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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유와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진 바이에른뮌헨 센터백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떠나도 김민재에게 별로 이득될 게 없을지도 모른다.

영국공영방송 BBC는 2일(현지시각), 맨유가 네덜란드 수비수 데 리흐트 영입에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2019년 에릭 텐하흐 맨유 감독과 함께 아약스에서 유럽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진출을 이끈 인연을 소개한 BBC는 뮌헨이 선수단 임금 삭감 차원에서 데 리흐트를 떠나보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뮌헨 담당기자인 플로리안 플레텐베르그는 뮌헨이 데 리흐트의 몸값으로 최소 5000만유로를 원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맨유 관계자들은 뮌헨이 데 리흐트를 내보낼 수 있단 소식에 놀라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데 리흐트가 현재 네덜란드 대표팀 일원으로 유로2024 대회에 참가 중이어서 데 리흐트 에이전트가 양 구단과 대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신력을 인정받는 BBC까지 보도할 정도로 데 리흐트가 알리안츠 아레나를 떠날 것이 유력한 상황. 일각에선 센터백 경쟁자인 데 리흐트가 떠날 경우, 김민재의 입지가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지만, 어떤 의미에선 데 리흐트가 남는 편이 더 나을수도 있다. 데 리흐트가 떠난다면 더 무시무시한 대체자가 합류할 가능성이 그만큼 커지기 때문.

뮌헨은 공공연히 레버쿠젠 소속의 독일 국가대표 센터백 요나탄 타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슈투트가르트에서 일본 대표 수비수 이토 히로키를 바이아웃 금액을 들여 영입했지만, 뒷문을 든든하게 잠궈줄 정통 센터백을 추가로 영입하길 바라고 있다. 지난 2023~2024시즌 레버쿠젠의 사상 첫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끈 타를 1번 타깃으로 삼았다.

레버쿠젠은 라이벌 팀에 대한 이적에 대해 거부 반응을 보였지만, 최근엔 조금씩 문을 열어주고 있다. 플라텐베르그는 지난달 말 “두 클럽이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 현재 구단간 협상이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레버쿠젠은 타가 연장계약을 맺지 않을 것이란 걸 알고 있다“고 밝혔다. 계약은 2025년 여름에 만료된다. 추정 이적료는 2000만~2500만유로.

플라텐베르그는 타가 합류할 경우, 기존 센터백 데 리흐트, 김민재, 다욧 우파메카노 중 한 명이 떠날 수 있다고 전했다. 오직 에릭 다이어만이 입지가 확고하다는 것이다.

한데 데 리흐트가 맨유로 떠난다면, 지난시즌 후반기 3옵션으로 밀렸던 김민재는 다음시즌에도 뮌헨에 남아 도전을 이어갈 수 있다. 다만 김민재와 동갑인 타가 압도적인 피지컬을 바탕으로 하는 수비를 펼치는 유형이라, 김민재와 겹치는 부분이 상당하다. 데 리흐트가 남는 쪽보다 더 심한 경쟁이 불가피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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