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0 16:36:34]
“매우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
수원 KT 소닉붐은 20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에서 72-63으로 이겼다. KT는 개막 2연전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송영진 감독은 “홈 개막전을 승리로 스타트하게 돼서 매우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 그 동안은 수비가 문제였는데 오늘 선수들이 코번과 (이)정현이를 잘 막다보니까 경기적으로 잘 풀리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경기를 총평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레이션 해먼즈보다 제레미아 틸먼이 더 많은 출전 시간을 가져갔다.
송 감독은 “처음에 해먼즈에게 기대하는 것이 있었으나 빠르게 2개의 파울을 범했다. 파울트러블로 고전할 수 있어서 틸먼으로 교체했다. 틸먼이 높이가 있고 그나마 코번 수비가 되다 보니까 계속 밀고 갔다“고 했다.
또한 송 감독은 “지금은 해먼즈를 믿고 가고 있다. 그러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면 교체도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래도 우선 지금 상황에서는 믿고 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해먼즈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16점 3리바운드 3스틸을 기록한 문정현의 활약도 돋보였다.
송 감독은 “작년에 아픔도 겪었고 들어왔을 때 좋은 모습도 많이 보여줬다. 노력을 많이 하고 비시즌에도 준비를 열심히 했기 때문에 자신감과 여유가 많이 생긴 것 같다. 그런 부분이 더 플레이가 좋게 나오는 요인인 것 같다“며 문정현의 성장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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