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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트넘의 백업 수비수' 라두 드라구신(22)이 유럽선수권대회에서 그야말로 미친 활약을 펼치며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에게 실력을 어필했다.

루마니아 국가대표 센터백 드라구신은 17일(한국시각) 독일 뮌헨 푸스발아레나뮌헨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 유로2024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선발출전해 90분 풀타임 뛰며 팀의 3-0 깜짝 대승을 뒷받침했다.

유럽 5대리그에서 뛰는 미하일로 무드리크(첼시), 아르템 도우비크(지로나), 올렉산드르 진첸코(아스널), 안드리 루닌(레알 마드리드) 등이 총출동한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완벽에 가까운 수비력을 선보였다.

이적료전문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선수단의 총 시장가치는 3억7900만유로(약 5620억원)로, 9213만유로(약 1360억원)인 루마니아의 4배가 넘는다.

드라구신은 시장가치 2500만유로(약 370억원)로 루마니아에서 가장 비싼 몸값을 자랑하지만, 유로2024에 참가하는 24개국의 팀별 최다 몸값 순위에선 23위에 그친다.

드라구신은 지난해 1월 이적료 2500만유로에 제노아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이후 주전을 꿰차지 못하고 9경기, 424분 출전에 그쳤다. 시즌 중 드라구신 에이전트는 “선수가 계속 뛰지 못하면 다른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인생이 어떻게 흘러갈지 아무도 모른다“고 이적 여지를 남겼다.

루마니아의 노란 유니폼을 입은 드라구신은 '통곡의 벽'에 가까웠다. 통계업체 스쿼카에 따르면, 드라구신은 이날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100%의 경합 성공률(5/5)을 기록했다. 10번의 클리어링, 3번의 소유권 획득, 2번의 슈팅 블락을 기록했고, 파울은 단 한 번도 하지 않는 깔끔한 수비를 자랑했다. 루마니아가 유로에서 무실점한 건 16년 전 프랑스전(0-0) 이후 두 번째다.

세르히 레브로프 우크라이나 감독은 “우린 볼을 소유했지만, 많은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고 말했다. 반면 루마니아는 높은 집중력으로 득점 찬스를 살렸다. 전반 29분 니콜라에 스탄치우, 후반 8분 라즈반 마린, 후반 12분 데니스 드라구스가 연속골을 퍼부었다.

FIFA 랭킹 46위인 루마니아는 같은 날 E조 최강자 벨기에(3위)가 슬로바키아(48위)에 0-1로 충격패하면서 단숨에 조 선두로 올라섰다. 랭킹이 낮은 두 팀이 16강 진출권에 오르고, 랭킹이 높은 두 팀이 3~4위에 처지는 기현상이 발생했다. 우크라이나는 랭킹 22위다.

자신감을 높인 드라구신은 23일 더 높은 시험대에 오른다. 로멜루 루카쿠, 케빈 더 브라위너, 제레미 도쿠를 앞세운 벨기에와 쾰른에서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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