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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김도완 감독이 일본으로 돌아간 와타베의 대안으로 박소희를 꼽았다.

부천 하나은행은 30일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아시아쿼터선수 와타베 유리나와의 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와타베는 팀 합류 후 몸에 이상을 느꼈고, 일본에서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 올 시즌 선수로서 뛰기 어렵다는 진단을 받았다. 결국, 하나은행은 와타베와 계약 해지를 할 수밖에 없었다.

하나은행 김도완 감독은 30일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이 합류하고 손발을 맞춰가면서 조금씩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었다. 계속 두통을 호소해서 정밀검사를 받았는데 결과가 좋지 않았다. 아쉽지만 현실을 받아들이고 다음 준비를 해서 나가야 한다. 꼭 나쁘게만 생각하진 않는다. 어린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로 삼겠다”고 이야기했다.

김도완 감독은 일찌감치 와타베를 새 시즌 주전 포인트가드로 점찍어뒀다. 그러나 시즌 개막이 약 한 달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 와타베가 이탈하며 모든 계획이 틀어졌다. 남은 가드 자원 김시온, 박소희, 고서연 등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

김도완 감독이 꼽은 와타베의 대체자는 박소희다. 오프시즌 박소희는 처음으로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에 선발, 7월 열린 2026 FIBA(국제농구연맹) 여자농구 월드컵 사전자격예선에 출전했다. 많은 출전시간을 부여받진 못했지만 국제대회 경험 자체만으로도 소중한 자산이었다.

“(박)소희가 빈자리를 채워야 한다. 이제는 진짜 알에서 깨어났으면 좋겠다(웃음). 요즘 많이 혼나는데 본인이 느끼고 이겨내야 한다. 아직 어리니까 기량적인 부족한 건 이해한다. 하지만 좀 더 책임감 있는 플레이를 원한다. 체력적으로 힘들 때 본인이 해야 될 것을 알고 이겨내는 모습을 보고 싶다. 실수도 하고, 못할 수도 있지만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김도완 감독의 말이다.

이어 “아직 1번으로서 줘야 할 때와 본인이 해야 할 때는 판단하는 능력이 부족하다. 이건 괜찮은데 수비에서 쉬어버리면 구멍이 생기니까 좀 더 책임감을 갖고 뛰어야 한다. 와타베 없는 상황에서 1번(포인트가드)을 보며 이겨낸다면 올 시즌보다 다음 시즌에 더 성장할 수 있다. 소희는 미래에 팀을 이끌어갈 선수다”고 덧붙였다.

와타베가 빠지면서 하나은행의 아시아쿼터선수는 이시다 유즈키 한 명만 남게 됐다. 이시다는 순조롭게 팀에 녹아들고 있다. 스피드와 볼 핸들링 능력을 갖추고 있어 상황에 따라 포인트가드, 슈팅가드로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다.

김도완 감독은 이시다에 대해 “적절한 타이밍을 봐서 투입하려고 한다. 와타베가 빠졌다고 해서 무조건 많이 쓰겠다는 계획은 아니다. 외곽에서 슛을 던질 수 있는 역할뿐만 아니라 1번도 맡겨보려고 한다. 아직은 본인 역할을 정확하게 몰라서 정해줄 생각이다. 스피드가 있고 볼 컨트롤 능력이 있기 때문에 우리 팀이 어떤 농구를 원하는지 이해한다면 잠깐씩 포인트가드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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