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1-11 11:32:18]
[점프볼=조영두 기자] 골든스테이트가 오클라호마시티를 제압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NBA 2024-2025시즌 정규리그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경기에서 127-116으로 승리했다.
에이스 스테픈 커리(36점 3점슛 7개 5리바운드 7어시스트)가 승리를 이끌었고, 조나단 쿠밍가(20점 5리바운드)와 앤드류 위긴스(18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도 존재감을 뽐냈다. 8승 2패가 된 골든스테이트는 서부 컨퍼런스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1쿼터를 26-33으로 뒤진 골든스테이트는 2쿼터가 되자 반격에 나섰다. 쿠밍가, 버디 힐드, 모제스 무디의 3점슛이 연이어 림을 갈랐다. 크리스 월러스의 애런 위긴스에게 실점했지만 이번엔 커리와 디앤서니 멜튼이 외곽포를 꽂았다. 카일 앤더슨도 자유투와 레이업으로 득점을 더한 골든스테이트는 65-58로 역전에 성공하며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골든스테이트가 더욱 기세를 올렸다. 그 중심에는 에이스 커리가 있었다. 커리는 득점 인정 반칙, 3점슛 등으로 3쿼터에만 17점을 몰아치며 공격의 선봉에 섰다. 여기에 드레이먼드 그린과 개리 페이튼 2세도 득점을 올렸고, 힐드는 호쾌한 덩크슛을 꽂았다. 위긴스와 쿠밍가도 지원사격을 했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107-79, 골든스테이트의 넉넉한 리드였다.
하지만 4쿼터 위기가 찾아왔다. 갑작스럽게 야투 난조를 보이며 득점이 정체된 것. 그 사이 아이제아 조와 월러스에게 실점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위긴스와 페이튼 2세의 득점으로 한숨 돌렸지만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와 알렉스 카루소에게 점수를 내주며 6점차(114-108)까지 스코어가 좁혀졌다.
그럼에도 승리를 향한 골든스테이트의 의지는 강했다. 쿠밍가가 앨리웁 덩크슛을 성공시킨데 이어 커리가 3점슛을 터트렸다. 이후 제일런 윌리엄스에게 앤드원 플레이를 내줬으나 흔들리지 않았다. 커리가 종료 1분 13초를 남기고 또 한번 외곽포를 성공, 완벽하게 승기를 잡았다. 골든스테이트는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승리를 지켰다.
한편, 오클라호마시티는 길저스 알렉산더(24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윌리엄스(20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돋보였지만 골든스테이트의 기세에 미치지 못했다. 쳇 홈그렌이 부상으로 이탈한 것도 뼈아팠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8승 2패가 됐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LEE 평점 10점 만점!“→“메시&벨링엄..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강인(23·파리생제르맹)이 세계 최고의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케빈 더 브라위너(맨..
[24-11-12 23:27:00]
-
[뉴스] 엔도 선수, 더 이상 당신의 자리는 없습니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리버풀은 일본 국가대표 주장인 엔도 와타루를 길게 데리고 있을 생각이 없다.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2일(한국시각) “리버풀은 1월에 미드필더 계획에서 제외된 엔도에 대한 영입 제안을 받아들일..
[24-11-12 22:47:00]
-
[뉴스] 前 두산 타자는 스리런포→前 KIA 투수는 ..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BO리그에서 아쉽게 떠난 외국인 선수들이 프리미어12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두산에서 뛰었던 호세 로하스, KIA에서 뛴 마리오 산체스가 두각을 보이며 팀을 승리로 이끈 것.먼저 로..
[24-11-12 22:40:00]
-
[뉴스] “굉장히 소중한 선수” 다시 한 번 피어오르..
마침내 그가 긴 숨고르기를 마친 것일까. 이강원의 시즌 초반이 심상치 않다.2013-2014 V-리그 남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의 유니폼을 입은 특급 유망주 아포짓이 ..
[24-11-12 22:35:12]
-
[뉴스] '10년 헌신 SON은 나 몰라라'...부주..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은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절대 보낼 생각이 없어 보인다. 어떤 제안도 고려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영국의 풋볼인사이더는 12일(한국시각) '토트넘은 로메로에 대한 입찰을 수용하지 않을 것이..
[24-11-12 22:32:00]
-
[뉴스] 팀 중심 잡고 있는 ‘뉴페이스’ 이고은-신연..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1라운드 6전 전승을 기록하는 기쁨을 누렸다. 흥국생명은 12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정관장과 홈경기에서 3-2(24-26, 25-18..
[24-11-12 22:23:14]
-
[뉴스] ‘시즌 개인 최다 42점’ 원주 폭격한 워니..
[점프볼=원주/이상준 인터넷기자] 대기록 무산의 아쉬움에도 자밀 워니(30, 198cm)는 팀 퍼스트 정신을 드러냈다.서울 SK는 1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프로농구 원주 DB와의 2라운드..
[24-11-12 22:22:31]
-
[뉴스] 1R 4승 2패 마무리한 파에스 감독 “박진..
승장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이 부상 선수들의 복귀 시기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취했다.우리카드가 12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치러진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3-1(26..
[24-11-12 22:16:39]
-
[뉴스] 승점 1점 챙긴 정관장, 고희진 감독 “승점..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이 3승3패로 1라운드를 마쳤다. 정관장은 12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흥국생명 원정 경기에서 2-3(26-24, 18-25, 21-25, ..
[24-11-12 22:16:24]
-
[뉴스] 대만 선발은 류중일호 울렸던 그 투수…대만 ..
[타이베이(대만)=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류중일호와 맞붙을 대만 선발은 좌완 린위민(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으로 결정됐다.대만 쩡하오주 감독은 12일(한국시각) WBSC를 통해 한국전 선발로 린위민을 내정했다고 밝..
[24-11-12 22:14:00]
|
|||||