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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KBL 출신 론제이 아바리엔토스(전 현대모비스)와 데이브 일데폰소(전 KT)가 상위 순번으로 필리핀 PBA에 입성했다.

14일 필리핀 마닐라 마카티 시티 글로리에타 액티비티 센터에서 2024 PBA 드래프트가 열렸다. 총 48명의 참가자가 필리핀 PBA 12팀의 선택을 받아 프로 입성에 성공했다.

올해 PBA 드래프트에는 유독 익숙한 이름이 많았다. 먼저, 아바리엔토스는 전체 3순위로 바랑가이 히네브라의 지명을 받았다. 2022-2023시즌 울산 현대모비스 소속으로 정규리그 51경기에서 평균 13.6점 2.9리바운드 3.8어시스트로 맹활약,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일본 B.리그에 진출했지만 별다른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고, 필리핀으로 돌아가 프로 커리어를 이어가게 됐다.

지난 시즌까지 수원 KT 유니폼을 입고 코트를 누볐던 일데폰소는 전체 5순위로 노스포트 바탕 피에르의 선택을 받았다. 2022-2023시즌 도중 KT 합류했으나 리그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시즌에는 12인 로스터에도 들지 못했고, 주로 D리그에서 뛰었다. 2시즌 동안 정규리그 44경기 평균 13분 14초 출전 4.8점 1.6리바운드 1.1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긴 채 필리핀으로 돌아갔다.

지난 시즌 서울 삼성에서 뛰었던 아반 나바는 전체 15순위로 산 미구엘 비어맨 유니폼을 입게 됐다. 삼성의 첫 아시아쿼터선수였던 나바는 앞선의 힘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됐지만 존재감이 크지 않았다. 그의 기록은 정규리그 36경기 평균 12분 7초 출전 3.8점 0.8리바운드 1.2어시스트. KBL에서 실패를 맛본 뒤 고국 필리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전체 1순위로 컨버리지 피버서스의 지명을 받은 저스틴 발타자르 역시 KBL과 인연이 있다. 발타자르는 2022-2023시즌 중반 삼성에 합류하기로 했지만 갑작스럽게 잠적해버렸다. 결국, 삼성은 발타자르와의 계약을 파기했고, 그는 두 시즌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후 필리핀 슈퍼리그(PSL)에서 활약한 발타자르는 전체 1순위로 PBA에 입성하게 됐다.

KBL 무대를 누빈 뒤 필리핀으로 돌아간 아바리엔토스, 일데폰소, 나바. 이들은 고국에서 재기에 성공할 수 있을까. PBA팀은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에 참가하고 있기에 KBL 팀들과의 맞대결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윤민호 기자), 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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