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9 23:27:00]
[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시작할 때는 긴장한 부분이 있었다.“
흥국생명은 2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와의 1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1(23-25, 27-25, 25-20 ,25-15)로 승리했다. 선두 흥국생명은 개막 3연승을 달리면서 승점 9점을 기록했다.
페퍼저축은행이 악재를 만나면서 시작부터 흥국생명으로 승부의 추가 기우는 듯 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어깨 부상이 있는 외국인선수 바르바라 자비치(등록명 자비치)와 결별하고 새 외국인 선수로 테일러 프리카노를 영입했다. 프리카노가 팀에 합류하기까지는 행정적 절차가 남았던 상황. 페퍼저축은행은 외국인선수 없이 경기에 임했다.
유리한 상황이었지만,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걱정된다. 상대에 이런 변동이 있으면 어려워지는 경향이 있다“고 우려했다.
아본단자 감독의 걱정대로 1세트는 페퍼저축은행이 잡았다. 흥국생명의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제대로 공격이 펼쳐지지 않았다.
2세트 역시 팽패한 접전. 그러나 듀스에서 이겨낸 게 분위기를 완벽하게 바꿨다. 25-25에서 김다은이 블로킹을 성공했고, 페퍼저축은행 박은서의 퀵오픈이 밖으로 나가면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흥국생명은 3세트부터는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가기 시작했다. 투트쿠의 공격 성공률이 63.64%까지 올라오는 등 공격 전반이 살아났다. 결국 4세트까지 기세를 이으며 승점 3점을 얻는데 성공했다.
경기를 마친 뒤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시작할 때는 긴장한 부분이 있었다. 경기 하면서 더 나은 플레이를 했다. 잘 마무리해서 승점 3점을 따서 좋다“고 총평했다.
1세트 고전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경기를 준비할 때 아이디어를 가지고 전략 전술을 짠다. 상대가 그런 쪽에 변화가 생기면 경기가 어려워질 수 있다. 특히 메인 중요한 선수가 빠지면 사람이다 보니 확실히 과소평가를 하는 부분이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초반에 긴장이나 떨리는 부분이 생길 수 밖에 없다“고 짚었다.
이날 12득점 공격성공률 57.14%를 기록한 김다은에 대해서는 “잘해주고 있다. 오늘 경기에서 공격성공률 57%를 해줬고, 지난 경기에서도 중요한 순간 들어가서 잘해줬다“고 칭찬했다.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리바운드 우위 앞세운 KT, 소노 개막 5연..
리바운드에서 48-36으로 앞선 KT가 소노에게 첫 패배를 선사했다. 수원 KT 소닉붐은 31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의 경기에서 69-61로 이겼..
[24-10-31 20:51:35]
-
[뉴스] “퍼거슨 대우 제대로 안할거야“ 앰버서더 해..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맨유의 살아있는 신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된 후 처음으로 올드트래포드(OT)를 찾았다.맨유는 3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
[24-10-31 20:51:00]
-
[뉴스] 이 없이 잇몸으로 버티는 대한항공, 정한용-..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선수들 줄부상으로 암초를 만난 가운데 연패를 끊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대한항공은 31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삼성화재와 홈경기에서 3-0(..
[24-10-31 20:38:26]
-
[뉴스] 약체 평가 뒤집는다… '13어시스트 허예은'..
[점프볼=청주/홍성한 기자] KB스타즈의 초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청주 KB스타즈는 3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과 홈경기에서 67-59로 이겼다.KB스타..
[24-10-31 20:36:42]
-
[뉴스] ‘서브 9-0’ 대한항공, 삼성화재 3-0 ..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대한항공은 31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삼성화재전에서 3-0(25-21, 25-23, 25-17) 완승을 거뒀다...
[24-10-31 20:31:52]
-
[뉴스] 대학 공연 통해 기운 받은 하지원 치어리더[..
인기 치어리더 하지원이 근황을 전했다.하지원 치어리더는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기운받고 갑니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 및 영상을 게시했다. 사진 속 하지원 치어리더는 대학교 공연을 통해 학..
[24-10-31 20:27:38]
-
[뉴스] 꿀벅지 과시한 김진아 치어리더 근황[Snac..
인기 치어리더 김진아가 근황을 전했다.김진아 치어리더는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제 진짜 추워진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한 사진 속 김진아 치어리더는 겨울 패딩을 입고 다..
[24-10-31 20:25:58]
-
[뉴스] 아모림(3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드디어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사령탑이 결정됐다. 후벵 아모림이다.영국 디 애슬래틱은 31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아모림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선임하기로 스포르팅 리스본과 합의를 완료했다..
[24-10-31 20:21:00]
-
[뉴스] [부상] ‘삼성에 닥친 악재’ 주장 이동엽,..
[점프볼=잠실/조영두 기자] 삼성에 악재가 닥쳤다. 주장 이동엽(30, 193cm)이 어깨가 탈구되어 이탈했다.31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울산 현대모비스의 1라운드 맞대..
[24-10-31 20:09:11]
-
[뉴스] '한국 패치 완료' 린가드의 고백 “쉬운 마..
FC서울 코치진과 선수들이 8개월 가까이 옆에 두고 지켜본 '맨유 출신' 제시 린가드(32·FC서울)는 겉멋 든 슈퍼스타보다 희생 정신으로 똘똘 뭉친 '한국형 선수'에 가까웠다. 린가드와 같은 시기에 스완지시티, 뉴..
[24-10-31 20:05: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