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사우디아라비아의 거센 유혹이 손흥민, 김민재에 이어 이번에은 이강인을 덮칠 예정이다.

프랑스의 풋메르카토는 9일(한국시각) '사우디가 이강인과 PSG에 초대형 제안을 준비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풋메르카토는 'PSG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했다. 이제 그들은 팀에 집중하고 싶어 한다. 이강인도 빠르게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PSG에서 리그앙 23경기 3골 4도움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시즌 그가 더 나은 성적을 거두기며 모두를 더 잘 알아가기를 희망한다. 하지만 모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그의 이름이 이적시장에 등장했다. 사우디가 그와 눈을 마주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한 구단은 그를 리그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 중 한 명으로 만들고 싶어 한다. 동시에 PSG에도 초대형 제안을 건넬 것이다. 2028년 6월까지 계약된 이강인에 대해 이적의 문을 닫아놨던 PSG가 어떻게 할지 지켜봐야 한다. 이강인도 마찬가지다. 그는 프랑스에서 좋으며 꼭 이적할 생각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라며 사우디의 엄청난 제안이 도착하기 직전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이강인 이전에 손흥민과 김민재에게도 사우디의 제안이 도달한 바 있다. 손흥민은 지난해 여름부터 꾸준히 사우디의 관심을 받았다. 당시 2500만 파운드(약 420억원) 연봉 제안도 거절하면 손흥민은 토트넘 잔류를 결정했다. 이번 여름에도 손흥민은 사우디가 아닌 토트넘 잔류를 원한다는 인터뷰를 팬들을 기쁘게 했다.

김민재도 이번 여름 제안이 도착했다. 독일 언론들은 지난 7월 '바이에른의 스타 김민재가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의 제안을 거절했다. 그중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팀 알나스르와 나초 페르난데스가 이적한 알 카디시야가 있다'라고 김민재를 향한 사우디의 관심을 전했는데 '그는 사우디의 문의도 거절했다. 김민재는 그들의 제안을 전혀 귀 기울이지 않았다'라며 전혀 관심조차 없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선배들의 조건을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그 이상의 제안들이 이강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알려졌기에 상황은 충분히 다를 수 있다. 현재 사우디 최고 연봉을 받는 선수는 전설적인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호날두는 지난 2023년 1월 알나스르로 합류하며 연봉 2억 유로(약 3000억원)를 포함한 계약을 체결했다. 호날두 이외에는 카림 벤제마와 네이마르가 각각 1억 유로(약 1500억원) 수준의 연봉을 수령 중이라고 알려졌다.

이적료도 초대형이라고 알려졌다. 현대 축구 역대 최고 이적료는 이강인의 PSG 선배인 네이마르가 기록한 2억 2200만 유로(약 3300억원)다. 사우디가 이강인을 위해 이적도 금액을 지불하기는 어렵겠지만, 초대형 제안이라고 언급된 만큼 1000억을 넘어가는 제안이 도착할 가능성도 있다.

사우디로서는 한국과 아시아를 대표할 차기 슈퍼스타를 향한 대형 베팅이라고 볼 수 있다. 이강인은 이미 한국 대표팀에서 맹활약하며 아시아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고, 지난해 여름 PSG 이적으로 이미 유럽 최정상급 무대에서 기량을 뽐낸 바 있다.

이미 PSG를 통해 그의 인기를 확인한 바 있다. 일부 프랑스 언론은 지난 시즌 당시 '마요르카에서 뛰다가 파리 생제르맹(PSG)의 위대한 스타가 됐다.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에게 중요한 선수일 뿐만 아니라 상당히 성장했다. 그는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의 이탈을 부분적으로 채워냈다. 이강인은 현재 오프라인 매장에서 음바페에 이어 가장 많이 유니폼을 판매한 선수이며,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음바페를 능가했다'라고 이강인의 인기를 전했다. 실제로 르파리지앵의 마케팅 전문가는 “주문의 대부분이 한국에서 오며, 온라인 판매 순위를 장악하고 있다. 이강인 마니아들이 있다“라고 이강인의 인기를 설명하기도 했다.

