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손흥민이 무기력한 경기력까지 노출하면서 미래가 더욱 불투명해졌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각)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네프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리그페이즈 4차전 갈라타사라이 원정서 2대3으로 졌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이 뛴 전반전은 시간 낭비라고 했을 정도로 혹평했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했지만 존재감을 발휘하지 못하고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경기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분명히 실망스럽다. 전반전은 좋지 않았다. 우리는 모든 것을 잘 처리하지 못했다. 특히 공을 가지고 있을 때 정말 낭비했다. 불필요하게 너무 많이 내줬다“고 혹평했다.

앞서 7일 영국 매체 'TBR풋볼'은 '토트넘은 손흥민 측과 모든 당사자가 의견을 모아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손흥민 측에 새 계약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TBR풋볼은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시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 토트넘은 손흥민 측에 새 계약에 관한 협상을 가질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손흥민 측은 토트넘이 180도 전환된 태도를 보여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조명했다.

설상가상으로 손흥민은 다음날 펼친 경기에서 침묵했다.

포스테코글루는 차라리 후반전이 나았다고 돌아봤다. 토트넘은 후반전에 공격수 윌 랭크셔가 퇴장당하면서 10명으로 싸웠다.

포스테코글루는 “10명으로 줄었더라도 우리는 아마도 최고의 축구를 했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줬다. 실망스러운 결과는 전반전으로 인해 초래됐다“며 후반전에 경기력을 회복했지만 전반에 벌어진 격차가 너무 커서 극복하기 어려웠다고 암시했다. 토트넘은 전반에 이미 1-3으로 뒤졌다.

손흥민도 이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손흥민은 전반전에만 '소유권 상실' 7회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뛴 오른쪽 윙 브레넌 존슨이 3회, 손흥민보다 15분을 더 뛴 센터포워드 랭크셔는 6회에 불과했다.

손흥민은 왼쪽에서 갈라타사라이 수비수 바르쉬 이을마즈의 다리 사이로 공을 집어넣어 돌파를 시도했다. 성공할 뻔했으나 반칙성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경기를 끊지 않았다. 흐른 볼이 그레이에게 향했다. 그레이가 문전으로 공을 길게 띄웠다. 쇄도하던 존슨이 가운데로 밀어줬다. 랭크셔가 툭 건드려 1-1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토트넘은 엉성한 수비 속에 빅터 오시멘에게 연속골을 허용했다. 후반에 투입된 도미닉 솔란케가 한 골을 만회했으나 랭크셔가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하면서 추격 동력을 잃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최근 손흥민의 출전 시간을 극도로 보수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초반부터 잦은 부상으로 고생했다.

손흥민은 지난 9월 27일 유로파리그 1차전 카라바흐FK와의 홈경기에 처음으로 다쳤다. 승기를 잡은 후반 26분 허벅지 통증을 느껴 주저앉았다.

손흥민은 이후 3경기에 결장했다.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 유로파리그 2라운드 페렌츠바로시 원정,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브라이턴 원정에서 제외됐다.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대표팀에도 소집되지 않았다.

손흥민은 10월 19일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웨스트햄전에 복귀했다. 손흥민은 세 골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며 4대1 승리에 앞장섰다. 화려한 컴백을 알린 듯했지만 부상이 바로 재발했다.

손흥민은 또 3경기를 걸렀다. 유로파리그 3차전 AZ알크마르전,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 카라바오컵 16강전 맨체스터 시티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지난 3일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애스턴빌라전에 돌아왔다.

포스테코글루는 이 경기부터 몹시 신중해졌다. 포스테코글루는 1-1로 맞선 후반 11분 손흥민을 벤치로 불러들였다. 매우 이른 시점에 손흥민을 뺐다. 손흥민이 동점골을 어시스트한지 불과 7분 만에 벌어진 일이다. 토트넘이 4대1로 대승을 거두면서 포스테코글루의 결정이 옳았음이 증명됐다. 당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손흥민은 60분 이상 뛸 계획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98건, 페이지 : 21/5070
    • [뉴스] ‘이번엔 이소희 22점 폭발’ BNK, 하나..

      [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BNK가 전반 한 때 10점 열세를 이겨내며 개막 5연승을 달렸다. BNK는 고르게 활약하는데 이번에는 이소희가 공격의 중심에 서며 22점(3점슛 4개 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올..

      [24-11-11 20:55:09]
    • [뉴스] ‘허훈 18P 11A 더블-더블’ KT, 정..

      KT가 홈에서 정관장에게 1라운드 맞대결 패배를 설욕했다. 수원 KT 소닉붐은 11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69..

      [24-11-11 20:42:34]
    • [뉴스] 손흥민이 왜 토트넘 1위야...포스테코글루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 활용법에 대한 새로운 정립이 필요해보이는 토트넘이다.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는 11일(한국시각) 2024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오픈플레이 찬스를 제일 잘 많이 만드는..

      [24-11-11 20:42:00]
    • [뉴스] 1R 맞대결 패배 설욕 KT 송영진 감독 “..

      송영진 감독은 승리를 박준영과 허훈의 공으로 돌렸다. 수원 KT 소닉붐은 11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69-58..

      [24-11-11 20:24:32]
    • [뉴스] '클린스만급 무책임' 위약금 1400억 돈방..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로베르트 만치니 전 사우디아라비아 감독이 AS로마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는 중이다.AS로마는 10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볼로냐와의 2024~..

      [24-11-11 19:48:00]
    • [뉴스] 선배 네이마르 뛰어넘는다!...비니시우스,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네이마르를 넘어 역대 최고 이적료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영국의 팀토크는 11일(한국시각) '비니시우스가 2억 5000만 유로(약 3700억원)에 달하는 세계 최고 이..

      [24-11-11 19:47:00]
    • [뉴스] “설마가 현실로?“ '레알이 영입했으면 좋겠..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레전드' 세르히오 라모스의 레알 마드리드 복귀가 진짜 현실화 될까.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수비진이 붕괴됐다. 주전 라이트백 다니 카르바할이 무릎 부상으로 일찌감치 팀에서 이탈했다. 10개월 ..

      [24-11-11 19:42:00]
    이전10페이지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