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초유의 '천만관중 시대'가 찾아올까.

후반기 일정을 시작하는 2024 KBO리그가 과연 새 역사를 쓸 지 관심이 쏠린다. 이미 전반기 종료 전 600만 관중을 달성, 역대 최단기간 돌파에 성공한 상황. 이 페이스대로면 2017년 쓰여진 840만688명의 역대 최다 관중 기록 경신은 물론, 사상 최초의 천만 관중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올 시즌 흥행 열기,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예사롭지 않다.

그동안 야구 열기는 시즌 초반을 마무리하는 시점인 5월 정점을 찍고, 6~7월은 점진적 하락세로 전환하다 8월부터 서서히 오르는 패턴을 반복했다. 그러나 올 시즌엔 개막 이후 전반기 종료 시점까지 관중 증가 페이스가 18~19일 간격으로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500만 관중 돌파 시점까진 8개 구단 체제였던 2012년 기록을 깨지 못했다. 그러나 600만 관중 돌파 시기를 앞당기면서 올해 흥행 열기가 더욱 강력하다는 게 입증됐다.

720경기 중 418경기를 소화한 KBO리그 전체 평균 관중 수는 1만4491명. 10개 구단 모두 평균 관중 숫자가 1만명을 돌파한 게 고무적이다. 전체 평균 관중 수가 많아도 수도권, 인기팀에 쏠림 현상이 컸던 예년과 달리 전구단이 고른 흥행 분포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적지 않은 의미가 있다. 특히 전체 평균 관중 2위(1만7763명)를 기록 중인 KIA 타이거즈를 비롯해 반등 계기를 마련한 롯데 자이언츠(경기당 평균 1만6461명·전체 5위), 전반기 내내 상위권을 수성한 삼성 라이온즈(1만6477명·전체 4위) 등 비수도권 구단들이 흥행 몰이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 볼 만한 부분이다.

이런 페이스가 이어진다면 올해 1000만 관중 달성은 무난하게 이뤄질 전망. 900만 시대를 건너뛰고 누구도 밟지 못했던 천만 관중 시대의 문을 열게 된다.

뒤늦게 시작된 장마는 변수로 꼽힌다.

당초 6월 말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것이란 예상과 달리, 7월 중순에 접어들어서야 장마전선이 북상했다. 올스타 휴식기 동안 집중호우가 예상됐으나, 예정보다 이틀 가량 늦춰지면서 초유의 올스타전 우천 취소는 일어나지 않았다. 그러나 9일부터 시작되는 후반기 일정은 조정이 불가피해 보인다. 8일부터 전국에 굵은 빗줄기가 적시기 시작한 가운데, 이번 주 내내 비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줄줄이 늦춰지는 가운데 '야구 비수기'인 휴가철까지 다가오면 흥행 전선에 타격을 입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553건, 페이지 : 22/5056
    • [뉴스] [현장인터뷰]'무실점 승리→활짝 웃은' 변성..

      [용인=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우리 팀에 '터닝포인트'가 될 것 같다.“변성환 수원 삼성 감독의 말이다.수원 삼성은 6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FC안양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홈경기에서 1대0으로 승..

      [24-10-07 00:27:00]
    • [뉴스] 포틀랜드 윙 유망주, 또 부상이 말썽... ..

      포틀랜드이 윙 유망주인 셰이든 샤프가 또 부상으로 이탈했다.ESPN은 6일(이하 한국시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셰이든 샤프가 어깨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샤프는 최근 왼쪽 어깨 후..

      [24-10-07 00:01:50]
    • [뉴스] '텐 하흐 진짜 경질 임박이다!'→'5경기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5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경질에 더욱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맨유는 6일(한국시각)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

      [24-10-06 23:59:00]
    • [뉴스] [이동환의 앤드원] 24-25 프리뷰(13)..

      긴 여름이 끝나고 드디어 가을이 왔어. 그건 곧 NBA 개막이 다가왔다는 걸 의미하지. 10월 23일이면 2024-2025 NBA 정규시즌이 막을 열어. 보스턴과 덴버가 조금 더 빨리 트레이닝 캠프를 시작했고 10월..

      [24-10-06 23:35:35]
    • [뉴스] “뮌헨 수준 아냐“ 김민재는 부활→'투헬 애..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마테이스 더 리흐트를 내보내고 김민재를 남긴 것에는 확실한 이유가 있었다.독일의 FCB인사이드는 6일(한국시각) '마르셀 레이프는 더 리흐트가 바이에른에서 떠나야 했던 이유를..

      [24-10-06 23:26:00]
    • [뉴스] [NBA] '생각보다 잘하는데?' 브로니, ..

      [점프볼=이규빈 기자]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브로니가 괜찮은 활약을 펼쳤다.LA 레이커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프리시즌 미네소타 팀버..

      [24-10-06 22:59:21]
    • [뉴스] “대체 왜 팔았어?“ 맨유 울고, 콘테 웃는..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스콧 맥토미니에 대해 계속된 칭찬이 쏟아지고 있다.영국의 팀토크는 6일(한국시각) '맨유가 판매한 선수가 디에고 마라도나의 아들을 당황시켰다'라고 보도했다.팀토크는..

      [24-10-06 22:47:00]
    • [뉴스] '1차전 9회 도루 실패'→'2차전 3회 더..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승리를 많이 했던 야구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5일 열린 준플레이오프 1차전. LG 트윈스는 2-3으로 뒤진 9회말 2사 1루서 1루 대주자 김대원이 2루 도루를 시도했다가 포수 ..

      [24-10-06 22:40:00]
    • [뉴스] [현장인터뷰]'3연패' 충격 받은 유병훈 감..

      [용인=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내가 더 부족하다고 생각한다.“유병훈 FC안양 감독의 말이다.FC안양은 6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원정 경기에서 0대1로 패했다. 안양..

      [24-10-06 22:30:00]
    • [뉴스] “가을에 약한 거 알고 있었어요“…트라우마 ..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이 경기를 계기로 가을 커리어를 바꿀 수 있을 거 같아요.“임찬규(32·LG 트윈스)에게 가을야구는 그리 좋은 기억은 아니었다. 정상에 올랐던 지난해에는한국시리즈 3차전 선발로 나와..

      [24-10-06 22:15:00]
    이전10페이지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