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0 13:48:13]
KT가 홈 개막전에서 첫 승을 노린다.
수원 KT 소닉붐이 20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개막전에서 서울 삼성 썬더스와 맞붙는다.
KT와 삼성 모두 원정 경기 이후 백투백 경기를 펼친다.
송영진 감독은 “어제는 아쉬움보다 답답함이 더 큰 경기였다. 디온테 버튼을 막기 위해 신경썼던 부분들이 잘 이뤄지지 않아 40득점이나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이제 한 게임 치렀으니까 앞으로 있을 경기들의 감을 잡는 데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선수들이 어제 경기는 잊고 오늘 경기에만 집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날 KCC와의 경기에서 하윤기가 부상으로 이탈하며 이두원이 그 공백을 채울 예정인 KT다.
송 감독은“(하)윤기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이)두원이를 그 자리에 넣었다. 윤기가 엔트리에서 제외된다고 비상 상황은 아니다. 두원이가 대신 들어온 만큼 믿어주고 기대해 보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하윤기의 현재 상태에 대해 묻자 송 감독은 “윤기가 대만에서 다쳤던 곳을 한 번 더 다쳤다. 내일 정밀검사를 받아봐야 제대로 알겠지만, 이번 달 말까지 회복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송 감독은 “홈 경기인 만큼 선수들이 더 집중해서 잘해낼 거라고 믿는다“며 선수들을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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