 제대로 굴욕을 당했다.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7일(이하 한국시각) '홀란이 10점 만점 중 2점의 평점을 받는 데 그쳤다. 그는 비난을 받았다. 당황스..

      [24-09-07 23:33:00]
    • [뉴스] NBA 감독 경력만 13년... GSW 합류..

      “골든스테이트는 공이 없을 때도 잘 움직이는 팀이었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테리 스토츠 코치는 7일(이하 한국시간) '95.7 The Game'에 출연해 팀 코칭 방향에 대해 이야기했다.지난 시즌 ..

      [24-09-07 23:28:14]
    이전10페이지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