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4 10:52:26]
[점프볼=이규빈 기자] 동네 농구에서도 보기 힘든 황당한 실수가 디트로이트의 역전패를 유발했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즈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 리틀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서 109-115로 패배했다.
디트로이트는 케이드 커닝햄이 28점 8어시스트, 제일런 듀렌이 13점 13리바운드, 제이든 아이비가 17점 5리바운드로 활약했으나, 신인 론 홀랜드의 결정적인 실수로 패배를 당했다.
경기 초반, 디트로이트의 기세는 매우 좋았다. 외곽에서 이적생 팀 하더웨이 주니어를 포함해 3점슛이 터지기 시작하며, 먼저 앞서간 것이다. 디트로이트는 1쿼터를 31-25로 앞서며 끝냈다.
2쿼터도 디트로이트의 흐름이었다. 듀렌이 골밑을 장악하며, 손쉽게 득점을 올렸고, 아이비가 외곽에서 힘을 보태며, 2쿼터에도 여전한 화력을 뽐냈다. 반면 인디애나는 에이스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부진하며, 공격에서 활로를 찾지 못했다. 2쿼터도 58-49, 디트로이트의 우위로 끝났다.
3쿼터, 인디애나가 반격을 시작했다. 할리버튼이 살아나기 시작했고, 공격에서 시아캄이 꾸준한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3쿼터 종료 3분 40초를 남기고, 할리버튼이 미드레인지 슛으로 76-75, 역전을 만들었고, 디트로이트가 곧바로 재역전에 성공하며, 경기는 시소게임이 됐다.
한 치 앞을 모르는 상황, 디트로이트와 인디애나의 치열한 공방전이 4쿼터에 펼쳐졌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했다. 종료 8분 20초를 남기고, 디트로이트는 주전 선수들을 대거 투입하며, 승부수를 뒀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다. 바로 디트로이트의 신인 홀랜드가 그대로 코트에 남은 것이다. 즉, 디트로이트는 코트에 6명이 뛰는 상황이 나왔다. 비디오 판독 후 디트로이트의 공격은 턴오버로 판정됐고, 테크니컬 파울까지 주어졌다.
이때 디트로이트는 98-96으로 앞서고 있었고, 흐름을 잡는 추세였다. 신인 홀랜드의 치명적인 실수는 곧바로 패배로 이어졌다.
클러치 상황에서 인디애나의 할리버튼이 터지기 시작했고, 반면 디트로이트의 슛은 들어가지 않았다. 결국 109-115, 디트로이트가 개막전에서 통한의 역전패를 당했다.
좀처럼 보기 힘든 광경이 가장 중요한 순간에 일어났다. 지난 시즌, 27연패라는 NBA 역대 최다 연패 타이기록을 세우며, 무너졌던 디트로이트가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도 아쉬운 실책으로 패배를 당했다.
#사진_AP/연합뉴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날 밀었다고요!' 김민재 분노의 항의→최저..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김민재가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어려운 모습을 보여주고 말았다. 억울한 판정까지 겹쳤다.바이에른 뮌헨은 24일 오전 4시(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픽 루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
[24-10-24 13:23:00]
-
[뉴스] '황인범 효과 미쳤다!' 페예노르트, '디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황인범 영입 효과가 초대박난 페예노르트다. 최근 6경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황인범이 뛰고 있는 페예노르트는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우 두 SL 벤피카에서 열..
[24-10-24 13:18:00]
-
[뉴스] 번트를 너무 쉽게 생각한 대가, 삼성에는 상..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번트를 너무 쉽게 생각한 대가, 치명타가 된 삼성.이런 게 단기전 감독, 벤치의 능력을 가르는 요소다. 승부처라고 생각이 될 때는, 상대 허를 찌르는 수가 필요한 법이다. '서스펜디드 여파'..
[24-10-24 13:06:00]
-
[뉴스] “자격이 없다“ 日 J리그에 연달아 패한 울..
[울산=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자격이 없다.“패배의 충격은 상상 이상이었다. 'K리그 챔피언' 울산 HD가 일본 J리그 팀에 3연속 무릎을 꿇었다. 김판곤 울산 감독은 “부끄럽고, 자격이 없고, 무엇으로도 드릴 말..
[24-10-24 12:47:00]
-
[뉴스] 박지수, 유로컵 조별리그 3번째 경기에서 1..
[점프볼=홍성한 기자] 유로컵 3번째 경기를 마친 박지수. 18점을 폭발시키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갈라타사라이는 24일(한국시간) 체코 브루노 스타레즈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여자 유로컵 J조 예선 3차전..
[24-10-24 12:38:02]
-
[뉴스] “세계적 스타가 된 것 같아서…월드스타 시즌..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2013년 5월 15일.부산 NC 다이노스전에 나선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는 팀이 2점차로 뒤지고 있던 9회말 1사 1루에서 좌측 담장으로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스윗 스폿에 정확하게..
[24-10-24 12:30:00]
-
[뉴스] 유인촌 문체부장관“이기흥 회장 3연임,국민여..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국민 여론을 생각할 때 불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3선 도전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했다.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
[24-10-24 12:06:00]
-
[뉴스] 다시 바꾼 투구폼, '아픈손가락' 꼬리표 뗄..
[24-10-24 12:00:00]
-
[뉴스] '우생순'임오경 의원↔'사격황제'진종오 의원..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우생순 레전드'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간사)이 '사격황제' 진종오 국민의 힘 의원에게 사과를 요구했다.24일 오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감사 시작 전 의사진행 발언에서 '대한민국 ..
[24-10-24 11:53:00]
-
[뉴스] '이럴수가, 홀란이 무림고수였다니!' 홀란의..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쿵푸까지 잘 할 줄은 몰랐네.'맨체스터 시티의 간판 공격수 엘링 홀란(24)의 서커스 묘기와 같은 골에 잉글랜드 레전드 해설가들이 기절초풍했다. 그럴 만도 하다.2024~2025시즌 유럽..
[24-10-24 11:48: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