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의 일본 마무리캠프. 주장도 동참한다.

채은성(34·한화 이글스)은 올 시즌 힘겨운 전반기를 보냈다. 손가락과 허리 부상 등으로 좀처럼 타격에 시동이 걸리지 않았고, 전반기 64경기에서 타율 2할3푼2리 6홈런의 성적을 남겼다.

LG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그는 2022년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어 한화와 6년 최대 90억원에 계약했다. '대박' 계약이었던 만큼, 성적 부담감을 이전보다 클 수밖에 없었다.

여기에 올 시즌에는 주장이라는 책임감까지 더해졌다. 채은성은 스프링캠프에서 “나는 약간 '꼰대'다. 가만히 보고 있기보다는 보이는대로 이야기해주는 편“이라며 “야구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팀 스포츠인 만큼 좋은 문화가 자리 잡는게 중요하다고 본다“고 바쁜 1년을 예고했다.

전반기 부상과 부진에 힘들었지만, 이내 본래의 모습을 보여줬다. 시즌 중반부터 타격이 살아나기 시작했고, 막바지까지 이어졌다. 후반기 60경기에서 타율 3할1푼7리 14홈런을 기록하며 한화의 '투자 이유'를 증명했다. 2년 연속 20홈런 기록하는 등 타율 2할7푼1리 83타점 OPS(장타율+출루율) 0.814로 준수한 성적표로 시즌을 마칠 수 있었다.

채은성이 후반기 분전했지만, 한화는 정규시즌을 8위로 마쳤다. 감독이 교체되는 등 어수선한 시간도 있었다. 후반기 한 차례 흐름을 타면서 5위까지 1경기 차로 다가갔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면서 6년 연속 가을야구가 좌절됐다.

상위 5개 팀이 가을야구로 치열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한화는 10월 초부터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훈련을 하며 다음을 기약했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시즌이 끝남과 동시에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선수들과 땀을 흘리고 노력해서 다시 만나는 3월에는 더 강해져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다“라며 “뭔가 부족하고 약하니까 시즌이 일찍 끝난 거다. 포스트시즌에 못 올라갔으니 더 준비해야 한다. 몸이 좋지 않은 선수들은 쉬면서 치료를 받고, 또 웨이트도 있으니 내년을 위한 보강을 해야 한다. 베이스러닝이나 세밀한 부분도 준비를 해야하지 않을까 싶다“고 이른 훈련 이유를 설명했다.

'주장' 채은성도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김 감독의 당부도 있었지만, 올 시즌 성적에 만족하지 못하면서 일찌감치 운동에 동참했다. 채은성은 11월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되는 마무리캠프에도 합류할 예정이다.

채은성은 “주축으로 뛰었던 선수 대부분 간다“고 하면서도 “중요한 시기에 팀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 개인적으로 보완해야 할 것들이 있다. 올해 업다운이 너무 심했다. 그걸 줄이기 위해 문제점을 찾고 보완할 생각“이라고 가을 땀방울의 의미를 설명했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16건, 페이지 : 202/5072
    • [뉴스] 신한은행, '프리미어12' 대한민국 야구대표..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신한은행이 2024 WBSC 프리미어12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신한은행의 '신한 쏠 뱅크' 패치가 우리나라 대표팀 유니폼 소매에 부착되며, 신한은행은 대표팀의 국제 ..

      [24-10-24 16:11:00]
    • [뉴스] '바람의 아들'이 어떻게 수원에 상륙했을까...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어떻게 '바람의 아들'이 수원에 오게 됐을까.마무리 훈련이 한창인 KT 위즈가 한국시리즈 이동일인 24일 '깜짝 뉴스'를 발표했다. KBO리그의 '레전드' 이종범 전 LG 트윈스 코치 영입 ..

      [24-10-24 16:06:00]
    • [뉴스] [기록] ‘2Q 11점-5스틸’ 이재도, 통..

      [점프볼=이재범 기자] 이재도가 1997시즌 출범한 KBL에서 역대 9번째 한 쿼터 10점-5스틸+ 기록을 작성했다.이재도는 2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CC와 원정경기에서 28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6스..

      [24-10-24 16:05:23]
    • [뉴스] “레알+뮌헨급 재능“ 700억 양민혁 동갑내..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 유망주 아치 그레이의 집안은 대대로 축구 DNA를 가지고 있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공식 SNS는 24일(한국시각) EPL을 누빈 부자지간이 얼마나 있는지를 조사해 발표했다...

      [24-10-24 16:00:00]
    • [뉴스] “아픈데 보내 주겠나.“ 손주영에 구자욱도 ..

      [고척=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포스트시즌에서 투혼의 피칭을 하다 불의의 부상을 입은 LG 트윈스 손주영이 아쉽게 프리미어12에는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한국시리즈에서 대타로만 출전이 가능한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도 승..

      [24-10-24 15:51:00]
    • [뉴스] 여자 중학생들의 맞대결, 흥국생명vsGS칼텍..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과 GS칼텍스의 맞대결이 아니었다. 여자 중학생으로 이뤄진 두 팀이 제천에서도 격돌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 23일부터 2024 제천 전국유소년클럽배구대회를 진행 중이다. 유소년 배구..

      [24-10-24 15:48:47]
    • [뉴스] 맨시티 또또또또 우승 확정? 이 정도면 저주..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시티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경쟁 후보인 아스널에 또 부상 소식이 덮쳤다.영국의 스포츠바이블은 23일(한국시각) '아스널이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이긴 경기에서 리카르도 ..

      [24-10-24 15:47:00]
    • [뉴스] '주자 만루시 13타수 무안타→1홈런 18타..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작년엔 만루에 안타를 한번도 못쳤어요. 얼마나 걱정했던지…“하루가 다르게 발전한다. 겉으로는 웃는 얼굴이지만, 속에는 활활 타오르는 불덩이가 있다.롯데 자이언츠 윤동희(21)는 2024년..

      [24-10-24 15:41:00]
    • [뉴스] 교체 선수로 오자마자 27점 폭발. 불가리아..

      [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아이들이 잘 클 수 있는 환경이 인상적이었다.“부모의 마음은 다 똑같다. 이제 두 돌이 돼가는 딸을 키우는 아빠는 한국의 아이 키우는 인프라가 매우 마음에 들었다.삼성화재의 새 외국인..

      [24-10-24 15:40:00]
    • [뉴스] 교체 선수로 오자마자 27점 폭발. 불가리아..

      [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아이들이 잘 클 수 있는 환경이 인상적이었다.“부모의 마음은 다 똑같다. 이제 두 돌이 돼가는 딸을 키우는 아빠는 한국의 아이 키우는 인프라가 매우 마음에 들었다.삼성화재의 새 외국인..

      [24-10-24 15:40:00]
    이전10페이지  | 201 | 202 | 203 | 204 | 205 | 206 | 207 | 208 | 209 | 2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