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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공식 후원사 삼성전자, 올림픽 첫 '시상대 셀카' 지원SK, 핸드볼 등 비인기종목 후원 지속…현대차, 양궁 선수단 지원 집중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한상용 장하나 기자 = 전 세계인의 축제인 '2024 파리 올림픽'이 오는 26일(현지시간) 개막하는 가운데 국내 대기업도 물심양면으로 후원에 나서며 한마음 한뜻으로 태극 전사를 응원하고 있다.단체 구기종목의 부진 등의 여파로 선수단 규모가 줄며 올림픽에 대한 관심이 예년 같지는 않지만, 비인기종목에 대한 그간의 후원 활동을 이어가며 선수단에 힘을 실어주는 동시에 현지 마케팅 활동도 펼친다는 전략이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국내 기업 중 유일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는 IOC와 협력해 올림픽 최초로 시상대 위에 오른 선수들이 영광의 순간을 직접 촬영하는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그간 올림픽 시상식에서는 휴대전화를 포함한 모든 개인 소지품 반입이 금지됐으나, 이번 협력으로 '시상대 셀카'가 가능하게 됐다.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플립6 옐로우 색상에 금빛 올림픽·패럴림픽 엠블럼과 삼성 로고를 새긴 올림픽 에디션'을 제작, 올림픽 참가 선수 1만7천여명에게 나눠주고 있다. 올림픽 에디션 최초로 갤럭시 AI가 탑재돼 각국 선수들이 언어 장벽 없이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다.IOC는 계약을 통해 최상위 등급 공식 후원사 'TOP'(The Olympic Partner) 기업을 분야별로 1곳을 선정해 마케팅 독점권을 부여한다. 삼성전자는 1997년부터 IOC와 TOP 계약을 이어가며 30여년 간 올림픽을 후원하고 있다.올해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직접 올림픽 현장을 찾아 참관할 가능성도 관측된다.삼성가에서는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에 이어 사위인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 겸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이 작년 10월 IOC 위원으로 선출되며 국제 스포츠 외교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이 '핸드볼 수호자'를 자처하고 나설 정도로 핸드볼과 펜싱 등 비인기종목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최 회장은 지난 5월에는 단체 구기종목 중 유일하게 이번 올림픽에 출전하는 여자 핸드볼 대표팀을 워커힐 호텔로 초청해 만찬을 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여자 핸드볼 팀은 11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금자탑을 쌓았다.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시작이 반“이라며 “결과에 집착하기보다는 즐기면서 경기를 하면 부상도 적고 더 좋은 성과를 내 국민도 공감해 줄 것“이라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핸드볼은 금메달 2개 등 총 7개의 올림픽 메달을 딴 효자 종목이지만, 올림픽 기간 반짝인기로 '한데볼'(추운 데서 하는 핸드볼)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환경이 열악했다.학창 시절 핸드볼 선수이기도 했던 최 회장은 2008년 대한핸드볼협회장에 취임한 이후 2011년 핸드볼 전용 경기장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 지어 협회에 기부하고 SK호크스(남자), SK슈가글라이더즈(여자) 팀을 창단했다. 핸드볼 전용 경기장 설계와 공사비만 434억원이 들어갔고, 매년 협회에 후원하는 금액도 국내 최고액으로 알려졌다.2020 도쿄올림픽에서 '어펜져스'(어벤져스+펜싱)로 화제가 된 펜싱도 SK의 든든한 후원이 뒷받침됐다. SK는 2003년 대한펜싱협회 회장사를 맡은 이후 20여년간 누적 300억원을 후원하며, 한국이 펜싱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역할을 했다.올해도 펜싱은 남자 사브르 단체전 등에서 많은 메달을 수확할 것으로 예상된다.SK는 한국 수영 간판인 황선우를 비롯해 역도 박혜란, 브레이킹 홍텐(김홍열) 선수도 후원하고 있다.대한펜싱협회장을 맡고 있는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은 이번에 파리 올림픽 현장을 찾아 펜싱 선수단을 응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태원 회장은 파리 올림픽 방문 계획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SK 관계자는 “사회적 가치 창출 차원에서 아마추어 스포츠와 스포츠 꿈나무에 대한 진정성 있는 후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올림픽에서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의 휴게 시설 지원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차그룹은 올림픽을 앞두고도 휴게 공간은 물론 훈련 시설 지원에도 주력해왔다.국내에서는 대한양궁협회를 도와 진천선수촌에 '레쟁발리드 양궁 경기장' 사로를 본뜬 '세트'를 만들어 자체 '스페셜 매치'를 치르도록 측면 지원했다.레쟁발리드 경기장은 파리올림픽에서 양궁 경기가 실제 열리는 곳이다.대한양궁협회와 함께 인공지능(AI)과 증강현실(AR), 비전인식, 3D 프린팅 등 최첨단 기술 훈련 기법을 도입했고, '슈팅 로봇'과의 대결도 진행했다.대한양궁협회장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올림픽 개막식에 맞춰 파리를 방문, 현지에서 양궁 선수단에 대한 지원 현황을 직접 챙기고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다만 현대차그룹은 파리 현지에서 별도의 특별한 홍보나 마케팅 활동을 준비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HDC와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8일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대한체육회에 격려금 1억원을 전달했다. 격려금은 막바지 훈련 중인 선수단과 지원단, 참관단 활동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CJ그룹은 올림픽 기간 파리에서 운영되는 코리아하우스에서 국가대표 선수단(팀코리아)이 언제든 먹을 수 있는 한식 제품을 지원하고 파리 현지에서 한식 홍보에 나선다.코리아하우스는 대한체육회가 국제 종합대회 때 국내 유치 대회 홍보나 국제스포츠 교류 등을 위해 운영해온 공간이다.한편, 태극 전사들은 개회식에 앞서 25일부터 경기 일정에 돌입한다. 이날 양궁 대표팀이 랭킹 라운드에 나서며, 단체 구기종목 중 유일하게 이번 올림픽에 출전하는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독일과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이래 48년 만에 가장 적은 선수단이 나서게 된 우리나라는 금메달 5개 이상을 획득해 종합 순위 15위 내에 드는 것이 목표다.hanajjang@yna.co.kr<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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