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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가 파죽의 6연승으로 선두 굳히기에 시동을 걸었다.

KIA는 11일 잠실구장에서 가진 LG 트윈스전에서 4대2로 이겼다. 1회초 무사 만루에서 희생플라이 2개와 김선빈의 적시타로 3점을 선취하면서 잡은 리드를 그대로 지켰다. 선발 캠 알드레드가 6⅔이닝 1안타 2볼넷 9탈삼진 무실점 괴력투를 펼쳤고, 구원 등판한 불펜도 0의 행진을 이어갔다. 9~10일 LG를 연파했던 KIA는 후반기 첫 3연전을 스윕승으로 장식하며 환호했다. 시즌전적 51승2무33패. LG는 선발 임찬규가 6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최근 침체에 빠진 타선이 살아나지 못하며 안방에서 스윕패 악몽에 빠졌다. 시즌전적은 46승2무41패가 됐다.

위닝시리즈를 예약한 KIA는 첫 회부터 기세를 올렸다.

선두 타자 소크라테스가 중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고, 도루까지 성공시키며 무사 2루 찬스를 잡았다. 최원준이 투수 땅볼을 쳤으나, 임찬규는 최원준이 아닌 소크라테스를 택했고, 2루 송구가 세이프 선언되며 최원준도 1루에 안착했다. 여기에 김도영이 기습 번트로 내야 안타를 만들면서 무사 만루를 만든 KIA는 최형우 나성범의 희생플라이가 이어지며 손쉽게 2점을 얻었다. 김도영의 도루 성공으로 이어진 2사 2루에선 김선빈이 좌전 적시타를 만들면서 3-0으로 앞서갔다.

이후 KIA는 4회초 1사후 김선빈의 좌익수 왼쪽 2루타로 추가점 찬스를 얻었지만, 후속타 불발에 그쳤다. 5회초에도 최원준 김도영의 연속 안타로 2사 1, 2루 찬스를 잡았으나 최형우가 삼진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알드레드는 5회까지 LG 타선을 완벽하게 막았다. 1회를 KKK로 마무리한 그는 투심과 체인지업, 스위퍼 등 다양한 구종을 섞어가면서 4회까지 연속 삼자 범퇴 이닝을 이어갔다. 5회 1사후 박동원에 볼넷을 허용하면서 14타자 만에 첫 출루를 허용했지만, 이어진 타석에서 오지환을 3루수 병살타 처리하면서 세 타자로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LG는 6회말 1사후 송찬의의 볼넷으로 다시 주자가 출루했으나 박해민이 뜬공, 홍창기가 삼진에 그치는 등 활로를 만들지 못했다. 7회말 1사후엔 오스틴이 팀 첫 안타를 만드는 데 성공했지만, 문보경이 땅볼에 그쳤고, 박동원마저 구원 등판한 장현식에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고개를 숙였다.

KIA는 8회초 LG 이상영을 상대로 선두 타자 최원준이 좌중간 안타로 출루했다. 최원준이 2번의 도루를 모두 성공시켜 3루에 안착하고, 최형우가 볼넷 출루하면서 이어진 1사 1, 3루에서 나성범의 2루수 땅볼 때 최원준이 홈인, KIA는 4-0으로 달아났다.

장현식이 8회말을 삼자 범퇴 처리한 가운데, KIA는 9회말 최지민을 마운드에 올렸다. 최지민이 선두 타자 볼넷에 이어 홍창기에 안타까지 허용하자, KIA는 전상현을 다시 마운드에 올렸다. LG는 문성주가 2루수 병살타로 물러났으나, 2사 3루에서 오스틴의 땅볼 때 나온 김도영의 실책으로 추격점을 따낸 데 이어, 문보경의 안타로 이어진 2사 1, 3루에서 박동원이 좌전 적시타를 쳐 1점을 더 추가했다. LG는 오지환이 볼넷 출루하며 2사 만루, 끝내기 찬스를 잡았으나, 전상현이 구본혁을 상대로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면서 결국 2점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잠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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