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선수인 더 브라위너가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으로 이적한다는 소식이 등장했다.

이탈리아 기자 루디 갈레티는 4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더 브라위너와 사우디 구단 알 이티하드 사이에 구두 합의가 있었다. 사우디 국부펀드 PIF 대표단과 알 이티하드 대표단이 선수측과 대화를 나눴으며 더 브라위너가 이적을 승인했다. 이제 구단의 결정에 달렸다. 맨체스터 시티는 더 브라위너를 보내는데 열려있다'고 보도했다.

더 브라위너는 세계 최고의 10번이다. 최근 들어 부상이 잦아지면서 결장하는 경기가 점점 많아지고 있지만 경기장에 나서기만 하면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준다. 엄청난 발목힘과 뛰어난 시야를 바탕으로 찔러주는 패스는 전 세계에 따라올 선수가 없다. 킥력과 활동량까지 대단해 약점이 없는 선수로 뽑힌다.

여전히 EPL의 왕으로 불리는 더 브라위너지만 세월을 막을 수는 없다. 더 브라위너도 30대 중반이 되면서 점점 은퇴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중이다. 더 브라위너가 맨시티와 더 이상 재계약을 하지 않고 사우디나 미국으로 떠나서 커리어를 마무리할 계획이라는 루머는 지난 몇 시즌 동안 계속됐다.

루머가 나올 때마다 더 브라위너는 별다른 반응을 하지 않았지만 최근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가 보내는 오일 머니의 유혹에 자신이 흔들리고 있다는 걸 인정했다. 그는 유로 2024를 앞두고 “내 나이에는 모든 것이 열려있어야 한다. 경력이 끝날 수 있는 시점에 엄청난 돈을 벌 수 있다는 걸 말하는 것이다. 가끔은 그런 생각을 해야 한다“며 사우디로 이적할 수 있다는 현실을 인정했다.

또한 “사우디에서 2년 동안 뛰면 엄청난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지금까지 15년 동안 축구를 했지만 아직도 그렇게 많은 돈을 벌지 못했을 것이다. 아내는 해외 이적이 괜찮다고 한다. 우리 가족이 점점 많이 나누는 대화이기도 하다. 아직 계약 기간이 1년 남았기 때문에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지 고민하고 있다“며 사우디에서 많은 돈을 번 뒤에 은퇴할 생각도 가지고 있다고 대답했다.

더 브라위너가 사우디행 이적 가능성을 직접 인정하면서 더욱 사우디 이적설이 타올랐다. 사우디행 루머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더 브라위너가 다음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와의 계약이 종료되기 때문이다.

만약 맨시티가 더 브라위너와 끝까지 동행할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면 지금쯤에는 재계약에 합의했어야 했다. 최소한 재계약 협상 테이블이 차려졌다는 소식이라도 있어야 하지만 아직까지 맨시티와 더 브라위너가 재계약을 두고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이야기는 없다.

맨시티도 팀의 상징인 더 브라위너를 남기고 싶겠지만 계속해서 내구성이 떨어지는 더 브라위너의 미래에 대해 고민이 될 것이다.

다만 이번 더 브라위너의 알 이티하드 이적 합의설은 루머로 끝날 가능성도 있다. 더 브라위너는 유로 2024 대회를 마무리한 후 “조용한 여름을 보낼 것이다. 휴가를 즐긴 뒤에 맨시티로 돌아갈 것이다. 앞으로 몇 달 안에 맨시티와 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직접 미래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지금까지 나온 이야기들은 모두 루머라고 밝혔다. “이적에 관한 헤드라인을 많이 읽었지만 누구와도 얘기한 적이 없다. 나는 떠나고 싶다고 말한 적이 없다. 나는 돈이 충분하다“고 말하면서 동시에 “그런데 터무니없는 금액이 제안된다면 그건 내 가족, 내 친척, 내 손자, 내 증손주, 내 친구들을 위한 것이다“며 여전히 사우디행 가능성을 열어뒀다.

