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최초의 타점왕이 이대로 무너지는 걸까.

LG 트윈스 역사상 최고의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의 플레이오프가 너무 부진하다.

이번 플레이오프 3경기에서 단 1안타에 그치고 있다.

1차전서 3타수 무안타 1볼넷, 2차전서 5타수 1안타, 3차전서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11타수 1안타 2볼넷으로 타율이 1할이 채 되지 않는 9푼1리. 정규시즌에서 132타점을 올린 타점왕인데 플레이오프 3경기에선 타점이 하나도 없다.

KT 위즈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는 오스틴 다운 활약을 펼쳤다. 1승1패였던 3차전에서 2-3으로 뒤진 5회초 'LG 킬러'였던 KT 선발 웨스 벤자민으로부터 역전 스리런포를 날렸다. 마지막 5차전에서도 1회말 1사 1루서 우중간 2루타로 선제 결승타점을 올렸고, 2-0으로 앞선 1사 3루서는 희생플라이로 3-0을 만들었다. 준PO 5경기서 20타수 6안타 1홈런 6타점을 기록.

PO 1차전서 1회초 볼넷을 고르고 2루 도루도 성공하는 등 활기찬 모습을 보인 오스틴은 두번째 타석인 4회초 좌전안타성 강한 타구를 친 것이 삼성 유격수 이재현의 호수비로 잡히면서부터 타격 페이스가 떨어지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찬스마다 등장한 김윤수의 빠른공에 대처를 못했다.

1차전 4-7로 추격한 7회초 2사 1,2루서 김윤수와 만나 152㎞의 직구에 3구 삼진을 당했고, 2차전에서도 1-6으로 뒤진 7회초 2사 만루서 3구째 152㎞ 직구에 유격수앞 땅볼로 아웃. 3차전에서도 1-0으로 앞선 5회말 2사 1,2루에서 초구 154㎞의 직구를 쳤으나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LG가 득점력이 떨어진 것에 오스틴의 부진도 한몫했다고 볼 수 있을 듯.

체력적으로 지쳤을 수 있다. 김윤수의 빠른 공에 타이밍이 맞지 않는 모습. 3차전서 1회말 1사 2루의 선취 득점 찬스에서 삼성 선발 황동재에게 삼진을 당한 뒤 더그아웃에서 두손으로 머리를 감싸고 괴로워 했고, 5회말 김윤수에게 초구에 아웃됐을 때 크게 상심하는 표정을 보여 스트레스도 큰 것으로 보인다.

4차전이 우천으로 취소된 것이 오스틴에게 정신적으로나 체력적으로 좋은 휴식이 될 수도 있을 듯. 오스틴은 3차전을 승리로 끝낸 뒤 경기를 마무리지은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에게 가서 그를 꼭 끌어안았다. 자신의 명예회복을 위한 4차전을 할 수 있게 해준 감사의 의미를 담은 듯 보였다.

4차전 삼성 선발 레예스에게 1차전 때 볼넷도 골랐고, 강한 타구도 친 적이 있으니 4차전에선 이번 플레이오프 첫 타점을 기대해 볼 수도 있을 듯 싶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581건, 페이지 : 21/5059
    • [뉴스] 한국전력, 전국체전 출전한 4개 종목에서 모..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전력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출전한 4개 종목에서 모두 우승하는 기쁨을 맛봤다.한국전력 스포츠단은 19일 “지난 11∼17일 열린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4개를 수확했다. 20..

      [24-10-19 09:26:00]
    • [뉴스] 홍명보호 다시 요르단으로…AFC, 팔레스타인..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탓 변경(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홍명보호가 팔레스타인과 원정 경기를 치르기 위해 다시 요르단으로 간다.아시아축구연맹(AFC)은 한국과 팔레스타인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24-10-19 09:26:00]
    • [뉴스] 'FC바르셀로나 가고 싶은데…' 맨시티 '괴..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엘링 홀란(맨시티)이 이상과 현실의 갈림길에 놓였다.영국 언론 팀토크는 19일(이하 한국시각) '홀란에게 FC바르셀로나는 절대적인 꿈이다.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계약이 비현실적이다. 레알..

      [24-10-19 08:47:00]
    • [뉴스] 'LG 4차전 최상의 시나리오는 임찬규+에르..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또한번의 '1+1'의 기적이 이뤄질 수 있을까.LG 트윈스는 18일 잠실에서 열릴 예정이이던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이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하루를 쉴 수 있게 됐다. 야수들의..

      [24-10-19 08:40:00]
    • [뉴스] “구위로 日 압도하더라“ 최고 147km! ..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배팅 카운트에서 대부분 공이 백네트 뒤로 가는 파울이 나오더라.“지난 17일 일본 미야자키 사이토구장. 두산 베어스는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경기에서 한층 성장한 원석 발견에 미소를 지었다..

      [24-10-19 08:15:00]
    • [뉴스] [NBA] '땡 잡았다' 파리 올림픽의 영웅..

      [점프볼=이규빈 기자] 프랑스의 영웅이 NBA 무대도 연착륙을 마쳤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이번 오프시즌 가장 활발히 전력 보강을 나선팀이었다. 슈퍼스타 폴 조지를 영입했고, 케일럽 마틴과 안드레 드러먼드 등 ..

      [24-10-19 07:40:10]
    • [뉴스] “리버풀 주장 되고 싶어“ 다 거짓말이었나...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리버풀 부주장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이 더 커졌다.스페인 라리가 소식에 정통한 라몬 알바레스 기자는 18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알렉산더-아놀드가 레알..

      [24-10-19 06:47:00]
    • [뉴스] '이강인 포기는 없다' 끈질긴 나폴리, 열번..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번 찍은 타깃은 절대 놓치지 않겠다는 건가.'천재 미드필더' 이강인(23·파리생제르맹)의 나폴리 이적설이 재점화됐다. 이탈리아 일간 '투토메르카토'는 18일(현지시각) “아우렐리오 데 라우..

      [24-10-19 06:47:00]
    • [뉴스] '목발로 갔다가 걸어서 왔다.' 박진만은 미..

      [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구자욱의 상태에 따라 바뀐다.“뭔가 희망적이다. 지난 15일 플레이오프 2차전서 2루 도루를 했다가 왼쪽 무릎 내측 인대 미세 손상으로 인해 교체됐던 구자욱이 19일 4차전에선 볼 수..

      [24-10-19 06:40:00]
    이전10페이지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