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0 16:39:00]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입단시에는 지명 순서가 있었지만 함께 출발선에 선 이상 앞으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순서는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
한화 이글스는 20일 오후 2시 대전 중구문화원에서 신인선수 입단식인 'HELLO FUTRURE! 2025'를 개최했다.
내년 시즌부터 한화 소속으로 그라운드를 누빌 13명의 선수들은 이날 자신들의 가족, 학교 후배들의 축하속에 입단식을 치렀다.
손혁 한화 단장은 환영사에서 “입단시에는 지명 순서가 있었지만 함께 출발선에 선 이상 앞으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순서는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며 “우리는 여러분의 강점을 보고 지명했다. 자신의 약점을 많이 듣겠지만 그것에 연연하기보다는 자신의 강점을 키우는 데 주력하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신인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화 스카우트팀 역시 진심을 담은 영상편지로 신인들의 활약을 당부했다. 또 선수들이 부모님께 직접 한화 유니폼을 입혀드리고, 손편지를 낭독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하는 자녀들의 편지를 들으며 선수 부모님들도 그간의 노고를 위로받으며 기쁨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또 지역 연고 신인인 권민규(세광고)와 최주원(북일고) 선수들의 입단식을 위해 세광고, 북일고 2학년 선수들을 비롯해 대전제일고, 주니어 여자야구팀 선수들도 자리를 함께해 선배의 입단을 축하함과 동시에 내년에는 본인들도 꼭 이 자리에 서겠다는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행사 종료 후 손혁 단장은 “그동안 자녀들을 뒷바라지 해 오며 잠도 편히 못 주무셨을 것“이라며 “앞으로는 구단이 선수들을 최선을 다해 지원할테니 부모님들은 편하게 주무시라“고 베게 세트를 선물했다.
이 행사를 진행한 정민혁 한화 스카우트 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족, 후배들과 함께하는 입단식을 통해 선수는 물론 선수 가족들도 한화이글스에 대한 애정과 로열티를 가질 수 있었을 것“이라며 “올해에는 연고지역 2학년생들도 초대했는데 이 자리에 서기 위해 더욱 노력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었다. 모두에게 뜻깊고 기억에 남는 하루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고희진 예언 적중? 레전드 은퇴에 바친 기분..
[대전=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정관장이 시즌 첫승으로 레전드의 은퇴를 배웅했다.정관장은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시즌 홈개막전 GS칼텍스전에서 세트스코어 3대0(25-18, 25-22..
[24-10-20 17:39:00]
-
[뉴스] [현장인터뷰] 알고도 못 뚫었다.. 김기동 ..
[강릉=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김기동 FC서울 감독이 상대의 수비 전략을 알고도 뚫지 못한 점에 대해 아쉬워했다.서울은 20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4라운드서 강원FC에 0대1로 ..
[24-10-20 17:34:00]
-
[뉴스] 레전드에게 바치는 승리! 정관장, GS칼텍스..
정관장 선수들이 넘치는 투지로 레전드에게 승리를 선물했다.정관장이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치러진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GS칼텍스를 3-0(25-18, 25-22, 25-12)..
[24-10-20 17:26:24]
-
[뉴스] 이범호-박진만 감독의 입씨름 한판, 유치한 ..
[광주=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실제 사자와 호랑이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과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양보없는 입씨름 대결을 벌였다.20일 광주 라마다플라자충장호텔에서 KIA 타이..
[24-10-20 17:26:00]
-
[뉴스] ‘이정현 꽁꽁·코트 마진 +18’ KT 살림..
[점프볼=수원/조영두 기자] 한희원(31, 195cm)이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수원 KT 한희원은 20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24-10-20 17:14:40]
-
[뉴스]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이제는 랜더스 선수..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이제 공식적으로 SSG의 일원이 됐으니….“SSG 랜더스는 19일 강화도에 위치한 SSG퓨처스필드에서 '2025년 신인 선수 교육 및 입단식'을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SSG 구성원으로서 ..
[24-10-20 17:12:00]
-
[뉴스] 삼성과 강민호의 역사를 바꾼 사인 미스.....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원래는 웨이팅 사인이 났다고 하더라고요.“때로는 새로운 역사가 의도치 않은 상황에서 만들어지는 법이다. 지켜보는 사람은 결과에 환호하겠지만 속사정을 아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웃지도, 울지도 ..
[24-10-20 17:06:00]
-
[뉴스] ‘굿바이, 한송이’ 정관장-GS칼텍스의 레전..
대전과 장충의 레전드였던 한송이가 의미 있는 경기에서 은퇴식을 치렀다.정관장과 GS칼텍스가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이날 경기 시작 전에는 뜻깊은 ..
[24-10-20 17:00:28]
-
[뉴스] '17P 7A' 손목 통증도 이겨낸 허훈 "..
[점프볼=수원/김민수 인터넷기자] 허훈(29, 180cm)에게는 손목 통증보다 패배의 아픔이 더 컸던걸까. 온전치 않은 손목으로도 맹활약하며 KT 홈 팬들에게 시즌 첫 승을 선물했다. 허훈은 20일 수원 KT ..
[24-10-20 16:59:45]
-
[뉴스] [기록] ‘작정현, 어떻게 막을 거예요?’ ..
[점프볼=울산/최창환 기자] 웬만해선 ‘작정현’ 이정현(소노)을 막을 수 없었다. 이정현이 전반 개인 최다득점 기록을 새로 썼다.이정현은 2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2024-2025 KCC 프..
[24-10-20 16:59:2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