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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어리지만 눈빛이 다르다. 야무진게 발전 가능성이 있다.“

'김태형 매직'이다. 롯데 자이언츠 내야가 전반기 만에 확 달라졌다.

이름값에 연연하지 않는 선수 기용, 과감한 포지션 이동이 '대박'으로 이어졌다. 고승민의 2루 변신, 손호영(트레이드) 최항(2차 드래프트) 영입, 노장 정훈의 3루 기용 등이 잇따라 알찬 성과를 거두면서 선택의 폭이 넒어졌다.

다만 거듭된 선수들의 부상이 문제다. 내야의 경우 손호영이 두번째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져있는 상황. 3할2푼8리의 고타율에 규정타석 미달임에도 홈런 8개로 팀내 최다 홈런을 기록하는 등 클린업트리오로 활약하던 그의 공백이 뼈아프다.

일단 3루 수비로는 정훈이 나서고 있다. '외야도 뛸수 있다'며 의욕을 보였던 그지만, '3루 되냐'는 김태형 감독의 말에 뜨악한 반응을 보였던 게 사실이다. 전성기 때는 2루수, 이후로는 1루가 주 포지션이었던 그다.

하지만 막상 맡고 나니 대시 판단, 볼 핸들링, 송구 등 전반적인 안정감이 돋보인다. 여기에 정훈다운 클러치 능력까지 더해지며 손호영 없는 사이 주전 3루를 꿰찼다.

전반기 내내 테스트를 거듭했다. 2군에서 평가가 좋은 선수는 1군에 올려 직접 살펴보기도 했다. 김민성 이학주 오선진 등 기본기가 좋은 베테랑들 외 어린 선수들을 특히 눈여겨봤다.

이 과정에서 이주찬을 건졌다. 타격에서도 힘이 있고, 수비에서도 푸트웍이나 어깨가 좋다는 평. 다만 수비 집중력이 부족하고, 강습타구에 약점을 보였다.

최근 김태형 감독은 “강성우도 괜찮다“며 점찍은 선수 하나를 더 꺼냈다. 청주고 출신으로 올해 5라운드(전체 43번)에 입단한 신인이다. 퓨처스 성적은 타율 2할3푼2리(69타수 16안타) 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542다. 현재로선 타격보다는 수비와 주루에 초점이 맞춰진 선수다.

1m84의 큰 키에 날렵한 몸놀림이 돋보이는 선수지만, 올해 1군 등록 일수는 단 11일 뿐이다. 3차례 1군에 등록됐고, 그동안 단 2경기 3타석을 소화했을 뿐이다.

5월 19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홍건희를 상대로 프로 데뷔 첫 안타를 쳤다. 하지만 2루 도루를 실패했다. 6월 13일 부산 키움 히어로즈전에도 출전했지만, 이때는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사령탑의 시선을 뺏은 부분이 있었던 것. 김태형 감독은 “어차피 지금 당장 주전으로 내지 않으니까“라고 전제를 붙인 뒤 “강성우가 어리지만 눈빛이 다르다. 발전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무엇보다 발이 빠르다“고 호평했다.

“기본기는 갖춰야겠지만, 강성우는 야무진데가 있다. 그런 선수가 확실히 빨리 실력이 는다. “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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