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19 18:06:00]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한국시리즈 출사표를 던졌다.
박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8회초 터진 강민호의 극적 결승포와 선발 레예스의 호투를 앞세워 1대0으로 신승했다. 대구 홈에서 2연승을 거두며 83.3%의 확률을 잡았던 삼성은 3차전에 패했지만, 4차전 승리로 이변 없이 한국시리즈에 올라 KIA 타이거즈를 상대하게 됐다.
다음은 정식 감독 2년차, 팀을 한국시리즈에 올려놓은 박 감독과의 일문일답.
-승리 소감은.
▶1회부터 긴장을 너무 많이 했다. 힘든 경기를 했다. 타격 페이스가 떨어져 있어서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은 했는데, 강민호가 홈런 한 방을 쳐주며 이기게 됐다. 쉬면서 타격을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
-시리즈 전체 총평은.
▶레예스가 2경기 승리를 해줬다. 원태인까지 더해 1, 2차전을 이긴 게 결정적이었다. 1, 2차전 장타력으로 기세를 얻어 플레이오프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LG는 빠른 주자들이 많아서 강민호가 준비를 잘했는데, 그 성과가 나온 것 같다. 맥을 잘 끊어준 것 같다.
-한국시리즈 선발 로테이션은.
▶게임수가 많다. 어떻게 하겠다 생각은 안해봤지만 이제 의논해봐야 한다. 선발이 4명은 준비가 돼야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코너는 비행기 탔다는 소리를 못 들었다. 지금 안 탔으면, 오기 쉽지 않을 것이다.
-휴식 시간이 없는데.
▶어쩔 수 없다. LG도 준플레이오프 통해 올라왔듯이, 우리도 아래에서 올라간다. 정규시즌 순위가 낮아 생긴 일이니 어쩔 수 없다. 플레이오프 중간에 쉰 게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걱정은 타격 페이스다. 그 부문이 고민이 된다.
-올라가는 팀이 힘든데.
▶엔트리 변화를 줘야하지 않나 싶다. 의논을 해봐야겠지만, 체력적인 문제가 분명 있다. 체력을 유지해 한국시리즈 가느냐가 중요하다. 선수들이 숙소에서 잘 쉬어야 할 것 같다. 답이 없는 것 같다.
-오승환은 합류할 수 있나.
▶여러 방면에서 의논해야 한다. 야수, 투수 모두 말이다. 전체 구상을 다시 하겠다.
-감독으르서 한국시리즈 첫 도전인데.
▶플레이오프에서 너무 들떠서.(웃음) 올시즌 시작하면서 한국시리즈는 꿈에도 생각 못했다. 우리 선수들이 잘해줬다. 한국시리즈 처음인 선수들이 있지만, 나도 감독을 하면서 처음이다.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다.
-한국시리즈행 비결은.
▶투타 밸런스가 좋았다. 대구에서는 타격이 좋았고, 3차전은 졌지만 불안해했던 불펜이 1실점으로 막아줬다. 그게 좋은 영향을 줬다. 타력이 떨어질 때는 투수로 막았다.
-구자욱의 역할은.
▶무릎 상태를 계속 체크를 해야하는 상황이다. 스타팅은 쉽지 않을 것 같다. 상황 상황에 대타나, 이런 역할을 구상하고 있다. 하루하루 상태를 지켜보려 한다.
-KIA는 어떻게 평가하나.
▶막강한 팀이다. 상대전적도 KIA가 훨씬 좋았지만, 단기전은 플에이오프를 이긴 기세가 있기에 분위기 타면 젊은 선수들이 살아날 수 있다. 그 기세로 붙어보겠다.
잠실=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대전 골프장에서 쓰러진 60대…심폐소생술 후..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19일 오후 4시 50분께 대전시 유성구 한 골프장에서 라운드를 하던 A(60대)씨가 쓰러져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119에는 “사람이 쓰러져 있고..
[24-10-19 18:54:00]
-
[뉴스] 대한항공 내부경쟁 뚫은 이준 “덕분에 독하고..
정규리그 개막전서 '인생 경기'…감독 “수비 보완해 올라운더 됐다“(인천=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토종 주포' 정지석의 부상 이탈은 대한항공에 악재만은 아닌 듯하다.2023-2024시즌 개막전에서는 정한용이 그 ..
[24-10-19 18:54:00]
-
[뉴스] '이탈로 결승골' 제주, 파이널B 첫 경기서..
(인천=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가 갈레고의 '제주 데뷔골'과 이탈로의 결승 골에 힘입어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를 꺾고 파이널 라운드를 가볍게 출발했다.제주는 19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
[24-10-19 18:54:00]
-
[뉴스] 역대급 탈트넘 신화 또 122년 최초 기록...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루카 모드리치가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최고령 선수가 되기 직전이다.레알은 20일 오전 4시(한국시각) 스페인 비고의 발라이도스 스타디움에서 셀타 비고와 2024~2025시즌 스페인 라리가 1..
[24-10-19 18:47:00]
-
[뉴스] 창원서 첫 승 거둔 두경민 “전성현 빠진 L..
[점프볼=창원/배소연 인터넷기자] LG의 뉴 페이스 두경민(33, 184cm)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창원 LG는 19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24-10-19 18:39:44]
-
[뉴스] 강혁 감독 "이대헌, 검진 필요... 땅에 ..
가스공사가 개막전에서 석패했다.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19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 67-70으로 졌다.강혁 감독은 “스타트를 준비한 수비 등이 잘..
[24-10-19 18:38:13]
-
[뉴스] [현장리뷰]'헬 게이트ing' 1위 울산 H..
[김천=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우승의 향방은 아직 안갯속이다.김천 상무와 울산 HD는 19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4라운드 대결에서 0대0으로 비겼다. 1위 울산(승점 62)과 2위..
[24-10-19 18:29:00]
-
[뉴스] KIA 'V12' 염원 이룰 상대는 31년 ..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V12 및 통합우승에 도전하는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출사표를 던졌다.이 감독은 19일 삼성 라이온즈가 한국시리즈 상대로 결정된 직후 구단을 통해 “삼성이 플레이오프 1, 2차전을 ..
[24-10-19 18:10:00]
-
[뉴스] 두경민-마레이 콤비가 장악했다... LG, ..
LG가 두경민-마레이 콤비의 활약을 앞세워 개막전 승리를 거뒀다.창원 LG 세이커스는 19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의 경기에서 70-67로 승리했다.1쿼터는..
[24-10-19 18:08:44]
-
[뉴스] 전성현 빠진 LG, 두경민-마레이 앞세워 가..
[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LG가 기분좋게 2024~2025시즌을 시작했다. 창원 LG는 19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홈 개막 경기에서 70-67로 이겼다. LG..
[24-10-19 18:07:5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