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점프볼=홍천/홍성한 기자] "나도 오빠로서 정말 자랑스러웠다. 나도 그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고 싶다. 나한테도 새로운 동기부여가 됐다." 프로 데뷔 첫 여름나기에 열중인 박종하(22, 184.3cm). 동생의 국가대표팀 발탁은 그에게도 자극제이자 목표가 됐다.

2023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8순위로 고양 소노 유니폼을 입은 박종하가 프로 2번째 시즌 준비에 한창이다.

박종하의 데뷔 시즌 기록은 22경기 평균 14분 56초 동안 4.8점 0.8리바운드 0.6어시스트. 시즌 초반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던 그는 전성현(LG)이 허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시점에 기회를 받았다. 3라운드 3경기 평균 7.0점 3점슛 1.3개(성공률 44.4%), 4라운드에서는 8경기 평균 7.3점으로 가능성을 드러냈다.

그러나 시즌을 끝까지 완주하지 못했다. 발목 뼛조각 제거 수술 때문이다. 박종하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26일 강원도 홍천군에 위치한 비발디파크. 소노 전지훈련이 한창인 훈련장에서 만난 그는 "형들과 끝까지 시즌을 완주하지 못했다. 당연히 아쉽다. 다음 시즌을 위해 회복이 먼저였다. 구단에서도 원한 부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시즌 너무 정신없었던 것 같다(웃음). 적응하기에 급급했다. 그래도 시즌 중반부터는 내가 가진 장점들을 조금씩 보여드린 것 같다. 물론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 이제 팀에 적응도 해가고 있으니 부족했던 부분들을 채워 성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지난 시즌을 되돌아봤다.

소노는 지난 시즌과 팀 구성이 많이 달라졌다. FA(자유계약선수)와 트레이드를 통해 새로운 얼굴들이 대거 합류했다.

박종하는 "처음에는 되게 어색할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다들 너무 잘해주신다. 특히 주장 (정)희재 형이 팀 분위기를 바꾸려고 많이 노력하고 계신다. 이런 게 정말 팀이구나 느낀다. 우리는 묵묵히 형들이 원하시는 방향을 열심히 따라가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훈련 전 만난 김승기 감독은 박종하에 대해 "장점은 분명 있지만, 아직 많이 부족하다. 특히 피지컬적으로 더 성장해야 한다.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박종하 역시 느끼고 있었다. 그는 "내가 프로 처음 들어왔을 때 몸무게가 74kg? 정도였다. 지금은 83kg까지 올랐다. 부족한 점 많지만, 열심히 채워가고 있다. 감독님, 또 팬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종하의 동생은 부천 하나원큐에서 뛰고 있는 가드 박소희다. 박소희는 2021~2022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서 전체 2순위로 뽑혔다. 신인상도 그의 몫이었다. 20일 발표된 2026 FIBA(국제농구연맹) 월드컵 사전예선 대비 최종 선수 12명에 이름을 올려 여자 성인 대표팀의 부름을 처음으로 받았다.

이에 대해 언급하자 박종하는 "(박)소희는 연령별 대표팀에 항상 들어갔기 때문에 성인 대표팀 합류는 시간 문제라고 생각했다(웃음). 근데 이렇게 빨리 갈 줄은 예상 못 했다. 가족들도 정말 좋아했고, 나도 오빠로서 자랑스러웠다. 나도 이제 그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고 싶다. 나한테도 새로운 동기부여가 됐다"며 웃었다.

전성현의 부상으로 기회를 받았었던 박종하. 그는 "(전)성현이 형은 항상 큰 산처럼 보였다. 몇 시즌 더 같이 뛰면서 배우고 싶은 마음은 당연했다. 성현이 형이 이적하면서 내 자리를 네가 열심히 해보라고 응원의 메시지도 남겨주시고 가셨다. 나도 욕심이 많다. 착실하게 훈련하다 보면 한 번쯤 기회가 올 것이다.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사진_홍성한 기자, WKBL 제공, 점프볼 DB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866건, 페이지 : 22/5087
    • [뉴스] 셰플러 퍼트하는데 다음 홀 티로 이동…김주형..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27일(한국시간) 캐나다 로열 몬트리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남자 골프 프레지던츠컵 첫날 포볼 경기에서 호흡을 맞춘 김주형과 임성재가 '매너 논란'에 휩싸였다.인터내셔널 팀의 둘은 미국..

