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인천=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프로야구 통산 최다 홈런(479개)의 사나이. '국민타자' 이승엽을 넘어선 남자.

SSG 랜더스 최정은 '몸에맞는볼' 세계신기록 보유자이기도 하다. 통산 사구 340개. 이상할만큼 몸에 맞는 볼이 많아 한때 별명이 '마그넷 정'이던 시절도 있었다.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 모처럼 자석이 발동했다.

최정은 7회말 2사 1,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롯데 필승조 구승민은 7회말 연속 삼진으로 기운차게 시작했지만, 최지훈에 안타, 추신수에게 볼넷을 내주며 주춤한 상황.

최정은 구승민의 2구째 몸쪽 131㎞ 포크볼에 팔꿈치를 맞았다. 최정은 순간적으로 통증을 호소하며 타석을 벗어나 괴로워했다. 이내 장비를 풀고 1루로 걸어나갔다.

하지만 SSG는 2사 만루 절호의 찬스에서 다음타자 한유섬이 중견수 깊숙한 뜬공으로 아쉽게 물러나며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이닝을 마친 뒤 최정은 김성현과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SSG 구단 측은 “최정은 왼쪽 팔꿈치 사구 통증으로 김성현과 교체됐다. 우선 상태를 지켜본 뒤 검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정은 왜 매년 많은 사구를 당하는 걸까. 간판 타자인 만큼 유사시 보복구의 대상이 될수도 있지만, 한국 프로야구에서 보복구는 좀처럼 나오지 않는다.

아무래도 거포이다보니 몸쪽에 바짝 붙이려던 공이 빠지면서 몸에 맞는다는 설명이 설득력이 있다. 하지만 왜 유독 최정만 많이 맞는지에 대한 설명은 되지 못한다.

최정은 2005년 데뷔 이래 20개 이상의 몸에맞는볼을 기록한 시즌이 무려 10번이나 된다. 특히 2009~2013년 5년 연속, 2018~2021년에는 4년 연속 20개 이상을 기록했다.

한 시즌 최다 기록은 2019년의 26개다. 이날 최정의 사구는 통산 340호다. 프로야구 통산 사구 2위는 212개의 박석민이며, 3위 나지완(181개)부터는 200개를 채운 선수도 없다.

인천=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552건, 페이지 : 22/5056
    • [뉴스] 韓생활 4년만에 첫 'MVP' 영광 “지금 ..

      [통영=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우승팀의 저력은 여전했다. 2024 통영도드람컵의 주인공은 '디펜딩챔피언' 현대건설이었다.현대건설은 6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KOVO컵) 여자배구 결승전에서..

      [24-10-06 22:01:00]
    • [뉴스] KT 가을 마법 효과 어디로 사라졌나...허..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마법의 효과가 다 사라져 버린 것일까.KT 위즈가 오랜만에 쓰라린 패배를 맛봐야 했다. 단기전 아무리 기세가 좋더라도, 승부처에서 나오는 치명적인 실책은 결과를 크게 바꿔버릴 수 있다는..

      [24-10-06 21:52:00]
    • [뉴스] 토트넘 '초대형 악재' 터지나 “SON 부상..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의 부상 정도는 어느 정도일까. 심각할 수 있다는 의견과 A매치 기간 이후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토트넘으로서는 손흥민이 정말로 부상이 심각한 수준이라면, 장기적..

      [24-10-06 21:11:00]
    • [뉴스] '오! 가을이 왔군' 김수지 시즌 첫 승, ..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긴 전장과 긴 러프로 어렵게 조성된 블루헤런 골프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참가선수 중 유일하게 언더파를 기록한 김수지가 우승..

      [24-10-06 21:09:00]
    • [뉴스] “KIM의 경쟁자?“ 백업 가치도 상실했다...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비정상이 완전히 정상으로 바뀌었다. 에릭 다이어는 외면당했고, 김민재는 화려하게 부활 중이다.그리고, 다이어는 백업으로서도 신뢰를 완전히 잃고 있다.현지매체 SB네이션은 6일(한국시각) '..

      [24-10-06 21:08:00]
    • [뉴스] SON 대체자 향한 혹평 “그는 코미디야,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축구전문가 제이미 오하라가 'SON 대체자' 티모 베르너(토트넘)를 혹평했다.영국 언론 '미러'는 6일(한국시각) '토트넘 전 미드필더 제이미 오하라가 토트넘이 브라이턴을 상대로 커다란 도..

      [24-10-06 21:04:00]
    • [뉴스] “3차전 최원태, 4차전 엔스.“ 1승1패 ..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LG 트윈스가 6일 잠실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서 선발 임찬규의 호투와 불펜의 안정적인 피칭이 이어진데다 타선이 터지면서 7대2의 역전승을 거..

      [24-10-06 20:40:00]
    • [뉴스] '78골 48도움' 정상급 MF, '마요르카..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레알 마드리드 핵심 선수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자리를 옮기 마르코 아센시오가 두 시즌 만에 팀을 떠날 위기다.프랑스의 킥풋볼은 6일(한국시각) '아센시오가 다음 겨울 이적시장에서 가..

      [24-10-06 19:47:00]
    • [뉴스] [현장리뷰]'피터가 살렸다' 1만632관중 ..

      [용인=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수원 삼성이 승강 플레이오프(PO) 희망을 살렸다.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수원 삼성은 6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FC안양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홈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

      [24-10-06 19:25:00]
    이전10페이지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