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네가 해라 1등.

KBO리그 선두 싸움이 점입가경이다. 어느 팀의 독주 체제는 힘든 형국으로 가고 있다. 물론, 순위 싸움이 치열하면 치열할수록 지켜보는 사람들은 재밌다.

개막 후 KIA 타이거즈가 잘 나갈 때는 '역시 전력이 탄탄한 팀은 다르다'며 KIA의 독주가 가능할 걸로 보였다. 이후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가 치고 올라왔다. 철옹성같던 KIA 1위 벽이 무너졌다. 그러자 'LG는 LG다. 강하다'며 왕조 건설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얘기가 나왔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 기대들이 모두 무색해지는 결과가 나오고 있다. 그야말로 '혼돈의 시대'다.

KIA는 선두를 다시 되찾았다. 하지만 우울하다. 긴 연패는 없지만 최근 4번의 3연전 연속으로 루징시리즈다. 계속해서 5할 기준 승률을 까먹고 있다. 6할을 훌쩍 뛰어넘었던 승률, 이제 5할대 유지도 힘들다.

초반 이기는 경기가 많아지며 쉼 없이 달려왔다. 날씨가 더워지며 선수들 체력이 떨어질 시점이다. 외국인 선발 크로우의 공백이 길어진 것에, 복귀 후 부진한 나성범도 악재였다. 최근에는 가장 뜨거운 방망이를 자랑하던 김선빈까지 옆구리 부상으로 이탈했다.

KIA가 주춤하는 사이, LG가 1등으로 치고 올라왔었다. 그런데 KIA가 하락세인데도, 엉겁결에 다시 1등이 됐다. 이 말은 LG가 추락하고 있다는 것이다. LG는 주중 삼성 라이온즈와의 3연전을 스윕당하며 4연패에 빠졌다. LG 역시 부상에 운다. 선발 최원태가 옆구리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공-수의 핵인 캡틴 오지환마저 다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했다. 제 아무리 LG라도 투-타 기둥 전력이 빠진 상황에서는 경기력을 100% 발휘할 수 없다.

그 사이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가 힘을 냈다. LG 3연전을 모두 쓸어담은 삼성은 LG와 반대로 4연승을 달렸고, 두산도 무너질 듯 무너질 듯 무너지지 않으며 순항중이다. 다만, 삼성과 두산도 올시즌 연승 하다 연패 하다 극단적인 롤러코스터 행보를 보이고 있어 안정감은 떨어지는 게 사실. 그래서 누가 치고 나갈거라고 확실하게 속단하기 힘들다.

1위 KIA부터 4위 두산까지의 승차는 단 1경기. 자고 일어나면 상위 4팀의 순위가 완전히 뒤바뀔 수 있다. 일찍부터 날씨가 폭염 수준이고, 선수들의 부상이 속출하는 가운데 어느 팀이 부상과 체력 관리에서 앞서느냐가 선두 싸움 향방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993건, 페이지 : 22/5100
    • [뉴스] 삼성화재 '파란 유니폼' 입고 폭주한 이시몬..

      이시몬의 '퍼스널 컬러'는 파란색이었던 걸까.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고 치른 첫 공식전에서 그야말로 용병급 활약을 펼쳤다.이시몬의 첫 등장은 강렬했다. 지난 5일 오후 7시 통영체육관에서 치른 우리카드와 2024 통영..

      [24-09-23 14:14:52]
    • [뉴스] 골프존-도레이오픈 제패 함정우, '18번홀 ..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PGA(한국프로골프)투어 골프존-도레이 오픈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둔 함정우.끝까지 손에 땀을 쥐는 승부였다. 누구도 우승을 장담할 수 없는 혈투가 펼쳐진 가운데, 함정우는 18번홀에..

      [24-09-23 14:06:00]
    • [뉴스] '불법촬영 혐의→불구속 기소' 황의조, 최악..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튀르키예 리그로 이적한 황의조가 오랜만에 멀티골을 신고했다.황의조의 소속팀인 알라니아스포르는 23일(한국시각) 튀르키예 아다나의 뉴 아다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다나 데미르스포르와의 2024~..

      [24-09-23 14:05:00]
    • [뉴스] 친환경기업 이도, 대보 하우스디 오픈서 사회..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국내 유일의 밸류업 전문 플랫폼 회사 (주)이도(대표이사 최정훈)가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주목 받았다.이도는 20~22일 경기 파..

      [24-09-23 13:50:00]
    • [뉴스] '감독 말 안듣고 바꿨는데...' 8월까지 ..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통산 도루가 409개로 역대 5위이자 현역 1위인 LG 트윈스 박해민(33). 기록을 보나 커리어를 보나 이렇게 빠른 선수라면 그라운드 홈런을 몇 번 기록했을 법한데 지난 22일 잠실에..

      [24-09-23 13:40:00]
    • [뉴스] '드디어 골 넣었어요' 눈물 펑펑...리버풀..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다르윈 누녜스가 시즌 첫 골을 터트린 뒤 눈물을 흘렸다.리버풀은 21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에서 3..

      [24-09-23 13:36:00]
    • [뉴스] 요르단·이라크와 연전 앞둔 홍명보호, 30일..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10월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기간 요르단, 이라크와 연전을 치르는 홍명보호 축구대표팀의 구성이 오는 30일 발표된다.대한축구협회는 30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4-09-23 13:01:00]
    • [뉴스] '이건 진거나 마찬가지' 아스널전 극적 무승..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나도 아직 모르겠다. 하지만 그는 강하다.“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은 아직까지 일말의 희망을 걸고 있다. 중원의 핵심전력이자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 '엔진 그 자체'인 사나이. 로..

      [24-09-23 12:47:00]
    • [뉴스] “국회로 간 스포츠“ 이기흥X정몽규X홍명보 ..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파리올림픽 열기가 채 사그라들기도 전 체육계를 향한 여의도발 한파가 몰아친다.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홍명보 A대표팀 감독, 박주호 전 전력강화위원 등 체육인 25명이 국..

      [24-09-23 12:44:00]
    • [뉴스] “1등 독식 6억여원“ 축구토토 승무패 61..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6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하..

      [24-09-23 12:30:00]
    이전10페이지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