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0 18:52:50]
[점프볼=울산/최창환 기자] 홈 개막전 매진. 현대모비스의 올 시즌을 향한 팬심이 반영된 결과였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고양 소노를 상대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개막전을 치렀다.
울산동천체육관의 총 좌석은 4947석이지만, 골대 뒤쪽 3층 좌석 등 관전하는 데에 방해가 되는 좌석은 판매를 하지 않는다. 이른바 사석. 이에 따라 구입이 가능한 좌석은 4565석이다.
현대모비스의 홈 개막전은 경기 개시 약 1시간 전인 오후 3시에 매진됐다. 예매만으로 매진 사례를 이뤘고, 현대모비스는 이후 일부 사석과 입석까지 판매해 총 4756명이 입장했다. 현대모비스가 홈 개막전에서 만원 관중을 기록한 건 2019-2020시즌(4647명) 이후 5시즌 만이다. 당시 현대모비스는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홈 개막전을 치렀고, 이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 할 수 있다.
5시즌 만에 매진을 기록하는 등 올 시즌에 대한 현대모비스 팬들의 기대감도 예년보다 크다. 2020-2021시즌 외국선수 MVP 숀 롱이 돌아왔고, 입대를 앞둔 이우석의 동기부여도 충분하다. 또한 서명진은 무릎부상을 털고 복귀했고, 2년 차 시즌을 맞은 박무빈을 비롯한 신예들의 성장세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팬들과 함께하는 이벤트와 함께 홈 개막전을 치렀다. 선수단이 현대모비스 유소년클럽 선수들과 함께 코트에 입장하는가 하면, 유소년 선수들은 경기에 앞서 직접 애국가도 불렀다. 사전 이벤트에 응모한 팬들이 선수를 직접 소개하는 영상이 상영되기도 했다. 함지훈의 소개는 그의 두 아들이 맡는 등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한 이벤트였다.
내빈이 소개될 때 뜨거운 박수를 받은 농구인도 있었다. 유재학 KBL 경기본부장이었다. 유재학 감독은 현대모비스에 6차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안기는 등 감독 최다승인 724승을 거둔 최고의 명장이었다.
유재학 경기본부장은 이수광 총재와 함께 1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CC와 수원 KT의 공식 개막전을 현장에서 지켜봤다. 이튿날에는 울산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현대모비스 팬들은 왕조 구축을 이끌었던 유재학 경기본부장이 소개되자 선수 소개 못지않게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유재학 경기본부장 역시 사방으로 손을 흔들며 울산 팬들의 환호에 화답했다.
개막전을 만원 관중과 함께 치렀지만, 현대모비스는 홈 팬들에게 가장 큰 선물인 승리를 안겨주진 못했다. 82-100으로 패하며 개막전을 마친 현대모비스는 정비를 거쳐 25일 부산 KCC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사진_유용우 기자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토트넘 잔류 이유 다 있구나“ 존슨, 7경..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A매치 기간 손흥민의 절친이기도 한 라이언 메이슨 코치의 거취가 관심이었다.그는 벨기에 명문 안더레흐트의 감독 제의를 받고 협상을 했다. 거부하기 쉽지 않은 기회였다. 하지만 그는 잔류를 ..
[24-10-22 21:55:00]
-
[뉴스] EPL 진출 유력하지만…'맨유는 안 갑니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사비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이 맨유 사령탑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영국 언론 미러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알론소 감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하..
[24-10-22 21:51:00]
-
[뉴스] 엔트리 제외된 스테이플즈, 마틴 “스테이플즈..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2024-25시즌 첫 경기에서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KB손해보험은 22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삼성화재 원정 경기에서 1-3(18-2..
[24-10-22 21:50:23]
-
[뉴스] 또또 이강인 노린다! '김민재 효과' 제대로..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나폴리가 이강인을 원하고 있다. 아시아 최고 재능들을 데려올 계획을 세웠다.이탈리아의 투토메르카토웹은 19일(한국시각) '나폴리가 1월과 6월에 아시아 선수를 영입할 예쩡이다'라고 보도했다...
[24-10-22 21:47:00]
-
[뉴스] “감독님이 ‘벌써?’ 하셨는데…” 지난 시즌..
[점프볼=잠실학생/최창환 기자] 김선형(36, 187cm)이 해결사 면모를 발휘, SK의 신승을 이끌었다.김선형은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의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 선발..
[24-10-22 21:46:26]
-
[뉴스] “왜 롱볼을 차“ 격노했던 이정효, 경기 후..
[용인=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광주FC 이정효 감독은 아시아 최고의 무대인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 3연승을 질주하는 쾌거를 이뤘지만, 얼굴엔 미소보단 불만이 가득해보였다. 왜일까.광주는 22일 오후 ..
[24-10-22 21:45:00]
-
[뉴스] 접전 끝 승리 SK 전희철 감독 "이지슛을 ..
“이겨서 다행이지만 이지슛을 많이 놓친 것은 아쉽다.“서울 SK 나이츠는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DB 프로미와의 경기에서 77-72로 승리했다.강력한 정규리그 우승 ..
[24-10-22 21:43:38]
-
[뉴스] ‘위닝샷 포함 더블-더블’ 자밀 워니 “모두..
“모두가 뭉쳐서 승리를 거뒀다.“ 서울 SK 나이츠는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DB 프로미와의 경기에서 77-72로 이겼다. 이날 자밀 워니는 25점 11리바운드..
[24-10-22 21:40:34]
-
[뉴스] '에이스 증명' 손흥민 재계약 이래도 안해?..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 에이스 손흥민이 복귀하자마자 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다.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24-10-22 21:22:00]
-
[뉴스] 그로즈다노프 27점 맹폭 삼성화재, 감독 사..
[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삼성화재가 개막전서 승리하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삼성화재는 2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KB손해보험과의 홈경기서 세트스코어 3대1(25-18, 25-..
[24-10-22 21:11: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