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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상위 스플릿을 넘어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권에 도전하는 '돌풍팀' 강원이 후반기 측면 공격에 힘을 보탤 자원을 품었다. 리그 최고 레벨의 스피드를 자랑하는 김경민(27·서울)을 전격영입했다.

이적시장 관계자는 26일 “강원이 서울 측면 공격수 김경민을 완전영입했다. 구단간 합의가 끝났고, 금명간 메디컬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몸 상태에 큰 문제가 발견되지 않으면 이번주중 계약서에 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민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주목받는 '핫가이' 중 한 명이었다. 측면에 속도를 더할 윙어를 물색하는 복수의 클럽이 김경민에게 손을 내밀었다. 황선홍 감독에게 새롭게 지휘봉을 맡긴 대전하나, K리그2에서 반등을 노리는 경남 등이 적극적인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종 승자는 강원이었다. 타팀이 임대 가능성을 타진할 때, 강원은 이적료를 지불하는 완전이적 조건으로 서울과 합의를 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올초 서울 소속 윙어 정한민이 임대로 강원에 합류했기 때문에 추가 임대가 불가능하기도 했다. 프로축구연맹은 같은 클럽 간에 임대 또는 임차할 수 있는 선수의 숫자를 1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신장 1m85에 탄탄한 체구를 지닌 김경민은 전남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2018시즌부터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시원시원한 드리블로 두각을 드러냈다. 전남, 안양에서 활약하던 김경민은 2022시즌 김천 상무 소속으로 K리그1에서 7골 2도움(24경기), '포텐'을 폭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역 후 안익수 당시 감독이 이끌던 서울의 러브콜을 받아 상암에 입성했으나, 2023시즌 9경기(2골) 출전에 그쳤고, 올 시즌 2경기에 출전했다. 임상협 한승규 윌리안 외에도 손승범 이승준 강주혁 등 신인급 자원들이 돌아가며 중용받았다. 주전 날개 조영욱도 장기 부상을 떨쳐내고 복귀를 앞뒀다. 점점 설자리가 좁아져 변화가 필요했다.

강원은 올 시즌 전반기 '고교 에이스' 양민혁에게 측면 공격을 의존하는 경향을 보였다. 갈레고, 웰링턴 등 외인 윙어들이 부상 등의 이유로 제역할을 해주지 못하면서다. 변수를 줄이기 위해선 측면 자원을 보강할 필요가 있었다. 강원은 올 시즌 리그 18경기에서 9승4무5패 승점 31점을 따내는 돌풍으로 '아챔권'인 4위에 올라있지만, 현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선 전력 보강은 필수였다. 강원은 22세자원을 활용이 가능한 유망주 스트라이커 영입도 앞둔 것으로 전해졌다.

공교롭게 강원은 김경민의 영입 절차를 밟는 와중인 26일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과 19라운드를 펼친다. 이 경기는 김경민의 서울 고별전이 될 공산이 크다. 전라도(광양)에서 프로데뷔해 경상도(김천)에서 군 생활을 한 김경민은 수도권(서울)을 거쳐 강원도로 향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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