      [24-09-27 13:05:00]
    • [뉴스] “정말 괜찮은 것일까“ 결국 주저앉은 손흥민..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믹스트존에 등장한 손흥민(토트넘)은 “괜찮다. 정말 괜찮다“고 했다. 하지만 '정말 괜찮을까'라는 우려는 지울 수 없다.손흥민은 후반 초반부터 왼쪽 허벅지를 만지며 계속해서 불편해 했다. 주..

      [24-09-27 12:35:00]
    • [뉴스] “김민재 잘하는 이유 있었네!“ 자신감 투입..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살아난 이유가 확실히 있다. 뱅상 콩파니 바이에른 뮌헨 감독의 전술과 스타일은 확실히 김민재와 오묘한 조화를 이룬다.토마스 투헬 감독과는 다르다.독일 TZ는 ..

      [24-09-27 12:34:00]
    • [뉴스] “김도영 40-40? 내가 반즈시 막는다!“..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남은 경기는 3경기. 프로야구 역사상 토종 선수의 새 역사를 열기까지 필요한 것은 홈런 2개.KIA 타이거즈 김도영의 40(홈런)-40(도루) 도전은 현실이 될 수 있을까.이미 팀은 ..

      [24-09-27 12:21:00]
    • [뉴스] [NBA] “몇 년 전 모습으로 돌아갈 준비..

      [점프볼=조영두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스티브 커 감독이 앤드류 위긴스를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미국 현지 매체 ‘디 애슬래틱’은 27일(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 커 감독이 새 시즌 위긴스의 플레이를 기대하고..

      [24-09-27 12:10:34]
    • [뉴스] 체육관에 걸린 챔피언 휘장만 13개…“앓는 ..

      [점프볼=장위/홍성한 기자] “베스트5 구성도 힘들다.” 위성우 감독의 ‘엄살’, 올해는?서울시 장위동에 위치한 우리은행 체육관에 들어가면 화려한 광경을 볼 수 있다. 코트 양쪽에 걸려 있는 여러 개의 챔피언 휘장이..

      [24-09-27 12:06:33]
    • [뉴스] “토트넘 거인이 되겠다“ 진격의 솔란케, 손..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이번엔 손을 깨물었다.본머스 시절 독특한 세리머니로 화제를 모은 '캡틴쏜' 손흥민(32)의 새로운 토트넘 공격 파트너 도미닉 솔란케(27·이상 토트넘)가 2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홋..

      [24-09-27 11:34:00]
    • [뉴스] [이동환의 앤드원] 24-25 NBA프리뷰(..

      긴 여름이 끝나고 드디어 가을이 왔어. 그건 곧 NBA 개막이 다가왔다는 걸 의미하지. 10월 23일이면 2024-2025 NBA 정규시즌이 막을 열어. 보스턴과 덴버가 조금 더 빨리 트레이닝 캠프를 시작하고 10월..

      [24-09-27 11:30:16]
    • [뉴스] 개점휴업 보름째…KS 나서야 할 외인 등판,..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개점휴업 보름 째.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에릭 라우어는 최근 선수단과 동행 중이나 마운드엔 서지 않고 있다. 지난 12일 롯데전 6이닝 1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2승째를 따낸..

      [24-09-27 11:30:00]
    • [뉴스] [골프소식]쇼골프, 초등학교 대상 현장학습 ..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골프 통합플랫폼 쇼골프가 초등학교 대상 현장학습을 지원한다.쇼골프는 김포공항, 가양, 도봉 3곳에 직영 골프연습장을 운영 중이다. 골프 체험을 희망하는 초등학교 대상 타석 및 골프 레슨을 ..

      [24-09-27 11:24:00]
    이전10페이지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