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고려대가 연패 위기를 벗어났다.


고려대학교는 4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단국대학교와의 경기에서 72-61로 승리했다.


고려대는 이날 승리로 연패 위기에서 탈출, 시즌 성적 7승 1패를 기록하며 1위 연세대를 1경기 차로 추격했다.


승리에도 불구하고 김태형 코치의 표정은 밝지 못했다. 고려대의 경기력이 만족스럽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날 고려대는 겨기 초반 단국대에 끌려다녔고, 4쿼터 중반까지 단국대와 팽팽한 시소 게임을 펼쳤다.


김태형 코치는 “부상자도 많고 팀 분위기도 좋지 않은 상황에서 선수들이 초반부터 열심히 하려고 노력한 부분이 좋았다. 하지만 너무 어이없는 턴오버가 나온다든지 그런 상황이 많아서 선수들에게 집중력에 대해 많이 이야기를 했었다. 3쿼터부터 수비가 되기 시작하면서 더 나은 농구를 했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날 경기 후 고려대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은 곧바로 미팅을 가지기도 했다.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묻자 김 코치는 “정말 간단한 이야기였다. 1쿼터부터 4쿼터까지 상대에 붙지 말고 처지는 수비를 해달라는 요청도 했었는데, 자꾸 올라가서 붙어버리더라. 그러면서 쉽게 뚫리고 그랬다. 너무 답답한 부분이 있었다. 그래도 이긴 건 이긴 거니 선수들은 고생했다. 오늘이 제가 벤치를 지휘하는 마지막 경기였는데, 그동안 선수들이 잘 믿고 따라와줘서 고맙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이제 주희정 감독님이 오면 오늘과 다른 모습을 보여달라는 이야기도 했다“고 답했다.


지난 시즌 팀을 이끌었던 고학년들이 졸업하고 최그넹는 주장 4학년 김태훈이 발목 부상을 당하면서 저학년의 비중이 높아진 고려대다. 이 같은 변수가 지난주 중앙대전에서 패하고 이날 단국대전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으로 이어졌다.


김 코치는 “경험 부족과 집중력 부족이 공존했던 것 같다“며 최근 2경기를 돌아본 뒤 “정말 변명하기 싫지만 저학년 선수들이 많이 뛰다 보니 집중력을 유지하는 데 부족함이 없지 않아 있었다. 그러면서 저희가 준비했던 것들이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소통도 좀 안 됐던 것 같다. 결국 그게 좋지 않은 경기력의 원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대학리그 개막부터 두달 반 동안 이어진 김태형 코치의 벤치 지휘가 이날 경기로 마무리됐다. 고려대는 다음 경기부터 주희정 감독이 복귀할 예정이다.


김 코치는 “제가 팀을 이끄는 동안 1패를 하게 돼서 너무 죄송한 마음“이라며 “고려대 관계자 분들, 팬분들께 정말 죄송스럽다. 제가 많이 부족했고 경기 운영을 잘못하면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 다만 어떤 팀이든 모든 경기를 다 이길 수는 없다. 지면서 배우는 경기도 있기 마련이다. 앞으로 좀 더 저희 선수들을 믿고 응원해주시면 저희가 더 힘내서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12건, 페이지 : 21/5072
    • [뉴스] 주자 2루에도 흔들림없는 149km 투심. ..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예전 홀드왕 때의 안정감이 느껴진다. 믿음이 쌓이고 있다.LG 트윈스 불펜 투수 정우영이 1군 복귀 후 3경기 연속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다.정우영은 26일 잠실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

      [24-06-27 09:40:00]
    • [뉴스] 토트넘, 손흥민 '1년 연장 옵션 발동' 향..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토트넘이 '캡틴' 손흥민의 계약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으로 보인다. 헌데 이 행동을 두고 시선이 엇갈린다.당초만 하더라도 토트놈은 올 여름 손흥민에게 장기 재계약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

      [24-06-27 09:28:00]
    • [뉴스] '10점차 뒤집힐 뻔' 13K에 웃다, 4사..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천당과 지옥 오간 키움, 마운드의 명과 암.키움 히어로즈가 웃다 울었다. 그나마 경기에서 이긴 게 다행. 만약 결과까지 뒤집어졌다면 시즌 전체 농사를 완전히 날리는 대참사에 휩싸일 뻔 했다...

      [24-06-27 09:25:00]
    • [뉴스] 피겨 이해인, 후배 성추행 혐의 반박 “연인..

      해외전훈 기간 미성년 후배와 부적절 행위 등으로 연맹 징계이름 드러내고 대응…“대한체육회에 재심의 신청“(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해외 전지훈련 기간 술을 마시고 이성 후배에게 성적 가해를 한 혐의로 3년 자..

      [24-06-27 09:24:00]
    • [뉴스] ‘대만 최고 유망주 가드’ 유아이체, 일본에..

      [점프볼=조영두 기자] 대만 최고 유망주 가드로 꼽히는 유아이체(22, 183cm)가 일본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다.일본 B.리그 시가 레이크스는 2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아이체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4-06-27 09:02:46]
    • [뉴스] 기적 쓴 조지아 막차, 유로2024 16강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유로2024 16강 대진이 완성됐다.F조의 조지아가 막차를 탔다. 조지아는 27일(한국시간) 독일 겔젠키르헨의 아레나아우프샬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유로2024 조별리그 F조 최종전에서 2대..

      [24-06-27 08:50:00]
    • [뉴스] '트레이드 과정 논란' 카즈키, 수원 삼성 ..

      [목동=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별에도 예의가 필요한 법이다. 카즈키(30·서울 이랜드)가 'K리그 친정팀' 수원 삼성을 향해 작심 발언을 했다.카즈키는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수원 삼성을 떠나 서울 이랜드에 합류했..

      [24-06-27 08:47:00]
    • [뉴스] 영입만 하면 대박? EPL 유망주 사관학교가..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유망주 육성 구단이 역대급 재능의 동생을 영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26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

      [24-06-27 08:47:00]
    • [뉴스] '유로 역사상 가장 큰 이변' FIFA랭킹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유로 역사상 가장 큰 업셋이 벌어졌다.국제축구연맹(FIFA)랭킹 74위 조지아가 FIFA랭킹 6위 포르투갈을 무너뜨렸다. 조지아는 27일 독일 겔젠키르헨 아우프 샬케 아레나에서 열린 포르투갈..

      [24-06-27 08:24:00]
    • [뉴스] [NBA] '슈퍼팀 완성' 뉴욕, 아누노비와..

      [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뉴욕이 화려한 로스터를 구축했다.미국 현지 매체 'ESPN'은 27일(한국시간) 뉴욕 닉스와 OG 아누노비가 재계약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계약 규모는 5년 2억 1250만 달러 규모의 계..

      [24-06-27 08:08:19]
    이전10페이지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