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7 18:03:48]
결과는 패배지만 희망은 있었다.
원주 DB 프로미는 2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부산 KCC 이지스와의 1라운드 홈경기에서 70-77로 패했다. 개막전에서 첫 승을 거둔 이후 DB는 어느덧 4연패에 빠지게 됐다.
경기를 마친 김주성 감독은 “수비는 집중력있게, 적극적으로 잘 해줬다고 생각한다. 몇 가지 실수에 의해 점수차가 좁혀졌고, 경기 막판에는 턴오버를 비롯해 쉬운 찬스를 놓치면서 승부가 넘어갔다“라고 총평했다.
이날 DB는 턴오버에서 17-6으로 KCC와 큰 차이를 보였다.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는 이점이 있는 홈 코트에서 상대보다 훨씬 많은 실수로 역전의 기회를 놓쳤다.
이에 김주성 감독은 “(치나누) 오누아쿠가 7개 정도를 했는데, 팀원들과 눈을 마주치고 패스를 해달라고 주문하고 있다. 나머지 부분에서는 선수들마다 한 두개는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조금만 더 집중한다면 좋은 찬스가 날 거다“라고 말했다.
연패가 길어지며 분위기 반전이 시급해진 DB. 다행히 이날 경기 이후 오는 11월 2일 수원 KT 소닉붐과의 원정 경기를 치르기까지 재정비 시간이 충분하다.
끝으로 김주성 감독은 “어제 오늘 두 경기를 통해 확실히 경기력이 좋아지고 있고, 고무적인 부분이라 생각한다. 일주일이라는 시간 동안 분위기를 잘 수습해서 다시 한 번 반등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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