이강인 효과는 이미 여러 차례 증명됐다. PSG 소식을 전하는 PSG토크는 'PSG는 오랫동안 세계에서 뛰어난 인재들의 허브 역할을 해왔으며, 수많은 스타들이 이름을 자랑했다. 하지만 2023~2024시즌은 다르다. 다른 유명 선수들은 사라지고 음바페만 남았다. 많은 사람들이 음바페가 유니폼 판매를 주도할 것이라고 가정했지만, 그렇지 않았다. 소식에 따르면 음바페는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매장에서 유니폼을 가장 많이 판매하는 선수다. 이강인이 오프라인 매장과 온리안 매장에서 PSG 유니폼 판매액 2위를 기록했다'라며 이강인이 유명 선수들의 공백을 채웠다고 설명했다.

이강인의 유니폼 판매량은 PSG 소식에 정통한 프랑스 유력 기자 압델라흐 불마 기자까지 인정한 바 있다. 불마는 자신의 SNS를 통해 '마요르카에서 이적한 이후 큰 인기를 얻은 이강인은 유니폼을 가장 많이 판매한 PSG 선수다. 음바페보다 약간 앞선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인터넷 판매량을 기준으로 한다면 불마의 주장은 사실인 것으로 보인다.

영입이 성사된 직후였던 프리시즌에도 RMC 스포츠는 '이강인과 네이마르가 일본 투어에서 가장 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PSG 스타라고 전했다. 현재 매장에서 가장 많은 유니폼이 팔린 선수로도 이강인이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네이마르와 마르퀴뇨스가 그 뒤를 잇고 있다'라고 이강인의 엄청난 인기를 조명했었다.

지난해 아시아투어에서는 팬들의 반응을 통해 이강인의 인기를 체감할 수 있었다. 이강인의 일본 공항 도착 영상에서는 이강인이 일본 팬들을 위해 팬 서비스를 진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강인은 공항 입구 근처에 나와 있는 팬들을 보자, 곧바로 캐리어를 끌고 다가가 유니폼과 종이 등에 사인을 해줬다. 일본 팬들은 '이강인'이라며 이름을 크게 외치기도 했고, 사인을 받기 위해 이강인이 선 자리에 많은 사람이 몰려들어 팔을 뻗기도 했다. 일본 내에서도 이강인을 향한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결국 사우디로서는 단순히 한 명의 선수를 데려오는 것이 아닌 아시아 최고의 차기 스타를 영입하는 것이기에 충분히 이적료와 연봉을 투자할 수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다만 PSG와 이강인의 생각은 아직 알 수 없다. PSG는 이번 여름 이강인을 향한 대형 제안을 거절했다고 알려졌으며, 이강인도 PSG 잔류를 원한다고 전해졌다.

이미 EPL 무대에서도 이강인을 향한 관심이 있었다. 풋메르카토는 지난달 16일 'EPL 구단이 이강인을 위해 7000만 유로(약 1000억원)를 제안했다'라며 'PSG는 이강인에 대한 상당한 제안을 받았다. 음바페를 대체하고자 이적료 수입을 원하는 PSG에 엄청난 제의가 도착했다. 정보에 따르면 익명의 EPL 구단이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7000만 유로를 제안했다. 지난해 여름 2200만 유로(약 330억원)에 이적한 이강인은 2028년까지 PSG와 계약되어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PSG는 이강인을 지키고 싶어 한다. 이미 EPL 구단의 제안을 거절했으며, 이강인을 유지하길 원한다. 이강인도 PSG에서 매우 좋으며, 당분간 PSG를 떠나고 싶어 하지 않는다. 따라서 이강인은 2024~2025시즌에도 PSG에 남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적설은 끝이 아니었다. 익명이 아닌 뉴캐슬의 이름이 본격적으로 거론되며 이적 가능성이 다시 제기됐다. 뉴캐슬 소식을 전하는 '멕파이 미디어'는 16일 공식 SNS를 통해 '지난 24시간 동안 이강인에 대해 뉴캐슬이 PSG에 공식적으로 문의를 했다'라고 보도했다. 멕파이 미디어는 '뉴캐슬의 새로운 디렉터 폴 미첼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을 꿈의 목표로 지목했다. 2019년에 유럽에서 뛰는 최연소 한국인이었던 이강인은 양쪽 윙과 중앙 미드필더를 소화하며, 이 능력은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과 미첼 디렉터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라며 뉴캐슬이 관심을 보인 이유도 설명했다. 다만 이후 뉴캐슬과 PSG가 협상에 돌입했다는 소식은 이어지지 않았다.

