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17 05:56:00]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이젠 노골적이다. 손흥민의 후계자가 여러 명 나타나고 있다. 토트넘이 손흥민의 공백을 대비, 후임자를 적극적으로 물색하고 있기 때문이다.
토트넘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홋스퍼HQ는 16일(한국시각) '리그1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공격형 미드필더 릴의 아르나르 하랄드손을 토트넘이 노리고 있다. 토트넘과 크리스탈 팰리스가 영입 경쟁을 펼치고 있다'며 '
'아이슬란드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 하랄드손은 리그1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여러 명문 클럽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손흥민의 빈 자리를 대비하고 있다. 차세대 그리즈만이라고 부르는 하랄드손은 지능적 플레이, 다재다능함, 연계 플레이 능력으로 토트넘이 하랄드손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2025년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의 후임자를 찾기 위한 장기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고 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2025년 여름까지 계약돼 있다. 하지만, 다니엘 레비 회장은 1년 연장 계약을 통해 2026년까지 손흥민을 묶어두려는 전략도 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의 스타이고, 공격의 핵심이다. 비슷한 특성을 가진 선수를 확보하는 것이 공격의 위협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오른발 테크니션으로 좁은 공간에서 경기를 지배하는 능력을 갖춘 하랄드손이 이 조건(손흥민 공백 메우기)에 완벽하게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축구전문매체 풋볼 트랜스퍼 역시 '토트넘과 크리스탈 팰리스 모두 하랄드손을 이적 우선순위 리스트에 올렸다'고 했다.
토트넘 뿐만 아니다. 크리스탈 팰리스 역시 하랄드손을 주목하고 있다. 게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강한 관심이 있다. 최근 발 부상을 입었지만, 그의 가치는 더욱 오르고 있다. 리그1의 가장 유망한 젊은 재능이다.
결국 손흥민도 마음을 접는 모양새다.
토트넘의 레전드급 활약을 10년 간 펼쳤다. 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자신의 기량에 대한 끊임없는 의심과 홀대다.
결국 손흥민도 급격히 흔들리고 있다. 2025년 여름이 끝나면 FA가 된다. 이적료 없이 어떤 팀도 이적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재계약을 원했다. 하지만,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은 손흥민에 대해 '인색'했다. 재계약 논의는 지지부진했고, 손흥민 공백에 대한 플랜 B도 계속 세우고 있다.
레비 회장은 손흥민을 이적료 없이 FA로 내보내고 싶어하지 않는다. 1년 계약 옵션을 발동시킬 수 있는 배경이다.
하지만, 손흥민은 동의하지 않는다. 여전히 가치가 충분한 선수다. 스페인 엘 나시오날은 최근 바르셀로나와 연계설을 보도했고, 사우디는 항상 열려 있다. 아시아계 축구 아이콘인 손흥민은 기량 뿐만 아니라 마케팅적 측면에서 최상급 가치가 있다. 여기에 AT 마드리드 등 많은 명문 클럽들이 '이적료 없는' 손흥민에 대해 매력을 느끼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 데스티니 우도지,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팬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는다. 해리 케인을 보낸데 이어, 손흥민까지 보내면, 팬들의 반발도 매우 큰 변수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레비 회장은 계산에 급급하다.
이미 풋볼 트랜스퍼는 하랄드손 뿐만 아니라 에스파뇰의 핵심 윙어 푸아두도 토트넘의 영입 레이더망에 걸려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손흥민은 과연 어떻게 될까.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스키 시즌이 온다“…G마켓, 비발디파크 시..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지마켓)은 겨울 스키 시즌을 겨냥해 '비발디파크 24/25 시즌 패스' 프로모션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락커시즌패스는 락커와 전일권 리프트 이용이..
[24-10-17 10:17:00]
-
[뉴스] [오피셜]“이물질 투척“ 부천FC, 홈경기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K리그2의 부천FC가 홈경기 응원석 2경기 폐쇄의 중징계를 받았다.한국프로축구연맹이 16일 제20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부천FC 구단과 충북청주FC 이한샘에 대한 징계를 결정했다. 부천과 충북..
[24-10-17 10:12:00]
-
[뉴스] “당신들은 포그바를 몰라“ K리그행 깜짝추천..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구원의 빛'을 받은 '한때 월클' 폴 포그바(31·유벤투스)가 부활을 예고했다.금지약물 복용으로 4년 정지 징계를 받아 세상을 놀라게 했던 프랑스 출신 미드필더 포그바는 지난 5일 국제스포..
[24-10-17 10:11:00]
-
[뉴스] '대기록까지 6개 남았는데' 벼랑끝 LG 김..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LG 트윈스 김현수가 포스트시즌 통산 최다안타 1위에 오르는 해가 될 수 있을까.포스트시즌 통산 최다안타 부문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는 팀은 단연 '가을야구 단골' 두산 베어스다.이 부문 ..
[24-10-17 10:11:00]
-
[뉴스] 김다인도 견제하는 '다크호스' 페퍼-GS "..
"이번 시즌 어느 팀의 기세가 매섭다고 생각하나?" "페퍼저축은행과 GS칼텍스다."어느덧 코앞까지 다가온 V-리그 2024-25시즌. 남녀부 모두 지난 시즌과 비교해 변화의 폭이 커 순위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분위기다..
[24-10-17 10:00:50]
-
[뉴스] 팬과 선수단, 미디어 관계자가 뽑은 WKBL..
WKBL(한국여자농구연맹) 팬-선수단-미디어 관계자는 우리은행 김단비가 올 시즌 정규리그 MVP를 수상할 것으로 기대했다.27일(일) 개막하는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를 맞이해 WKBL 팬-6개 구단 ..
[24-10-17 09:54:57]
-
[뉴스] '5경기 등판 투혼→5일간 개점 휴업' LG..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엘동원'이 플레이오프에서 개점 휴업이다. 혼자 불펜에서 출격만 기다리고 있다.LG 트윈스는 플레이오프 1,2차전을 치르면서 14명의 투수 중 3명만 빼고 11명의 투수를 올렸다.이 중 3차..
[24-10-17 09:40:00]
-
[뉴스] '최고 152km+ 5이닝 노히트 노런' 특..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NC 다이노스의 특급 유망주 신영우가 교육리그에서 5이닝 노히트 노런을 기록했다.NC는 16일 울산에서 진행된 LG 트윈스와의 2024 KBO Fall League 경기에서 3대3 무승부를 ..
[24-10-17 09:22:00]
-
[뉴스] GS25, 프로축구 구단 울산HD와 손잡고 ..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GS25는 프로축구 구단 울산HD와 손잡고 축구 특화 매장 'GS25울산빅크라운점'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GS25는 축구 팬과 지역 주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축구 특..
[24-10-17 09:09:00]
-
[뉴스] '우리 막내 잘하네' 한국에 왔던 토트넘 아..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좋아, 아주 잘하고 있어~'토트넘 홋스퍼 아카데미 출신으로 현재 챔피언십(2부리그) 옥스퍼드 유나이티드FC에 임대 중인 유망주가 토트넘 1군 선배들의 칭찬세례를 받았다.잉글랜드 21세 이..
[24-10-17 09:01: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