일단 더 브라위너는 휴식을 취하면서 자신의 미래를 고민할 계획이다. 그는 “1년을 보낸 후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매우 행복하다. 내가 원했던 건 바로 건강하고 좋은 모습으로 한 시즌을 마무리하는 것이었습니다. 아쉽게도 이제는 쉴 시간이다“고 말했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573건, 페이지 : 21/5058
    • [뉴스] “아빠가 바르셀로나 가서 행복하지 않아“....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아들은 아빠의 은퇴 번복에 웃지 않았다. 오히려 아쉬움을 표했다.바르셀로나는 2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바르셀로나와 보이치에흐 슈체스니는 2025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체결했..

      [24-10-03 21:47:00]
    • [뉴스] “당신은 나쁜 감독이야“ '경질 문턱' 텐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이 비참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맨유는 4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포르투갈 포르투의 에스타디우 두 드라가오에서 FC포르투와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UEL)..

      [24-10-03 21:45:00]
    • [뉴스] 슈퍼 루키, 신인류, 외계인, 차기 슈퍼스타..

      [점프볼=홍성한 기자] 빅터 웸반야마(샌안토니오)가 올림픽을 되돌아봤다.FIBA(국제농구연맹)는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웸반야마의 인터뷰 기사를 게재했다. NBA 개막을 앞두고 샌안토니오 스퍼스 미디어..

      [24-10-03 21:41:29]
    • [뉴스] “플랜B는 준비했다“ 부상 손흥민, 홍명보호..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지난달 27일(이하 한국시각)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 도중 햄스트링을 다친 손흥민(32·토트넘)이 지난달 30일 맨유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

      [24-10-03 21:32:00]
    • [뉴스] 2024 청춘양구 고등학교 1학년 축구 페스..

      고등학교 축구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2024 청춘양구 고등학교 1학년 축구 페스티벌'(이하 양구 페스티벌)이 성대히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3일 개막해, 6일까지 나흘간 펼쳐진다.양구 페스티벌은 고등학교 1..

      [24-10-03 20:41:00]
    • [뉴스] 첫 5위 결정전 승리→첫 WC 5위팀 승리...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0%의 확률을 뚫은 '기적의 팀' KT 위즈. 준플레이오프에서 리벤지 매치를 열었다.지난해 KT의 기적의 레이스를 눌렀던 LG 트윈스가 준PO 무대에서 기다리고 있다.파죽지세 KT가 LG의 ..

      [24-10-03 20:40:00]
    • [뉴스] 포스테코글루 “SON 재활 위해 런던 남아“..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이 축구선수들을 위해 목소리를 낸 이유가 있었다.토트넘은 오는 4일 오전 1시 45분(이하 한국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그루파마 아레나에서 페렌츠바로시와 2024~2025시즌 유럽축구..

      [24-10-03 20:33:00]
    • [뉴스] 배스없는 허훈의 다음 시즌 지원군은?

      다음시즌 우승후보 0순위는 단연 KCC 이지스다. 전력 자체가 차원이 다르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독보적인 1강이다. 선수단의 질과 양, 포지션별 밸런스 등에서 타팀을 압도한다. KBL 역사상 최강 전력의 팀이다는 말..

      [24-10-03 20:13:24]
    • [뉴스] [ACL2 현장인터뷰] 김두현 전북 감독 “..

      [전주=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김두현 전북 현대 감독이 기분 좋은 고민에 빠지게 됐다.무앙통 유나이티드(태국)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 경기를 통해 선수들의 다양한 강점을 발견하게 됐기 때문이다. ..

      [24-10-03 20:10:00]
    • [뉴스] 정관장 뉴캡틴 정효근 "팬들의 사랑 덕에 좋..

      “팬들에게 위로를 받기보다 기쁨을 선사하고 싶다.“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3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다가오는 2024-2025시즌 출정식을 가졌다.이날 출정식은 자체 연습경기로 시작해 이벤트, 인터뷰, 경품 추..

      [24-10-03 19:59:42]
    이전10페이지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