당시 7000만 유로 제안까지 거절당했기에 사우디 또한 정말로 초대형 제안이 아니라면, PSG가 이강인을 보내도록 설득할 수 있다고 장담하기 어렵다. 또한 이강인도 사우디가 막대한 연봉을 제안하여 설득하려면 이강인의 꿈의 크기보다도 더 큰 설득력을 갖춘 금액이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을 향한 사우디 모래 폭풍이 다가오고 있다. 사우디의 모래에 이강인이 휩쓸릴지, 아니면 유럽에서 도전을 이어갈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531건, 페이지 : 21/5154
    • [뉴스] “글러브 배트 하나 선뜻 구매하기가 쉽지 않..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프로에 입단했다고 갑자기 경제적 환경이 다 좋아지는 건 아니다.“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故최동원 선수를 추모하며 선배의 정신을 계승한다.지난 6월 선수협 제2차 ..

      [24-09-09 15:13:00]
    • [뉴스] “새시대,새리더가 필요“ 유승민,내가 대한체..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아주 오래 고민했다. '꼭 지금이어야 하는지' '꼭 나여야만 하는지' '꼭 이 길이어야 하는지' 깊이 생각했다. 총선 러브콜, 공직 하마평에도 이름이 오르내렸다. 그는 “체육인으로서 체육을 ..

      [24-09-09 15:12:00]
    • [뉴스] 문동주의 갑작스러웠던 결장...간판스타 책임..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간판스타의 책임감 부족인가, 선수 생명 위한 당연한 선택인가.한화 이글스가 가을야구를 위한 거침없는 전진을 하다, 최근 힘이 조금 빠진 모습이다.6일 류현진이 선봉으로 나서 LG 트윈스를 잡..

      [24-09-09 14:55:00]
    • [뉴스] 한기범 희망나눔, ‘2024 스타와 함께하는..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은 9월 7일 토요일 오후 2시 의정부체육관에서 심장병어린이돕기 2024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 자선경기를 개최했다.이번 2024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 자선경기는 프로농구선수들과 연예인으로..

      [24-09-09 14:52:17]
    • [뉴스] 박찬호-고찬혁 유니폼 갈아 입는다... KT..

      KT와 정관장이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두 구단은 구단 자체 SNS를 통해 트레이드 소식을 발표했다. 정관장 소속으로 뛰던 고찬혁이 KT로 향하고 KT의 유니폼을 입고 있던 박찬호가 정관장으로 향하게 됐다. 두..

      [24-09-09 14:38:20]
    • [뉴스] “중국이 일본에 0-7 참패한 이유 알려주마..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과거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을 지낸 필립 트루시에는 중국이 일본과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1차전 원정경기에서 역사적인 0대7 참패를 당한 원인으로 크게 세가지를 지목했다.7일 ..

      [24-09-09 14:35:00]
    • [뉴스] “양민혁도 1월 합류인데“ 포스테코글루가 벌..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섣부른 평가지만 토트넘에서 벌써부터 '먹튀' 대우를 받는 인물이 있다.티모 베르너다. 토트넘은 올해 1월 겨울이적시장 1호 영입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에서 뛰던 베르너를 영입했다. 베..

      [24-09-09 14:27:00]
    • [뉴스] 진종오 의원“사격 등 13개 종목,성폭력-승..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올림픽 사격황제'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체육계 비리 및 부패 척결 의지를 재차 천명했다.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인 진 의원은 지난달 12일부터 '체육계 비리 국민 제보 센터'를 개설해 체육..

      [24-09-09 14:25:00]
    • [뉴스] 2024 KBL 컵대회, 경기 시작 확정....

      2024 KBL 컵대회 경기시간 확정, 5일 개막한다KBL 컵대회 경기 시간이 확정됐다.KBL은 10월 5일부터 13일까지 충북 제천에서 열리는 '2024 KBL 컵대회' 경기 개시 시간을 확정했다.상..

      [24-09-09 14:21:18]
    • [뉴스] '손흥민 내놔라' 사우디의 미친 계획, SO..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구단 알 나스르에서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움직일 수 있다는 소식이 등장했다.영국 스포츠몰은 8일(이하 한국시각) '사우디 프로리그는 계약적인 ..

      [24-09-09 14:16:00]
    이전10페이지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